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마포유수지 공영주차장이 3월 2일까지 시범운영을 하고, 3월 3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서울시로부터 마포유수지 공영주차장 부지 20,160.8㎡와 해당 지상 주차시설의 소유권과 관리권을 인도받게 됨에 따른 것이다. 이번 시범운영은 주차관제시스템 설치와 결제 시스템 구축, 불안정한 시설환경점검, 환경정비 등 정식 운영을 위한 준비 과정의 하나로,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주차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마포유수지 공영주차장은 총 503면으로, 일반 주차 494면, 대형버스 주차 9면으로 구성됐으며, 연중무휴 24시간 무인으로 마포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마포구시설관리공단은 시범운영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특히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구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주차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마포구는 인근 공영주차장과의 형평성을 유지하고자 마포유수지 공영주차장 급지를 1급지에서 2급지로 조정하고 '서울특별시 마포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적용해 주차요금을 5분당 250원으로 책정했다. 요금은 시범운영 기간 이후
【국제일보】 (재)김해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석철) 김해서부문화센터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지원사업'에 최종 4개의 작품이 선정돼 국비 1억 4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하고 있는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지원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공연예술 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수도권 이외 지역의 주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우수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해서부문화센터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현대무용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피버' ▲연극 '나의 아저씨' ▲뮤지컬 '아몬드' ▲오페라 '新심청전' 등 총 4개의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현대무용과 오페라 등 순수예술 분야 공연과 드라마와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한 작품을 함께 구성해 지역 주민의 공연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이 주목된다. 아울러 이번 선정 작품에는 김해 지역 예술단체(사단법인 이음 오페라단)의 참여를 고려한 작품 선정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며, 지역 예술인들과 단체 지원 효과도 함께 기대된다. (재)김해문화관광재단 이태호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예경 공연예술 유통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한 공연 콘텐츠 유치에 따른
(워싱턴·서울=연합뉴스) 미국과 영국, 유럽연합(EU), 유엔 등 국제사회가 홍콩의 민주인사 지미 라이의 징역 20년 판결에 대해 일제히 부당함을 주장했다. 미국의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부당하고 비극적인 결론"이라고 비판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는 중국이 1984년 중국-영국 공동선언에서 한 국제적 약속을 저버리고 홍콩에서 기본적 자유를 옹호하는 이들을 침묵시키기 위해 극단적인 조치도 불사한다는 점을 국제사회에 보여준다"고 말했다. 영국과 중국이 1984년 체결한 공동선언(홍콩반환협정)은 홍콩이 중국으로 반환된 후에도 2047년까지 50년간 고도의 자치와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를 유지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루비오 장관은 "2년간의 재판과 5년 이상의 구금 생활을 견뎌낸 라이 씨와 그의 가족은 이미 충분히 고통받았다"며 "미국은 (중국) 당국이 라이 씨에게 인도적 가석방을 허가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영국 이베트 쿠퍼 외무장관도 "78세의 지미 라이에게 20년 형은 사실상의 종신형"이라며 "비판 세력을 침묵시키기 위해 강요된 법 아래에서 이뤄진 정치적 기소의 결과"라고 비판했다. 볼커 튀르크 유엔 최고인권대표
