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태정)이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사천바다케이블카 운행 시간을 최대 2시간까지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4일부터 8월 29일까지 평일(월·화·수·목요일과 일요일)의 사천바다케이블카 운행 시간을 오전 9시∼오후 7시까지로 변경하기로 했다. 현재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는데 오전 일찍 케이블카를 방문하는 고객들과 일몰 시간을 고려해 운영 시간을 연장하기로 한 것. 또 야간 운행을 하는 금·토요일과 공휴일은 21시까지로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운행 시간을 조정한다. 매표는 각 운영 시간 1시간 전에 마감되며 강풍이나 낙뢰 등 기상이 좋지 못할 때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변경된 운영 시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천바다케이블카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태정 이사장은 "케이블카 운영 시간이 연장됨에 따라 삼천포바다와 실안낙조의 아름다움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 케이블카에 방문하셔서 천혜의 비경을 바라보며 기억에 남는 특별한 추억 많이 남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바다케이블카는 국내 최초 바다와 섬, 산을 잇는 케이블카로 한국의 아름다운 길 '
경남 산청군이 지역 내 주요 산들의 정상 높이 표기 바로 잡기에 나섰다. 산청군은 산청군청 홈페이지를 비롯한 각종 홍보물을 비롯해 각종 등산로 안내도, 주요 산에 설치된 정상석의 높이 표시를 국토정보지리원이 제공한 자료에 맞춰 현행화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주요 산 정상 높이 표기 현행화는 지난해 9월 조병식 산청군의회 의원이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일관성 있는 정리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조 의원은 "전국적인 철쭉군락지로 거듭난 황매산을 비롯해 왕산과 필봉산 등 지역 내 주요 산의 높이 표기가 국토지리정보원 제공자료와 차이를 보인다"며 "지역 주민은 물론 산청을 찾는 방문객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청군은 황매산 등 지역 내 30여 개 주요 산의 표고를 국토정보원에 문의·확인 작업에 나섰다. 우선 정상석에 높이가 잘못 표시된 경우 각 읍면 사회단체나 읍면 사무소와 협의를 거쳐 정비를 추진한다. 또 지역 곳곳에 설치된 등산로 안내도에도 국토정보지리원의 자료와 표고 차이가 1m 이상 나는 경우 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전 부서와 각 읍면에서 진행하는 각종 홍보물 제작 시에도 정확한 표고를 표기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태정)이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의 성공적인 개장을 기원하며 오는 4∼20일까지 '초양정류장 아쿠아리움 7월 오픈! 속닥속닥~ 소문내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공단 공식 SNS(페이스북·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뒤 해당 내용을 공유한 다음 이벤트 게시물에 인터넷주소(URL)과 친구 태그 댓글을 남기면 된다. 공단은 댓글 내용과 기타 준수사항을 평가한 후 당첨자 40명에게 '5만 원 신세계 이마트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댓글에 친구 태그를 많이 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시작 당일 사천시시설관리공단-사천바다케이블카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태정 이사장은 "사천아라마루아쿠아리움이 개장하는 7월부터 케이블카 탑승객이 초양정류장에 자유롭게 승·하차를 할 예정"이라며 "아쿠아리움과 더불어 배전망대, 장미공원, 초양쉼터, 춤추는 상괭이 조형물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했으니 고객 여러분의 많은 홍보와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올해 여름철 폭염 종합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여름이 평년보다 무덥고 지난해보다 폭염 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감염 방지 대책을 함께 추진해 '안전한 여름나기'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우선 구는 횡단 보도 대기 시간에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스마트 그늘막'을 지난해 15개소에 이어 지난달에도 5개소를 설치해 총 40개소를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관내 경로당, 복지관, 작은도서관 등을 실내 무더위쉼터로 활용할 예정이며 야외 무더위쉼터 8개소 운영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양산쓰기 운동의 일환으로 '금정나눔 양산대여' 사업을 벌이거나 다중 이용 지역에서 '게릴라 얼린 생수 나눔' 행사를 여는 등 생활 속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체감형 시책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현장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물품 지원, ▲취약계층 온열질환 예방키트 배부, ▲폭염특보 발효시 도로 살수차 운행 및 폭염 대응 문자 발송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앞서 금정구는 지난 3월부터 관내 주거 취약 지역 주택 등을 대상으로 햇빛과 태양열을 차단하는 특수 페인트를 지붕에 칠해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공원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공원의 상징성·역사성 등을 반영한 도시공원 명칭 개정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공원이나 유원지의 경우 공원의 특성 등이 반영되지 않고 행정 편의상 지어진 명칭이 많았다. 특히 개발사업으로 조성된 도시공원은 근린공원 1, 2와 같은 단순 연번을 부여한 곳도 많아 시민들에게 혼란을 초래했다. 이에 부산시는 부산지역 도시공원과 유원지 총 985곳 가운데 구·군을 통해 정비대상을 파악해 공원의 상징성·역사성·지역성·대중성 등을 반영한 명칭으로 개정할 방침이다. 정비대상은 ▲공원 고유의 특성이나 지역성 등을 반영하지 못한 명칭 ▲시설 세분명, 연번 표기식, 사업명, 아파트명, 영어 표기식으로 된 명칭 ▲명칭 변경 필요성에 대해 지속해서 주민 의견이 있는 공원 ▲그 외 불합리하거나 개정 필요성이 있는 공원이다. 부산시는 구·군을 통해 이달까지 정비대상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세부 검토를 거쳐 정비대상지를 정한다. 개정이 필요한 공원에 대해는 주민 의견수렴, 공모 등을 통해 명칭(안)을 선정하고 개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원 명칭 개정은 구·군과 시, 국가 지명위원회의 심의·의결을 받아 결정된다. 박형준
