경남 사천시농업기술센터가 새로운 소득 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시범 재배한 신품종 '토마토4000'을 오는 14일 첫 출하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사천 지역에 적합한 사천시 고유 품종인 '토마토4000'을 개발해 올해 4월부터 총 6개소 3천444㎡에서 시범 재배를 시작했다. 재배 조건에 따라 토경 재배 3개소와 양액 재배 3개소로 나눠 실시했으며 첫 수확에 성공함으로써 사천시 소득 작물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토마토4000'은 일반 토마토보다 작은 크기로 섭취가 편리하고 육질이 단단한 것은 물론 엄청 촉촉해 식감이 예민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당도는 평균 8.3브릭스의 고당도로 일반 토마토보다 뛰어나 생산자와 구매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효자 작물로 호평받고 있다. 이번 시범 재배 농가에서 생산되는 '토마토4000'은 롯데마트를 통해 유통되며 올해 21t 이상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시범 재배가 마무리되는 대로 시장 분석을 통해서 개선·보완점을 발굴하고 내년도 신 소득 작물로 본격 육성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마토4000은 식감과 맛이 우수해 재배 농가는 물론 소비자들로부터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는 지난 8일 노인아동여성과, 경찰서, 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지도위원 등 관내 유관 기관과 함께 유해 업소 밀집 지역, 왕후 시장, 학교 주변 등에서 청소년 유해 환경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일반 음식점, PC방, 편의점, 노래 연습실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에게 주류·담배 등 유해 약물 판매 금지 ▲청소년 출입 제한·고용 금지 안내 ▲유해 표시 문구 스티커 부착 여부 ▲청소년 출입 시간 여부 ▲청소년 신·변종 업소 개선 활동 등의 청소년 보호법 위반 활동을 중점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음주·흡연·폭력·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 활동과 학교 밖 청소년 발굴 및 연계 활동을 펼쳤으며 안전한 청소년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 이용 시설 내 마스크 착용 및 개인 간 안전거리 확보를 지켜줄 것을 적극 홍보했다. 전덕규 노인아동여성과장은 "유해 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참여해주신 유관 기관과 청소년 지도 위원들에게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해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쳐 지역 청소년들이 더욱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9일 국가유공자 유족의 집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정우 군수는 6·25 참전 유공자인 고 조낙섭 님의 유족 조정갑 씨 댁을 직접 방문해 명패를 달고,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한정우 군수는 "어제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지 않고서 어떻게 내일의 봉사와 헌신을 바랄 수 있겠냐"며 "나라와 국민을 위한 희생과 헌신을 반드시 기억하고, 국가유공자와 유족이 자긍심을 갖고 명예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국가를 위한 숭고한 정신과 고귀한 희생에 존경을 표하기 위해 2019년부터 창녕군과 국가보훈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편 창녕군은 작년까지 독립유공자 및 참전유공자 등 594가구에 대한 명패 부착을 완료했고, 올해 연말까지 전몰군경 유족, 상이군경 유족 등 총 235명의 국가유공자 가정에 명패를 달아드릴 계획이다.
경남 진주시는 민선 7기 공약 사업인 '진주시 미래세대 행복 기금' 장학사업과 관련해 올해 처음으로 2021년도 미래세대 행복 기금 장학생 201명을 선발해 총 1억9천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 미래세대 행복 기금 장학금은 공고일 기준 부모 또는 학생이 1년 이상 진주시에 거주하면서 학업성적 및 예체능 분야 등에 재능이 우수하거나 생계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시 출연금과 민간 출연금 등을 통해 5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현재 372억 원을 조성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3월 공고를 거쳐 미래세대 행복 기금 운용심의위원회에서 확정된 장학생은 ▲성적 우수 분야 49명 ▲복지 분야 29명 ▲다자녀 분야 46명 ▲특기 분야 77명 등 총 201명이다. 장학금은 1인당 초·중등생은 50만 원, 고등학생은 100만 원, 대학생은 200만 원을 학령별로 구분해 지급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교육환경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지역인재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생이 진주시 미래세
"겔 형태의 아이스팩 5개를 가져오시면 종량제봉투로 바꿔드립니다" 경남 사천시가 거주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겔 형태의 아이스팩 5개를 가져오면 종량제봉투(10ℓ) 1장으로 교환해 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가 '2021년 경상남도 민간단체 환경보전 활동 지원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것으로 사천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환경부에서 지난해부터 친환경 아이스팩 사용을 지속해서 홍보하고 고흡수성 폴리머 충진재 아이스팩 재사용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사천시에서도 지난 3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해 아이스팩 재사용에 앞장서고 있다. 수거된 아이스팩은 세척·소독과정을 거쳐 용궁시장 등 아이스팩이 필요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한 뒤 무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터져서 사용하지 못하는 아이스팩은 경상남도사천교육지원청 환경 교육특구 지원을 위해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교육 수업용 재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기후 행동'과 '탄소중립'이 전 세계 공동 목표가 된 지금 '더 늦기 전에 지구를 위한 행동'이라는 P4G의 슬로건을 위해 작은 것 하나부터 시
