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11월 21일까지 '2025년 안산시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는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중소기업을 격려하고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고용 촉진을 유도하고자 운영하는 제도다. 종업원 300인 미만의 관내 소재 중소기업 중 신규 고용 확대 및 고용안정 실적 우수 기업을 발굴·선정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안산시에 본사 또는 주 공장이 소재하고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이다. 최근 1년간 근로자 수가 증가한 기업 중 ▲고용 증가 3명 이상 및 증가율 5% 이상(종업원 5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 대상) ▲고용 증가 2명 이상(종업원 50인 미만 기업 대상)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국세 및 지방세 체납 ▲임금체불 ▲환경오염 ▲불법 행위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이나 금융거래가 정상적이지 않은 기업 등은 선정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인증일로부터 2년간 안산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사업,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등 기업지원사업 시 가점 부여, 상하수도 요금 일부 감면 등 다양한
【국제일보】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거북섬 보니타가 광장에서 '2025년 제11회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와 시흥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상인연합회 및 시흥시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축제로, 경기도 31개 시군의 전통시장이 참여해 지역 특색이 담긴 우수상품과 특화상품을 선보인다. '빛을 밝히다, 하나 되는 경기상인, 함께하는 경기 살리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우수상품 전시ㆍ판매를 비롯해 먹거리 존, 체험 존, 벼룩시장(플리마켓) 등 12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 첫날인 10월 24일에는 경 경기도 상인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상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노래자랑 예선,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 표창과 테이프 커팅식 등 개회식이 진행된다. 이어 초대 가수 민경훈, 오혜빈의 축하공연과 뮤지컬 공연, 거리 공연(버스킹) 무대가 이어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한다. 둘째 날인 10월 25일에는 색소폰 연주, 지역예술인 공연을 비롯해 노래자랑 본선과 관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랜덤플레이
【국제일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0월 27일부터 인천 서구 검암역로열파크씨티푸르지오1단지와 검단초등학교를 기점으로 각 서울 강남역, 구로디지털단지역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 M6457번, M6660번 노선을 각 3대씩 증차해 배차시간을 단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차는 검단 신도시 주민들의 서울 도심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5월 개통한 M6457 노선은 '검암역 로열파크시티∼강남역', 올해 8월 개통한 M6660 노선은 '검단초등학교∼구로디지털단지역'을 환승 없이 연결하는 직행노선이다. 당초 운수종사자 채용 문제로 인해 M6457번은 면허 대수 10대 중 3대(배차시간 60∼80분), M6660번은 면허 대수 10대 중 4대(배차시간 30∼50분)만을 운행했으나 인천시와 운수업체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각 3대씩 추가 투입함으로써 배차간격이 대폭 단축돼, 검단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길이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운수업체와 긴밀히 협조해 광역급행버스(M버스)는 물론 직행좌석 광역버스 운행대수도 조속히 증차해 시민 교통편의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영종·
【국제일보】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강서별빛우주과학관(관장 심재현) 개관 2주년을 맞아 '스타 투게더(Star Together): 우주와 과학의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천체영상전, 과학마술쇼, 전문가특강,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천체영상전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냥박사의 왜냐용(알쏭달쏭 별자리) ▲길냥이키츠(국제우주정거장의 비밀) ▲길냥이키츠(슈퍼문 대모험) ▲ ▲오로라 Lights of Wonder 영상을 볼 수 있다. 천체영상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같은 기간 과학관 앞마당에서는 과학마술쇼가 진행된다. 매직사이언스, 과학술사, 과학퍼포먼스를 관람할 수 있다. 우천 시 사전예약자 한정, 과학관 실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가특강도 마련됐다. ▲곽재식 숭실사이버대 교수의 '한국의 전설과 우주'(11월 1일) ▲권오철 천체사진작가의 '신의 영혼 오로라'(11월 2일) 및 '밤하늘 촬영기'(11월 9일) ▲이태형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관장의 '누리호 발사를 앞두고'(11월 8일) 등으로 구성됐으며, 2주간 진행된다. 특강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회차별 65명 선착순 모집으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수강할 수
【국제일보】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공동주택 내 갈등 해소를 위해 기존 교육 중심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주민 참여형 '축제형 공동주택 공감학교'를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은 구조적 특성상 층간소음, 흡연 문제, 관리주체와의 마찰 등 다양한 갈등이 발생하기 쉬운 공간이다. 특히 최근에는 개인주의 확산으로 이웃 간 교류가 줄면서 공동체 의식이 약화되고, 분쟁 조정을 요청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입주민 스스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갈등 해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운영되는 '공감학교'는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주민이 주체가 돼 즐기고 배우는 열린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관내 3개 단지에서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행사가 열린다. 첫 공감학교 행사는 지난 18일 독산한신아파트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서는 층간소음과 흡연 등 공동주택 내 주요 갈등 요인을 상징한 '갈등타파 두더지게임'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망치로 갈등 요소를 직접 두드리며 이웃 간 갈등을 유쾌하게 풀어내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희망 메시지 스티커 달기
