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대표 농산물 창원 수박이 특례시 홍보의 막중한 임무를 띠고 고양·용인·수원시로 출발했다.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6일 오전 시청 앞 광장에서 '창원 수박 특례시 홍보 사절 출정식'을 갖고 수박 1천500여 통을 경기권 3개 도시로 실어 보냈다. 이날 행사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정의일 창원수박축제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달 23일 열린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출범식에서 체결한 4개 도시 농·수·특산물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의 첫 번째 이행과제로 시의 특산물인 수박을 수도권 지역에 소개하고 판로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 1월 특례시로 함께 태어나는 공동운명체인 고양·용인·수원시와의 우호 증진을 목표로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까지 사전 예약을 받았으며 예상을 웃도는 주문으로 인해 물량 준비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한 해에 2∼3번씩 재배하는 인근 지역과는 달리 창원 수박은 벼를 심고 난 후 2모작으로 일 년에 딱 한 번만 생산하기 때문에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좋아 도매상인들 사이에서도 이름이 나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달콤하고 아삭한 수박을 한 번이라도 맛본 사람들은 모두가 시를 기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
경남 하동군은 북천 꽃양귀비 대면 축제가 취소됐지만 아름다운 꽃양귀비를 사람들에게 온라인으로 보여주고 농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라이브 커머스'는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플랫폼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급성장하는 시장이다. 북천 꽃양귀비를 배경으로 준비한 방송은 '네이버쇼핑 라이브'를 통해 오는 13일까지 10차례 진행되며 판매제품은 새싹삼, 차류, 이유식, 다슬기, 각시밥, 유제품, 재첩국, 가공 밤, 냉동 김밥, 배즙 등 10개 제품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하동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꽃양귀비를 구경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 될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4일 경남 의령군청을 방문해 의령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의령군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BNK경남은행 최홍영 은행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수험생활을 하는 의령 지역의 학생들에게 힘을 보태고 싶다"며 "BNK경남은행은 앞으로 지역 사회를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의령군장학회 이사장인 오태완 군수는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에 변함없는 관심을 두시는 BNK경남은행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의령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 기탁받은 장학금도 소중하게 사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이 밖에도 BNK경남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이웃을 위해 의령사랑상품권 300장(시가 300만 원 상당)을 기탁하고 김장김치 및 이불을 기탁하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날로 늘어나고 있는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해 외지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자갈치 시장 일대와 대청동, 보수동, 부평동 지역에 불법 광고물 부착방지 시트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중구는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해 기동 단속반을 활용 관내 불법 광고물 단속 및 정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나 단속반의 눈을 피해 가로등, 전신주 등에 무분별하게 붙이는 불법 광고물로 인해 정비와 단속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부착방지 시트 추가설치로 한결 깨끗해진 주거 환경과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으로 중구의 이미지를 개선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부착방지 시트 설치로 깨끗한 가로환경, 행정력 낭비 방지, 쾌적한 도시 조성에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 미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거창군은 제로페이 기반 모바일 상품권 출시에 따라 관내 상가를 대상으로 제로페이를 보편적인 결제 수단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가입 홍보를 한다고 4일 밝혔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민·관이 합작해 만든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로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는 현금영수증과 동일한 소득공제율을 제공한다. 군은 제로페이 가입업체 중 아직 큐알(QR) 코드를 활용하지 않는 업체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 등을 통해 제로페이 설치 및 활용을 지원해 실질적 이용률을 제고할 계획이다. 반면 제로페이에 가입하지 않은 업체는 리플릿, 전단 등 홍보를 통해 가입업체를 늘려 소비자의 결제 수단 선택폭을 넓힘과 동시에 제로페이의 대중적 노출도를 높여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가입은 제로페이 홈페이지 또는 군청 경제교통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경남도 소상공인연합회의 승인 후 큐알코드를 설치해 활용하면 된다. 모바일 상품권은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출시기념 10%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 하동군은 '2021년 경남도 제1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에서 ㈜서라벌(대표 이용배)이 신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서라벌은 군의 서류검토와 현장실사를 거쳐 경남도 사회적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달 말 최종 선정됐으며 향후 3년간 예비사회적기업으로서 사회서비스 제공과 경제활동을 하게 된다. 