울산시 동구는 하수도사업특별회계 6억 원을 투입해 방어동 서진길, 고늘사거리 일원, 일산해수욕장 등 3개소에서 이뤄진 오수관로 정비 사업을 지난7일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방어동 서진길 일원 오수관로 신설 공사는 인근 건축물의 펌프 시설을 폐쇄하고 대신 오수관로를 신설해 주민 생활 불편을 해소한 공사이다.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방어동 허브팰리즈 일원에 관로 206m를 신설하고 51m를 교체했다. 고늘사거리 일원 일산동 오수관로 교체 공사는 상습적인 오수 정체로 오수가 역류하는 구간을 해소하고자 3월부터 5월까지 관로 118m를 교체했다. 또 일산해수욕장 일원 노후하수관 정비 공사는 2015∼2021년까지 7년간 시비 17억5천만 원을 투입해 일산 유원지 1지구에 시행한 공사로 올해 1지구 전체 정비를 마쳤다. 3월부터 6월까지 관로 452m를 교체했다. 동구 관계자는 "올해 일산 유원지 1지구 하수관로 정비를 마무리하고 일산 유원지 2지구 시시티브이(CCTV)조사 용역을 통해 내년부터 단계별로 노후 하수관 정비 공사를 계속해서 시행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하수관로 정비 사업 추진을 통해 하천·해양 오염을 예방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수
경남 진주시는 지난해 하반기 에너지 절약으로 탄소 포인트가 발생한 2천158세대에 인센티브 3천80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등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과거 1∼2년간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사용량 절감률에 따라 탄소 포인트를 부여하고 연 2회 인센티브로 환산해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2천158세대는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고 지난해 하반기(7∼12월)에 전기 2천70MWh, 수도 6만1천192㎥, 도시가스 6만1천359㎥를 절약해 온실가스 1천35t을 감축했는데 이는 소나무 약 15만6천 그루가 1년간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양이다. 한편 시는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신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가입 방법은 전기, 수도, 도시가스 고객 번호를 확인한 후 탄소포인트제 모바일 또는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 접속해 가입하거나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서면 신청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 제도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야말
경남 사천시는 장기 체류 여행 프로젝트로 '사천에서 한 달 살아보기' 2차 신청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15팀이며 참가 대상은 사천시 외 거주자 중 19세 이상이면서 여행에 대한 의지와 개인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유튜브를 통해 지역 관광 자원 홍보가 가능해야 한다. 사천시는 1차 모집과 동일하게 여행 동기, 여행 계획 충실성, 효과성(SNS 활동) 등을 감안하며 1일 5만 원 이내의 숙박비와 1인당 5만∼8만 원 이내의 체험비를 지원한다. 체류 기간은 5일에서 최대 30일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개인이나 가족 단위 등 소규모 여행 트렌드에 맞춰 우리 시의 문화·관광, 자연 환경적 자원을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섬, 도보, 버스킹, 농촌 체험 여행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특히 바다·노을·인생을 노래하는 버스킹 여행 프로그램은 공연자에게는 빛나는 무대, 관광객은 사천에서 힐링과 추억을 안고 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1차에 선정된 13팀 24명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일시 중단됐다가 재개 후 현재 진행 중이다. 사천사천시 관광진흥과장은 "'사천에서 한 달 살아보기' 참여자 여행 후기를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라이브 커머스 및 온라인 판매기획전'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는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전송해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이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오프라인 시장과 달리 라이브커머스와 온라인 판매기획전은 새로운 소비 경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시는 부산지역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e-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산시는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 '그립'에 입점할 업체 50곳 ▲온라인 판매기획전을 진행할 '쿠팡'에 입점할 업체 50곳을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입점뿐만 아니라 교육과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 소상공인 비대면 판로개척을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부산에 사업체를 두고 통신판매업 신고증을 보유한 소상공인으로 내달 업체 선정과 8월 입점 준비를 거쳐 오는 9월에는 라이브 커머스를, 11월에는 온라인 판매기획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 가능한 품목은 ▲생활/건강 ▲리빙/전자/가전 ▲사무/문구/완구 ▲패션/잡화 ▲이·미용/위생 ▲식품
경남 사천시가 '사천 안심콜'을 시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공공 기관, 공공시설, 종교 시설 등 450여 곳에 추가로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사천 안심콜'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식당·카페, 노래 연습장 등 중점 관리 시설 위주로 도입했던 출입 관리 서비스이다. 전화 한 통으로 출입 관리가 가능한 '사천 안심콜' 서비스는 시설 별로 부여된 고유 번호로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출입 등록이 완료된다. 또한 통화 기록은 4주 후 자동으로 삭제되며 코로나19 역학조사에만 활용하고 통화당 4.82원의 통화료는 시에서 전액 지원한다. 특히 사천 안심콜은 당초 3개월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업소와 방문객들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사천 안심콜 도입으로 그동안 명부 작성에 어려움을 겪었던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사천 안심콜 확대 도입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천시 안전보안관, 시민 안전봉사대원들과 함께 4일 삼천포 종합 시장에서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 출입자 명부 작성의 중요성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