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오는 7일부터 달성군 다사읍(구.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 '대구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개소해 지난해 말 중단된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의 업무를 대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2024년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외국인근로자 지역 정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의 50% 범위 내에서 연간 2억 원 한도로 3년간 국비를 지원받게 됨에 따라, 올해 총 4억 원의 예산으로 오는 3월 7일(목)부터 '대구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의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또한 기존에 대구·경북 거점센터로서 운영되던 센터의 지원 공백을 최소화하고, 사업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달성군 다사읍에 위치한 '대구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의 기존 시설을 활용해 외국인근로자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해 주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새로 개소될 '대구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고충상담 및 행정·통역지원 ▲한국어, 정보화, 법률 등 생활적응 관련 교육 ▲다양한 문화체험행사 운영 등 외국인근로자가 체류함에 있어 필요한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같은 지원기관 및 의료·법률 등 전문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28일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교육부에서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신청 공고”에 따라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2월 초 신청했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 미래 청정에너지 특화교육의 중심지 울진”을 비전으로, 3가지 추진전략과 8가지 세부 추진 과제를 설정했다. 지난 1월 11일 울진형 교육발전특구의 추진전략 개발과 규제개선사항 발굴, 기업 및 군민의 의견을 수렴한 세부추진과제를 수립하기 위해 손병복 울진군수와 황석수 울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울진군 교육발전특구 추진 협력체”를 구성하였다. 같은 날 울진군은 추진 협력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기획서(안)”을 발표하였는데, 손병복 울진군수와 위원들은 기획서(안)를 바탕으로, ▲늘봄학교 운영방안 ▲학교복합시설 지원사업 방안 ▲국가산업단지 입주 대기업과 고등학교·대학교의 연계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설 방안 ▲대학교 유치 및 특례 입학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 인재 유출방지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이외에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대구지역 늘봄학교 운영 준비를 마치고 오는 3월 5일부터 본격적으로 늘봄학교 운영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월 5일부터 19일까지 늘봄학교 70교 신입생 학부모 전체를 대상으로 전화, 문자 등으로 늘봄학교 참여 희망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 신입생 3,976명 중 2,629명(66.1%)의 학생들이 늘봄학교 참여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학기 직전에 실시한 수요조사로 실제 수요에 근접한 것이나, 아직 학생들이 입학하지 않은 상태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수요조사 결과여서, 3월 입학식, 학부모설명회 등을 거치면 희망 수요는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은 학기가 시작된 후에도 늘봄학교 참여를 추가로 희망하는 학생이 있을 경우, 운영 공간·프로그램 등을 더 확보해서라도 늘봄학교에 모두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늘봄학교는 오는 3월 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초 1학년 학생들은 3월 첫 주부터 13∼15시까지 재미있고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15시 이후에는 하교하거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또는 틈새 돌봄을 이용할 수도 있으며,
대구광역시는 일상생활 속 법률, 세무 등 전문 분야에 대한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무료 시민생활상담실을 올해 3월부터 주 5회에서 8회로 확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상담실 운영 확대는 법률, 세무 등 상담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만족스러운 행정서비스를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상담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간 법률(월·수요일 10:00∼15:20) ▲세무(화요일 10:00∼16:00) ▲노무(목요일 13:20∼15:20) ▲법무(금요일 13:20∼15:20) 분야에 대해 실시하며, 1명당 20분가량 상담할 수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대구시민은 사전 전화(☎053-803-2892) 또는 인터넷(두드리소→시민생활상담)으로 방문, 전화, 화상상담 중 상담방법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상담위원은 대구지방변호사회·세무사회, 한국공인노무사회대구경북지회, 대구경북법무사회 소속 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법무사로 구성돼 자발적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생활과 밀접한 민사·형사, 세무 등 생활법률 전반에 걸쳐 도움을 줄 예정이다. 1993년 시작한 무료 시민생활상담실은 지난 한 해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전통과 역사가 담긴 문화재 보수 사업비로 12억 5000만원(국비 8억7500만원, 도비 1억8,750만원, 군비 1억8,750만원)의 2024년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에는 성류굴의 가치를 알릴 방문객센터 건립과 장양수 홍패 보호각 주변 정비사업 등 5개 문화재 보수가 진행된다. 성류굴 방문객센터는 1963년 공개동굴로 개방 후 성류굴의 역사∙문화적 자료와 자연유산의 가치를 알릴 홍보시설이 없어 작년도에 예산을 신청하였으며 2024년 3억의 예산을 확보하여 전시관 기획과 실시설계를 실시한다. 군은 2025년부터 건축물 착공을 목표로 하여, 성류굴의 관광지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019년 성류굴 내부에서 발견된 신라시대 진흥왕이 행차한 명문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를 위해 성류굴 명문 전수조사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하였다. 더불어 성류굴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동굴 내외부 안전진단 및 대책 수립 용역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국보인 장양수 홍패 보호각에 방문하는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석축 보수∙화장실∙주차장 조성 사업비 4억과 천연기념물인 후정리 향나무 외 1개소 보수치료를 위한 2
