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오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8일 옥천군에 따르면 비료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는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농림축산부산물의 자원화·재활용을 촉진하고 유기물 공급으로 토양 환경을 보전해 지속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비료 신청자는 비료를 공급받을 때까지 농업경영체를 유지해야 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지 않는 경우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품목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퇴비)으로 비료 1포(20㎏)당 유기질비료는 1천600원이며,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특등급 1천600원 ▲1등급 1천500원 ▲2등급 1천300원으로 차등 지원된다. 부숙유기질비료의 경우 신청량이 10아르(a)당 2천㎏(100포/20㎏)를 초과할 수 없다. 군 관계자는 "유기질비료 신청을 희망하는 분들은 농업경영체 등록 여부를 확인하고, 사업 신청 기한 내 신청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강릉시는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모든 거처와 가구를 대상으로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내년에 실시되는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관내 거처·가구의 기초정보를 현행화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하는 것으로, 통계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진행한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빈집을 포함한 7만 8천여 가구에 대해 주소, 거처종류, 건축시기, 빈집과 옥탑·반지하 여부, 주거시설 형태 등 총 14개 항목을 조사한다. 단 건축연도가 5~30년 미만 아파트는 이번 조사에서 제외된다. 조사 기간 중 조사요원들은 조사 대상 주택 현장을 방문 확인하며, 일부 가구에 대해서는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철저한 비밀이 보장되며 통계작성 이외의 목적으로 절대 사용되지 않는다. 강릉시 관계자는 "가구주택기초조사는 내년에 실시되는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사전조사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정확한 통계가 작성될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성실한 응답과 협조를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옥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우을순)가 6일 청산면 하예곡리 이동자원봉사를 끝으로 2024년 찾아가는 이동자원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찾아가는 이동자원봉사는 10개 전문자원봉사단체 4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각 읍·면으로 직접 찾아가 칼갈이, 혈압측정, 이·미용, 정신건강 체크 등의 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지난 4월 안남면 지수2리 마을회관에서 봉사를 시작해 청산면 하예곡리 마을회관까지 읍·면 1개소씩 총 9개 마을에서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봉사를 통해 총 300여 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았으며 다양한 자원봉사 서비스로 마을에 웃음꽃을 피우고 자원봉사자들의 밝고 힘찬 에너지는 지역 주민에게 큰 감동을 안겨 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우을순 옥천군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이 각 마을을 방문할 때마다 열띤 성원과 함께 반갑게 맞아 주신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동자원봉사를 통해 군민들과 끈끈한 정을 나눌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들의 역량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된 소중한 기회였다. 2025년에 더 알찬 이동자원봉사로 군민 여러분을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제천시 환경계획(2025∼2035년) 수립' 초안에 대한 주민의견수렴 절차를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환경계획이란 시장·군수·구청장이 당해 지역의 환경오염 및 환경훼손을 예방하고 주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초해 장기적인 환경보전·관리·이용·복원 등에 대한 계획과 정책을 제시하는 당해 지방자치단체의 환경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이다. 시는 지난 10월, 2025∼2035년까지 적용될 환경계획에 대한 중간보고회 과정을 거쳐 관련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토대로 초안을 보강해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많은 주민들에게 시간·공간 등의 제약 없이 다양한 의견 개진 기회를 제공하고자 홈페이지 및 보도자료 등에 포함된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계획서 초안을 검토한 후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의견 제출을 원하는 주민은 제천시 환경계획의 초안 검토 후 제천시청 홈페이지(https://www.jecheon.go.kr/) 고시공고(제천시 환경계획 수립)의 의견수렴 서식을 작성 후 제천시청 자연환경과 방문하거나 전자메일(jieun3337@korea
충북도는 5일 2025년 국가유산청 무형유산 분야 공모사업인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막걸리 빚기' 등 2건,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사업'에 '제천 엽엽초 재배와 건조기술' 등 5건이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먼저,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2025년 신규사업으로 무형유산의 전승공동체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무형유산을 전승하고 있는 공동체를 지원해 지속 가능한 전승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으로, 무형유산 종목별 조사·연구, 교육 및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율적인 전승 체계 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리도 무형유산 공동체 종목은 '막걸리 빚기'와 '활쏘기' 2종목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은 ▲막걸리 빚기 기록화와 청년층 창업을 지원하는 '충북의 가양주, 청년과 함께하다' ▲활쏘기 자료조사와 청소년을 통한 전승체계 구축을 위한 '청주, 미래를 위한 전통 활쏘기 문화 보존과 전수의 중심'으로,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으로,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사업'은 근현대에 새롭게 복원·재창조돼 아직 지정되지 못한 지역의 무형유산을 대표 문화자원으로 지원
