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지난 10일 오전 교통약자 콜택시 교체 차량 1대를 남해군 장애인연합회에 전달했다. 이날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을 비롯한 이주홍 남해군의회 의장, 장홍이 남해군장애인연합회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교통약자콜택시'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와 사회참여 보장을 위한 특별교통수단으로 2012년부터 남해군장애인연합회에 위탁해 현재 차량 7대를 운행하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교통약자의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서 교통약자 콜택시는 가장 절실하고 필요한 이동 수단"이라며 "순차적으로 노후차량을 교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홍이 군 장애인연합회 회장은 "교통약자 콜택시는 우리 장애인에게는 한 대의 차가 아니라 희망이므로 보다 좋은 교통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통약자 콜택시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서 보행상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 등은 우선 회원으로 등록한 후에 이용할 수 있다. 회원 등록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관내 최대 2천 원, 경남도 내는 시외버스 요금의 1.5배이며 필요한 시간에 교통약자콜센터(☎15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교복구입비 지원사업' 시행 두 달 만에 대상자 85%가 지원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올해 처음 관내 주소지가 있는 고등학교 등 신입생에게 1인당 교복구입비 3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했다. 지난 3월 8일부터 신청을 받아 두 달 만에 지원 대상자 1천587명(2005년생) 가운데 85%에 해당하는 1천348명이 교복구입비를 지원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교복구입비를 지원받은 한 학부모는 "신학기에는 여러 가지를 새로 준비해야 해 경제적 부담이 큰데 지자체에서 꼭 필요한 부분을 지원해주니 정말 좋다"며 "아이들도 밝고 가벼운 마음으로 학교생활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구는 학교와 온라인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해 오는 12월 17일까지 모든 교복구입비 지원 대상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 3월 1일 기준으로 관내 주소지가 있는 고등학교 입학생, 부산시 외 타 시·도 소재 중학교 입학생, 대안 교육기관 입학생은 재학증명서와 통장 사본 등을 지참해 관할 행정복지센터나 구청 평생교육과를 방문 접수하거나 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정미영 금정구청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경상남도,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수소전기차 부품 내구성 전주기 지원 인프라 구축사업이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과 미래 자동차 산업발전전략을 통해 현재 16만㎞의 수소차 내구성을 2030년까지 최대 80만㎞까지 확보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수소차가 내연기관차 수준으로 상업화될 수 있도록 고가의 주요 핵심부품인 연료전지 관련 부품의 내구성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관내 내연기관 중심의 부품업체들이 수소차 관련 부품업체로 전환할 수 있도록 업체들이 개발한 각종 수소차 부품의 내구성 시험환경 및 검증기준을 정립해 내구성이 뛰어난 수소차 부품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경상남도, 한국자동차연구원과 공동으로 응모한 산업부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2024년까지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수소전기차 부품 내구성 전주기 지원 인프라 구축사업은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구역에 위치하는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모빌리티 연구본부에서 추진되며 수소연료전지, 수소저장시스템 시험센터 1개 동을 구축해 부품 내
경남 산청군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성인 문해·검정고시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산청군은 올해 '검정고시 프로그램 운영지원사업'과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천100만 원(검정고시 600만 원, 성인 문해 교육 1천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검정고시 프로그램 운영지원사업은 정규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저학력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검정고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교육부)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경제·사회적 상황 등으로 기초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자 해득 교육과 기초 생활 문해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청군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2천100만 원에 군비를 더해 160여 명을 대상으로 중졸 검정고시 1개 반, 찾아가는 문해교실 19개 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부 선정 평생학습 도시인 산청군은 경남도·경남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경남평생교육진흥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과 성인 문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남도교육청 문해교육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어르신들의 '만학의 꿈'을 이루기 위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남해 관광 정보를 모은 감성 여행 가이드북 'Tripful(트립풀) 남해'를 출간했다. 남해를 속속들이 소개하는 여행 전문 책자 없이 리플릿 형태로 가벼운 정보만 제공해온 그간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전망이다. 남해군은 10일 여행책 전문 브랜드인 이지앤북스(대표 송민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트립풀 남해' 홍보·출판 업무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트립풀 남해'는 지난 7일부터 예스24, 교보문고 등을 비롯한 온라인 서점과 전국의 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판매되기 시작했다. '트립풀 남해'는 젊은 층의 감각을 최대한 살려 트렌디한 감성으로 꾸며졌으며 남해의 대표 여행지인 독일마을과 다랭이마을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예술 공간·남해의 풍경과 사람들·먹거리·살 거리·즐길 거리 등이 다채롭게 담겨 있다. 