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20일 합천중학교 앞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통한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합천군청, 합천교육지원청, 합천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가정행복상담센터 등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해 학교폭력 예방 및 사이버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학교폭력이 위험수위에 도달함에 따라 학교폭력 없는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이제는 학교뿐만 아니라 전 군민이 나서서 학교폭력 예방에 동참해야 할 시기라 인식하고 등교 학생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문준희 합천군수는 "정종화 교육장님을 비롯해 교육청, 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연계해 학교폭력 예방 활동이 진행돼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없는 모두가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행복한 합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통합 10주년을 맞아 탄생한 새 도시브랜드 슬로건 '플러스 창원' 홍보를 위해 '나만의 슬로건 만들기'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슬로건은 '어디에나 더해질 수 있는 유연함, 무엇이든 더할 수 있는 가능성, 더할수록 커지는 창원의 미래 가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플러스 창원의 디자인은 '기본형'과 '확장형' 두 가지로 현재 시 홈페이지에 슬로건 생성 프로그램이 구축돼 있어 누구나 원하는 문구와 픽토그램(그림문자)을 삽입해 자신만의 슬로건 파일을 손쉽게 만들어 볼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플러스 창원'의 인지도를 높이고 보다 친근한 방법으로 알리고자 준비됐으며 지난 17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이벤트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내달 25일 개별공지할 예정으로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하여 모바일 창원사랑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컴퓨터나 휴대폰으로 가능하며 시 홈페이지-창원 소개-창원의 상징-도시브랜드 슬로건 페이지에서 픽토그램(그림문자)과 특색있는 문구를 입력해 파일 생성 후 올리면 된다. 나만의 슬로건 만들기 이벤트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및 시 공식 사회
경남 하동군은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 대상이 오는 22일부터 확대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현재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에서 150% 이하 가구로 확대되며, 출산일 또는 출산예정일이 22일 이후인 경우이다.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기준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직장가입자 및 지역가입자 혼합 3인 가구 기준 20만9천941원 이하, 4인 가구는 25만7천849원이며, 여기서 가구원은 태아(출생 신생아)를 포함한다. 또한 경남도 예외지원 대상도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에서 소득 기준 무관 지원으로 확대된다. 서비스 신청은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로부터 30일까지이며, 하동군보건소 1층 여성과 어린이사업실로 방문 신청하거나 '정부24 맘편한 임신', '복지로'를 통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보건소 여성과 어린이사업실(☎055-880-6655)로 문의하면 된다. 석민아 보건소장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출산 가정이 혜택을 받고 임신과 출산에 긍정적으로 인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임부부 시술비 지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의령에서 건축되는 민간 발주 대형건축공사와 공공건축물에 대해 관내 생산되는 건설·건축자재·장비 사용과 지역건설 업체가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의령군에 따르면 관내 건설·건축 경기는 꾸준히 호황을 보이고 있으나 대구, 창원, 진주 등 타 지역 건설업체 및 자재 사용으로 관내 업체가 소외됨으로써 지역 경기는 상대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의령군은 앞으로 "지역건축사회와 토목설계사무소의 설계단계부터 지역 업체 및 건설·건축 자재·장비가 사용되도록 유도하고 특히 민간 대형건축공사는 물론 공공건축물의 용역 등 하도급 지역 업체 참여를 확대하고 업체의 정보(자재, 건설기계·장비, 전기·설비, 건재상, 음식점)를 제공하는 등 개발 이익이 지역에 환원돼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관내 일부 지역 업체에서 전문적인 기술과 경험 없이 시공했다가 하자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았기에 건실한 시공으로 품격 높은 공사를 위해 하자 없는 시공을 위한 지역업체의 특별한 노력을 당부했다. 민원봉사과 건축관계자는 "건축 인허가 등 건축행정과 관련한 제반 사항을 군민의 입장에서 행정