진교면 민다리길에 소재한 ㈜서라벌은 1992년 서라벌장식으로 개업해 2020년 7월 ㈜서라벌로 창립됐으며 현재 실내외 인테리어, 리모델링, 도배업 등을 하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 ㈜서라벌은 실내외 건축 및 취약계층 주거환경 지원을 위한 일자리 제공형으로 기존 제조업 비중이 높은 사회적기업 사업 분야의 확장성 면에서 차별화됐다. 이에 따라 군의 사회적기업은 모두 13개소로 공모를 통해 일자리 창출, 사업개발비 등 재정지원과 판로지원,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관내 사회적기업은 코로나 극복 마스크 기부, 경남 출생아 이유식 나눔 활동, 취약계층 집수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15∼23일 열리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의 랜선 야생차 시장을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최근 창원광장 주변에 위치한 건축물에 '빛의 띠' 형태의 연속적인 야간경관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개선내용으로 건축물별 특성에 맞는 경관조명(LED라인바, 투광등, 수목조명 등)을 설치해 건축물의 특색을 부각하면서도 주변과 조화를 이룰 수 있게 했다. 창원광장은 창원시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장소로 주야간의 교통량과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인 것에 비해 야간에는 주변이 다소 어둡고 밋밋한 이미지였으나, 창원시의 야간경관 개선 의지와 창원광장 주변 건물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밝고 생동감 있는 공간으로 변화했다. 창원시는 광장 주변의 야간경관 개선을 위해 작년부터 운전자 및 보행자 시선 중심의 경관을 파악하고 장소별 특성에 맞는 야간경관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개선 시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광장 인근 건축물에 야간경관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의해왔다. 김동환 건축경관과장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야간경관이 조성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광장 주변 건물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창원광장 주변의 활기찬 분위기 조성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
경남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영숙)는 내달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기념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2022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도 담아 더욱 뜻깊은 행사로 추진된다. 참여대상은 군에 주소를 둔 부부나 예비부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여 방법은 하동에 있는 녹차밭에서 하트 포즈로 사진을 찍어 이메일 전송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내달 1∼21일이며 선착순 200쌍에게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 3만 원을 증정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hadong.go.kr)에서 확인하거나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055-880-6531)로 문의하면 된다. 강영숙 회장은 "올해 코로나로 함께 모이는 기념행사를 개최하지 못해 아쉽기는 하지만 2022년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고 부부간에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며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부의 날은 부부 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구자는 취지에 따라 2007년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의창구 천주로36번길 38-1에서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으로 조성된 '행복의창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창동은 이원수 선생의 '고향의 봄' 창작 배경이 되며, 김종영 생가, 창원향교, 창원읍성 등이 있다. 일찍이 원도심을 형성했으나, 기반시설 등이 부족해 주거환경개선이 요구됐다. 창원시는 지난 2017년 행복의창만들기 사업 마스터플랜 수립을 시작으로 꽃대궐길 및 읍성길 가로환경 정비를 비롯해 안전골목 조성사업,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 건립, 행복의창 산책로 조성 등 도시재생사업을 완료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김석규 행복의창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도·시의원, 주민 등이 참석했다.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센터 운영을 위해 추진한 역량강화사업 영상을 시작으로, 행복의창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창원시의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 위·수탁 협약식, 현판 제막식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주민 공동이용시설인 행복의창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지상 3층, 연면적 486㎡)는 마을 카페, 공방 및 도서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행복의창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5월 1일부터
경남 진주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주·정차 위반 과태료 사전통지 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주정차위반 과태료는 모두 종이우편으로 고지했으나 송달에 최소 3일 이상이 소요되고 배송이 지연되거나 주소 불명, 폐문 부재 등의 사유로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진주시가 이번에 도입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통해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가입자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본인인증을 거쳐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알림 문자나 알림톡으로 고지서를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시행으로 종이우편 고지의 배송 지연과 분실에 따른 불편 해소, 개인정보 누출 방지는 물론 등기우편의 제작·발송 업무도 감소해 사회적 비용 및 예산 절감 측면에서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주·정차 위반 과태료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어 업무효율성과 주민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주·정차 위반 과태료 사전통지서 이외에 정기 및 압류고지서 등에도 모바일 전자고지를 확대 적용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