장충남 군수는 "트립풀 남해는 최근 여행 트렌드에 맞게 기존 여행 가이드북이 보인 방식을 탈피하여 남해의 다양한 매력을 아주 감각적으로 안내하고 있어 2022년 보물섬 남해군 방문의 해 홍보와 남해 여행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앤북스'는 '트립풀 남해' 출간에 맞춰 사옥 1층에 있는 여행콘텐츠 라운지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정희준)는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취득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활동하지 못하는 관광통역안내사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관광 현장을 견인할 양질의 관광통역 안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참가 자격은 부산광역시 거주자로,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소지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자격증을 취득한 지 3년 이내의 초임자 과정 2회 각 20명씩과 3년 이상의 숙련자 과정 2회 각 20명씩, 총 4회 80명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과정별로 정해진 기간에 포스터의 큐알(QR) 코드와 연결된 참가 신청양식을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수산물 원산지표시제도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수영구 소재 '민락회타운시장'을 '2021년 수산물 원산지표시 모범시장'으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산물 원산지표시 모범시장 지정제도는 시가 원산지표시제도 정착을 통해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수산물 판매시장을 중심으로 운영해오고 있는 제도다. 지금까지 ㈔어패류처리조합 자갈치시장부터 남포동 건어물 도매시장 등 총 8곳을 지정했다. 수영구에 소재한 민락회타운시장은 2년 만에 신규로 지정되는 모범시장으로 시는 안내간판, 원산지 표시판 등을 제작·지원해 수산물 원산지표시 모범시장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부산시는 수산물 원산지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는 모범시장 지정제도를 활용해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도 정착을 위해 16개 구·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 유관기관과 지속해서 원산지표시 지도·단속을 강화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안전한 수산물 거래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여름철 종종 발생하는 내수면 물놀이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하여 본격적인 물놀이 철이 되기 전에 선제적 현장점검을 31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9일 수립한 2021년 여름철 내수면 물놀이 안전관리계획에 따라 추진되며 시군별 재난안전부서에서 도내 물놀이 지역 184개소에 대해 전수점검을 시행한다. 물놀이 지역의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한 인명구조함, 구조봉, 구명조끼 등의 안전시설을 확인해 노후화된 시설은 수리나 교체를 통해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의 배치계획을 확인하는 등 전반적인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중점관리지역 및 위험구역 등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점검하여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인 점을 고려하여 체온계·손소독제 비치 및 출입명부 관리 등 방역 준비 사항도 함께 점검해 감염병 예방에도 적극 대처한다. 배현태 사회재난 과장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은 본격적인 물놀이 철이 시작되기 전 모두 보수·보강하여 물놀이 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도민들의 물놀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 조치할 예
경남 진주시는 지역 내 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맞춤형 문화콘텐츠 발굴로 문화예술인(단체 포함) 활동 지원, 생활문화 동호회 활성화, 시민 문화예술 활동 장려를 위해 '2021년 지역문화예술 기획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5개 분야, 11개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총사업비 5억 9천만 원이 지원된다. 접수 기간은 5월 10일부터 5월 20일까지이며 5월 중 선정 절차를 거쳐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진주시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단체 포함)과 생활문화동호인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창조하고 누리는 지역 중심의 문화 콘텐츠 발굴과 생활문화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장르의 공모사업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공모 분야는 ▲지역 문화 콘텐츠 발굴 ▲온라인 콘텐츠 발굴 ▲생활문화 활성화 ▲문화 놀이터 ▲무형문화재 활성화 등 5개 분야이다. 지역문화콘텐츠 발굴을 위해 청년 예술가 창작활동과 생애 첫 창작활동 지원,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 진주 옛길 콘텐츠 제작 지원,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창작 콘텐츠 제작 지원, 지역 생활문화 아카이빙 등 5개 사업을 지원한다. 온라인 콘
경남 남해군은 봄철 산란기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해양수산부 어업관리단과 경남도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전국 합동단속 계획에 맞춰 이달부터 수산자원 보호 및 어업 질서 확립을 위해 육·해상에서 불법 어업 지도·단속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 기간에는 ▲무면허·무허가 ▲금지 기간·금지 체장 위반 ▲어구·어법 위반 ▲허가 제한 위반 ▲어선법 위반 등을 중점으로 단속하게 된다. 남해군은 단속에 앞서 수산자원관리법 개정 내용을 어촌계와 수협 등을 통해 홍보해 어업인에게 사전 계도를 했으며 이번 단속기간에도 불법 어업 근절을 위한 지도 활동을 계속 펼칠 계획이다. 관련 법령의 개정으로 지난해 9월 25일부터는 비어업인도 금지 기간·금지 체장을 위반해 포획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해 적발 시는 어업인은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 비어업인은 8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금년도부터는 감성돔(금어기 5월 1∼31일/금지치장 25㎝ 이하), 삼치(금어기 5월 1∼31일), 참문어(금어기 '경남도 5월 24일∼7월 8일')의 금어기 등이 신설됐다. 살오징어(외투장 15㎝ 이하), 넙치(35㎝ 이하)는 금지 체장이 강화됐으며 전어(금어기 5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