충북 옥천군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로 선포된 특별재난 지역 내 상권 회복과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옥천사랑상품권 캐시백 혜택을 20%로 확대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20%의 높은 캐시백 지급을 악용한 불법환전행위(속칭 "깡")의 우려 등이 나타남에 따라 부정유통을 단속한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 대상은 시계·귀금속 업종 가맹점 중 순금 거래가 의심되는 곳이다. 옥천사랑상품권(향수OK카드)으로 캐시백 혜택을 받고 14k, 18k와 같은 액세서리 거래는 가능하지만 순금(골드바 등)을 구입해 차익을 남기는 행위 등은 부정유통에 해당하며, 적발 시 가맹점에는 가맹점 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옥천군 관계자는 "정책 목적대로 지역공동체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군은 과거 신혼여행·수학여행 1번지로서의 명성을 되새기고 그 추억을 디지털 갤러리로 구축하기 위한 '2024 보은군 옛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그 해 보은은'이라는 주제로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전국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2000년 이전에 촬영된 보은 지역의 신혼여행 및 수학여행 원본사진을 대상으로 한다. 옛 사진 공모전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1명)에게는 100만 원, 특선(신혼여행 5명/수학여행 5명)에게는 각 2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며, 선착순 200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3만 원이 지급된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에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공모전의 자세한 내용은 각종 공모사이트 및 보은문화원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 방법은 '충북 보은군 보은읍 뱃들로 54, 보은문화원'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혜영 문화관광과장은 "옛 사진은 그 시대를 보여주는 가치 있는 자료로, 현대인들에게 과거를 추억하고 회상할 수 있는 좋은 매개체라고 생각한다"며 "보은군의 옛 모습을 발굴하고 기록화하기 위한 옛 사진 공모전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릉시는 청솔공원 솔향하늘길(화장장) 화장로 증설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4일부터 화장로를 2기 증설해 기존 4기에서 6기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10월 착공, 올해 10월에 준공해 시 운전(2회) 및 환경부 승인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에 완료된 화장로 증설로 일일 화장 수용 능력은 기존 12구에서 16구로 확대되며 추후 화장인구가 늘어날 시 수용 능력을 더 늘릴 예정이다. 화장은 1일 4회차로 진행되며 각 회차당 4구를 화장하고, 1회차(관내)는 08시, 2회차(관내)는 10시, 3회차(관내·외)는 12시, 4회차(개장)는 14시에 진행한다. 2024년 10월 기준 강릉시 연간 화장 건수는 2,000여건으로, 일일 평균 7.7건 발생하고 있다. 강릉시는 시민들의 화장처리와 관련해 운영에 불편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보다 나은 시설로 환경이 조성된 만큼 유족의 마음으로 쾌적하고 경건한 분위기의 시설을 운영하고, 좀 더 나은 장사(葬事)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 증평군이 '2025년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사업비 3억원(국비 1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사업 평가를 통해 폭염 등 기후위기를 겪는 취약계층 또는 지역에 적응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군은 이를 활용해 지역 주민과 인삼문화타운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증평읍 송산리에 위치한 34플러스센터(舊 인삼관광휴게소) 광장으로, 폭염에 대비한 녹지 식재, 그늘막 및 발담금 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지역 특산물인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플리마켓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인삼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34플러스센터와 증평인삼문화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분이 열린 쉼터에서 편히 쉬어가실 수 있도록 무더위가 시작되는 내년 7월 전까지는 개방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2층 기획전시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24 세종청년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 청년과 기업 간 일자리 연계를 위해 올해로 3회째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세종시와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주최하고 (재)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날 박람회는 '청년의 내 일(My Job), 세종의 내일(Tomorrow)'을 주제로 관내·외 우수기업 39개 사, 공공기관 10개 사가 참여한다. 부스는 현장 면접과 채용, 기업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청년채용관'과 '고용서비스관', '대학·컨설팅관' 등이 운영되며 관내 기업 29개, 관외 기업 7개, 금융기업 3개, 공공기관 10개, 대학 3개 기관 등이 참여한다. 또 구직 청년들을 대상으로 증명사진, 메이크업, 퍼스널컬러 찾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부스와 자녀 동반 구직 청년을 위한 돌봄 시설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끊임없이 성장하는 자기계발러의 4가지 루틴'을 주제로 유명 유튜버 드로우앤드류의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4 세종청년취업박람회'의 자세한 내용은 (재)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044-251-3212,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