(워싱턴=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에 맞서 호주와 희토류 및 핵심 광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세계 최대 희토류 수출국인 중국이 방위·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희토류 수출을 대미 무역 협상의 지렛대로 삼자, 광물 자원이 풍부한 호주와 협력을 강화하며 공급망을 다변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앤서니 앨버니즈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갖고 '핵심 광물 및 희토류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위한 미-호주 프레임워크'에 공동 서명했다. 양국은 협정문에서 "국방 및 첨단 기술 제조업 기반을 뒷받침하는 데 필요한 핵심 광물과 희토류의 안정적 공급을 가속화하기 위한 공동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보증·대출·지분 투자·규제 완화 등을 통해 양국 정부 및 민간 부문 자금을 동원, 이를 통해 핵심 광물 및 희토류의 채굴·가공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본 및 운영비용을 조달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양국 정부는 향후 6개월간 총 30억 달러(약 4조2천억원) 이상을 핵심 광물 프로젝트에 공동 투자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은 '팩트시트'를 통해 밝혔다. 이들 프로젝트를 통해 회수할 수 있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명한 연방 항소법원 판사들이 민주당 강세 지역 주(州) 정부와 트럼프 행정부 사이의 법정 다툼에서 또 다시 트럼프 측의 손을 들어줬다. 20일(현지시간) CNN방송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제9연방순회항소법원 판사 3인으로 구성된 재판부는 이날 트럼프 행정부가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주(州)방위군을 투입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앞서 주방위군 배치를 일시 차단한 하급심 판결을 뒤집어 이 결정의 효력을 정지시켜 달라는 미 법무부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항소법원의 이번 결정은 현재 진행 중인 법적 다툼의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주방위군을 배치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번 사안을 심리한 재판부 3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2명은 포틀랜드에서 연방 건물이 파손되고 이민세관단속국(ICE) 직원들이 위협받은 상황에서 주방위군 파견이 적절한 대응이라고 판시했다. 반면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임명한 수전 그레이버 판사는 반대 의견서에서 "오늘의 결정은 단순히 터무니없는 수준을 넘어선다"며 "주(州)의 민병대 통제권과 국민의 집회 및 정부 정책에 반대할 권리 등 헌법의 핵심 원칙을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트
(서울=연합뉴스)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다음 달 21일 새 앨범 '두 잇'(DO IT)을 내고 3개월 만에 컴백한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21일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9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월드투어 피날레 공연 종료 후 새 앨범 발매를 알리는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신보에는 더블 타이틀곡 '두 잇'(Do It)과 '신선놀음'을 비롯해 '홀리데이'(Holiday), '포토북'(Photobook), '두 잇'(페스티벌 버전)까지 5곡이 수록된다. 그룹 내 프로듀싱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전곡 작업에 참여했다.
(서울=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부른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OST) '드리머스'(Dreamers)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5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21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이는 '세븐'(Seven),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 찰리 푸스와 협업한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 '3D'에 이은 정국의 다섯 번째 5억 스트리밍곡이다. '드리머스'는 2022년 11월 공개 이후 전 세계 102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고,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2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유튜브 공식 계정에 공개된 '드리머스' 퍼포먼스 영상은 해당 채널 최다 조회 수인 4억2천만뷰를 기록했다. 정국은 '세븐' 25억회를 비롯해 스포티파이에서 솔로곡으로만 누적 스트리밍 97억회를 넘겼다.
(영종도=연합뉴스)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고문을 당한 후 살해된 20대 한국인 대학생 박모씨의 유해가 21일 국내로 송환됐다. 시신 부검 뒤 화장된 박씨 유해를 실은 대한항공 KE690편은 이날 오전 8시 4분께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지난 8월 8일 숨진 채 발견된 지 74일 만이다. 전날 현지 공동 부검에 참여한 장진욱 경찰청 과학수사운영계장은 8시 44분께 흰색 보자기에 싸인 유골함을 들고 입국장을 나왔다. 미리 대기하던 안중만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장이 유해를 인수했다. 경북청은 현재 박씨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이다. 이들은 모두 검은색 정장과 넥타이, 흰색 장갑을 착용했다. 유골함을 인수인계할 때는 서로 고개를 숙이며 조의를 표했다. 안 대장은 말 없는 원혼이 된 고인의 유해를 유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족은 이날 인천공항에는 나오지 않았다. 경찰도 유족 의사를 고려해 별도 인터뷰를 열지 않았다. 인천공항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과 공항 보안요원들이 도열했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경찰관들도 흰 장갑을 끼고 유해 송환을 지켜봤다. 유해 송환은 전날 현지 공동 부검 하루 만에 이뤄졌다. 박씨 사망이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에 대한 국내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