울산 남구 구립교향악단은 제78회 정기연주회를 다가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금길동 부지휘자의 지휘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추억 속으로의 여행, 학교 종이 땡땡땡'이라는 부제로 급변하는 시대에 잊혀가는 우리의 추억들을 소환한다. 온 가족이 장르 불문 소통하며 추억이 깃든 음악들로 어른들은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새로움과 신기함을 전해주기 위해 특별한 음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 시작은 등굣길에서 듣게 되는 보기대령 행진곡으로 힘차게 시작한다. 아침 조회에는 국민체조를 하고 명상 시간에는 외로운 양치기와 메모리를 울산에서 활동하고 계신 팬플루트 조향숙 협연으로 한다. 구민들에게 아련한 옛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작품들로 구성해 김언지 사회자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명곡감상 시간에는 바그너의 전주곡 중 가장 인기 있는 곡 중 하나로 유일한 희극 오페라인 리하르트 바그너의 뉘른베르크의 명가수를 감상하고 반맥코이의 아프리칸 심포니, 라파엘 에르난데스의 엘 쿰반체로에 이어 하교에서 드라마 OST 모음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일환으로 두 칸씩 띄
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도내 대학 재학생들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 및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100명의 도내 대학 재학생에게 1인당 1백만 원씩 총 1억 원의 대학 재학생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학 재학생 장학금은 지난 2019년 4월 경남도와 도내 대학 총장 간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 처음 시작한 사업이다. 경남도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도내 21개 대학으로 진학한 재학생을 대상으로 해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평소 학업에 충실한 학생에게 대학 성적, 생활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학에서 자체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경남도장학회 이사장인 하병필 도 행정부지사는 "경상남도에 있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도내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을 장려해 경남 지역의 학생들이 수도권으로 빠져나가지 않고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경상남도장학회에서는 올해 대학 재학생 장학금 이외에도 대학 입학 장학금 250명에게 5억 원, 보호 시설 아동을 위한 희망 디딤돌 장학금 84명에게 8천400만 원 등 총 334명을 선발해 5억 8천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공원 시설 노후화로 인한 공원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고 인근 대학교 학생 및 지역 주민 누구나 즐겨 찾을 수 있는 쉼 공간으로 어린이공원을 개선하고자 '창원 퇴촌천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퇴촌천어린이공원은 창원대 인근 주택과 상가 밀집 지역에 있어 어린이뿐만 아니라 대학교 학생 및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이다. 인근 상가 지역에서 오랫동안 공원 정비를 요구하는 민원사항이 있었다. 창원시는 모두가 만족하는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 3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어린이와 부모를 비롯한 인근 대학의 학생 등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시설로 어울림 광장, 숲속 마당, 건강마당, 날개 마당, 퇴촌 쉼터 5개의 다양한 테마를 도입했다. 어울림 광장은 야간에도 쉼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경관조명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숲속 마당은 황금사철 등 12종 980주, 무늬 수호초 등 7종 680본 등 다양한 수목과 화초류를 심어 내 집 앞 작은 정원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운동시설을 갖춘 건
경남 산청군은 지난 5일간 덕산시장 등 지역 내 전통시장 5곳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점검과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교육은 전통시장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피난 요령을 알려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에는 소방분야 점검기관인 한국화재보험협회와 소방서, 상인회가 함께 참여했다. 산청군은 화재위험 요인의 사전 차단과 예기치 못한 화재의 빠른 진압을 위해 소화기·소화전 등 소방시설 관리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소방 활동 장애요인을 제거했다. 점검과 함께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올바른 사용법과 초기대응 방법, 각종 화기나 인화성 물질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설명했다. 한편 경남도와 산청군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소상공인진흥공단 화재공제에 가입하면 가입비의 60%(점포당 최대 연 12만 원)를 지원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화재 안전 점검은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 중 하나"라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상인회를 중심으로 자체적인 안전 관리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1년 '부산문화글판 여름편' 문안을 선정했으며 이를 오는 5일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부산시청사 외벽에 게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편 문안은 지난 4월 한 달간 공모를 통해 총 702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후 전문가 심사를 거쳐 고은영 씨의 창작 작품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고은영 씨의 창작 문안은 '희망은 험한 바다를 헤엄쳐 지금, 당신에게 오는 중입니다'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 속에 희망마저 보이지 않아 힘든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다는 당선자 고은영 씨는 "희망은 결코 사라진 것이 아니라 험한 바다를 헤엄치며 더 단단해져 지금 여러분께 오는 중"이라며 "절망하지 말고 함께 희망을 기다리며 이 여름을 버텨내 조금만 더 기다리면 머지않아 좋은 날이 올 것이라는 마음을 담은 문안"이라고 창작 의도를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문안은 코로나19 등으로 전례 없이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힘을 낼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이처럼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슬기롭게 이 위기를 극복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문화글판 가을편' 문안 공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