경남 진주시는 올해 총 15억6천만 원의 사업비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택지원사업 ▲미니태양광 보급사업 ▲저소득층 공동주택 태양광 보급사업 ▲축사 등 건물지원사업 등이 포함된다. '주택지원사업'은 주택에 3㎾ 용량의 전기를 생산하고 자가 소비하는 태양광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28가구에 가구당 96만 원을 지원하며 가구당 134만 원을 부담하게 된다. 월 300kWh의 전기를 사용하는 가구의 경우 연간 50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으로 150가구에 가구당 63만 원이 지원되며 공동 신청으로 인센티브를 받으면 2만 원 대에서 설치가 가능하고 한 달에 500ℓ 양문형 냉장고 소비전력(28∼33kWh) 만큼을 절감할 수 있다. 진주시는 태양광 3㎾ 용량 설치 장소가 마땅치 않은 공동주택 거주 가구의 경우 베란다 난간에 설치할 수 있는 미니태양광 보급사업 신청을 권장했다. 또한 시는 민선 7기 들어 건물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경우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공동주택 태양광 보급사업과 신재생에너지 건물지원사업이 대표적이다. '저소득층 공동
경남 사천시는 경남도 주최, (재)경남도경제진흥원 주관의 '2021년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력사업'에서 '팔포음식특화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력사업'은 전액 도비 공모사업으로 상권의 기초가 되는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소규모 점포 밀집 지역의 상권 단위 협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선정으로 팔포음식특화지구는 전문컨설턴트 진단 후 환경개선과 교육, 마케팅 비용 등 1억 원을 사업비로 지원받는다. 팔포음식특화지구 상가번영회 장제영 회장은 "이 공모사업을 통해 골목상권에 활력이 더해지기를 기대한다"며 "팔포음식특화지구를 문화와 예술이 접목된 사천시의 대표 상권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사천시 관계자는 "팔포음식특화지구가 특색 있는 골목 브랜드화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사천시가 본격적인 영농기가 시작되면서 농업기계 운행과 작업이 빈번해짐에 따라 '도로변 농기계 운행 시 도로 금지 행위'에 대해 단속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영농시기에 논밭에서 트랙터와 경운기로 경운작업 후 이동하거나 귀가 시 농기계에 묻은 흙을 털고 도로에 진입해야 하나 흙을 묻힌 채 주행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이로 인해 도로 위에 흙덩이가 떨어져 뒤따르는 차량 운전자에게는 불쾌함과 사고 유발 우려가 생기고 시간이 지나 흙이 마름에 따라 도로 위에는 비산먼지로 불편이 더해지고 있다. 이에 시는 도로과 직원을 2개 반으로 편성해 농업기계 사용으로 인한 사고 예방과 환경보호를 위해 '도로변 농기계 운행 시 도로 금지 행위'에 대한 단속을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영농기 도로변 농기계 운행 시 각종 위반행위를 근절시켜서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 하동군재능기부봉사단과 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 위더스 회원 등 40명의 봉사자가 양보면 집홀마을 환경정비 일환으로 벽화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지역민의 왕래가 잦은 곳의 환경을 개선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사계절을 담은 풍경으로 마을 담길을 새로 단장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작업할 구간은 많고 비 소식까지 접해 마음은 급하고 몸은 힘들었지만, 함께 하다 보니 더욱 많은 아이디어가 생기고 서로에게 필요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어서 멋진 작업물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2019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브이 코리아(V-KOREA) 경남대회를 통해 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 위더스와 인연을 맺은 후 하동군재능기부봉사단과 함께 2019년 11월 하동읍 광평리 등굣길, 2020년 10월 횡천면 문화1길 일원에서 벽화 봉사활동을 했다.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5월 가정의 날을 맞아 웨딩·가족 사진 촬영을 무료로 지원하는 '너는 내 운명' 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금정구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한 달간 개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했거나 부부간 유대감 강화 및 건강한 관계 증진이 필요한 10가구를 선정해 웨딩·가족 촬영을 지원한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가족의 행복한 순간을 촬영한 사진을 가족이 함께하는 공간에 비치해 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결혼의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사회의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관내 1만3천여 결식 우려 아동들의 이용 편의성 제고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신용카드 전(全) 가맹점(일반음식점)에서 아동 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올해 초부터 아동 급식카드 시스템 개선을 위해 여러 은행 등과 협상해왔으며 지난 13일 공모를 통해 신한카드㈜를 사업수행업체로 최종 선정했다. 오는 24일 신한카드㈜와 3년간의 협약을 체결하고 기존 가맹점 등록 방식의 아동 급식카드를 신한카드 전 가맹점(일반음식점)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개선함으로써 결식 우려 아동의 메뉴 선택권을 폭넓게 보장하고 이용 편의성을 증진할 뿐만 아니라 가맹점주 모집 등 불편한 절차를 없애 구·군의 행정력 낭비도 방지할 수 있게 된다. 아동 급식카드는 부모의 실직 등 어려운 경제 사정 때문에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에게 시와 구·군이 예산을 부담해 음식을 제공하는 아동 급식 지원 방법의 하나다. 부산시는 2000년부터 아동 급식사업을 실시해왔으며 2012년 5월에 전자카드 형태의 급식카드를 도입했다. 그동안 아동들은 아동 급식카드를 등록된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이용 전 가맹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