대구광역시는 22일 과도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예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강사와 가정방문상담사 21명을 위촉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예방교육강사 12명과 가정방문상담사 9명은 상담 관련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2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전문가로 3월부터 12월까지 예방교육과 가정방문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예방교육강사는 교육을 희망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기관·단체 등에 파견돼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이용 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가정방문상담사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의존 대상자의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서 상담을 지원한다. 또한 부모-자녀 간의 소통증진을 위한 부모교육을 통해 자녀의 스마트폰 바른 사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으로 예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2만 9천여 명의 예방교육과 109명의 방문상담을 실시했다. 그 결과 예방교육의 만족도는 97% 이상으로 매우 높았고, 방문상담자 중 93%(101명)를
울진군은 21일부터 내린 눈이 금강송면 35cm에 이르는 등 폭설에 대응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이에 군은 35cm 이상의 폭설이 내린 금강송면을 중심으로 22일 오전 4시부터 총 85대의 제설장비와 인력 97명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동원된 장비는 울진군 79대(덤프 4대, 포터 2대, 굴착기 3대, 트랙터 70대), 북부건설사업소 덤프 3대, 국도 덤프 3대 등이다. 또 군은 온정면~영양 수비 구간 88국도를 완전 통제했다. 도로 결빙을 방지하기 위해 염화칼슘 12t, 모래 36㎥, 염수 24t을 투입했다. 이와 함께 군은 관내 시가지 및 도로 제설작업에도 장비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맞벌이 가정 등의 유아 돌봄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돌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엄마품 돌봄유치원'을 140개원(지난해 105개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엄마품 돌봄유치원'은 맞벌이 가정의 출·퇴근 시간에 맞추어 이른 아침 (07:00∼09:00)부터 늦은 저녁(18:00∼22:00)까지 돌봄을 지원하는 유치원으로, 대구시교육청에서는 2009년 이후 16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 엄마품 돌봄유치원의 이용 대상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3∼5세 유아 중 저소득층, 맞벌이, 한부모 가정 자녀 등 추가 돌봄이 필요한 유아이다. 지난해 엄마품 돌봄유치원에 참여한 유아는 하루 평균 1,233명이었으며, 학부모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98.9%가 돌봄 운영에 만족하며, 일·가정 양립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하는 등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07:00∼09:00까지 운영하는 아침 돌봄유치원 14개원, ▲18:00∼22:00 사이 돌봄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저녁 돌봄유치원 65개원, ▲07:00∼19:00까지 운영하는 연계형 돌봄유치원 61개원 등 엄마품 돌봄유치원을
대구광역시는 지역기업의 내수, 수출, 자금, 인력 등 애로 해결을 위해 내달 12일부터 13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참여기업을 모집한다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올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 주최하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포함한 스타트업 육성기관과 지역 대학·교육청 등 인력양성기관이 신규로 참여함에 따라 양적·질적으로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엑스코 서관 3층 전체를 활용해 진행될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수출상담회 ▲스타트업 투자설명회 ▲유망기업 면접·채용 ▲애로상담 ▲지원시책 종합설명회 등 6개 기업지원 프로그램에는 대·중견기업, 국내외 바이어 등 수요기업을 비롯해 지역 중소기업 등 역대 최고 규모인 700여 개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람회 기간 동안 지역업체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국내외 판로개척을 돕고자 우수한 제품·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국의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및 해외 바이어, 전문무역상사와 심층적인 1:1 상담을 제공하는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와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 유망 벤처기업의 투자유치를 통한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VC(벤처투자사) 투자설명회
대구광역시는 20일 오전 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2025년 국비 전략 보고회 및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의 2025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은 8조 4천억 원으로,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과 정부 지출 증가율을 감안해 올해 확보액인 8조 1,587억 원에서 2,400억 원 증액한 금액으로 정했으며, 복지사업과 교부세를 제외한 투자사업의 목표액도 올해 확보액 4조 751억 원에서 1,200억 원 증액한 4조 2,000억 원으로 정했다. 지난 2월 16일까지 집계한 투자사업 기준 대구시의 내년도 국비 신청액은 4조 4천억 원으로 신청 대비 반영률을 감안했을 때 3천억 원 이상의 추가사업 발굴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대구광역시는 설명했다. 이날 국비 전략 보고회에서는 신청 목표액 달성을 위해 부서별로 전년 대비 신청액의 5% 이상 증액 신청을 목표로 잡고 신규사업 추가 발굴과 ▲TK신공항 건설(총 2조 5,768억 원) ▲달빛철도 건설사업(총 4조 5,158억 원) 같은 대규모 국책사업의 국비 신청액 증액 방안 등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했다. 또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준비 중인 ▲신공항철도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