(서울=연합뉴스) 서울시가 내달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을 공식 후원한다. 시는 광화문광장 일대 다중이용시설의 승강기를 특별점검하고 관광지 바가지 가격을 단속하는 등 행사 채비에 나선다. 서울시 관계자는 10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하이브가 BTS 컴백 프로젝트에 '서울시 후원' 명칭을 사용하게 해달라고 신청했고, 검토 끝에 명칭 사용을 허가하기로 결정하고 지난달 29일 하이브 측에 승인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내부 검토에서 이번 행사가 공익성이 있고 시정에 기여하는 만큼 후원 명칭을 쓰는 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지난달 시에서 작성한 '후원명칭 사용 검토 보고서'에는 "이 행사는 시민, 외래 관광객 대상 콘서트 및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체험·관람형 문화 콘텐츠 향유 기회 제공 및 외래 관광객 유치 예상으로 공익성이 있다고 판단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보고서는 또 "전 세계 K-팝 인기에 따라 한류팬 등 외래 관광객 방문을 유도하고 축제 분위기를 조성해 서울의 관광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번 공연을 평가했다. 시의 승인에 따라 하이브는 BTS 컴백
(서울=연합뉴스) 가수 임영웅의 전국투어 '아임 히어로'(IM HERO) 서울 공연 실황 영상이 오는 13일 오후 7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10일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실황 영상은 지난해 11월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를 담았다. 임영웅은 당시 범선 모양으로 만든 무대에 등장해 '원더풀 라이프'(Wonderful Life)로 오프닝을 장식했고, 히트곡과 정규 2집 수록곡 등 다채로운 곡을 들려줬다. 물고기뮤직은 "이번 VOD는 다각도의 카메라 워크와 생생한 음향으로 현장을 찾았던 관객에게는 당시 감동과 여운을, 시청자들에게는 마치 공연장 한가운데 있는 듯한 강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영웅은 오는 9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두 번째 스타디움 콘서트 '2026 아임 히어로 콘서트 : 더 스타디움 2'(2026 IM HERO CONCERT : THE STADIUM 2)를 개최한다.
(수원=연합뉴스) 국민 4명 가운데 1명만이 '골든타임 내 의료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경기연구원이 지난해 12월 8일 전국의 19세 이상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뇌출혈 등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답한 국민은 25.7%에 불과했다. 특히 비수도권 응답자의 경우 15.5%로 수도권(35.3%)의 절반이 채 되지 않았다. '지역 필수의료 서비스를 신뢰한다'는 응답자도 30.6%에 그쳤는데 비수도권이 17.8%로 수도권(42.7%)에 크게 못 미쳤다. '지역의료 전반에 대한 만족도'도 35.0%로 저조했으며 비수도권은 19.5%로 훨씬 낮았다. 국민들의 지역의료 이용 의지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8.3%는 '지역의료의 전문성이 강화된다면 중증질환 진료 시에도 지역병원을 이용하겠다'고 했다. 70.1%는 '지역의료 이용에 대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지역의료 이용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는 '전문성 강화(69.4%)'를 우선으로 꼽았다. 이은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단순히 병원을 짓고 의사 수를 늘리는 공급 확대 정책만으로는
(서울=연합뉴스) 번화가에서 알몸에 상자만 걸친 채 행인들에게 자기 몸을 만지도록 한 혐의로 유죄가 선고된 20대 여성이 별도의 마약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조영민 판사는 10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를 받는 이모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 184만원 추징을 선고했다. 3년간의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약물치료 수강 명령도 내렸다. 이씨는 다섯 차례에 걸쳐 마약류인 케타민을 구입하고, 필로폰과 케타민을 각각 두 차례, 한 차례 투약한 혐의로 2024년 6월 기소됐다. 재판부는 "마약류 범죄는 국민의 건강을 해치는 등 해악이 크고 재범 위험성도 높아서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피고인은 여러 차례 마약류를 취급하고,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다시 다른 종류의 마약류를 취급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재판부는 이씨의 케타민 투약 혐의에 대해서는 범죄의 증명이 없다고 봐 무죄로 판단했다. 아울러 이씨가 수사 단계부터 범행을 인정한 점을 유리한 정상으로 보고 형을 정했다고도 설명했다. 이씨는 2023년 10월 유튜브 콘텐츠를 위해 서울 압구정과 홍대 등 번화가에서 상자 안에 들어간 뒤 행인들에게 자신의 몸을 만지게 한 혐의(
(서울=연합뉴스) 북한 무인기 침투 사건을 수사 중인 군경이 국가정보원과 국군정보사령부에 대한 동시다발 강제수사에 나섰다. 군경 합동조사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오전 9시께부터 정보사와 국정원 등 18곳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의자들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TF는 정보사 소령과 대위, 일반부대 소속 대위 등 현역 장교 3명도 무인기 침투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항공안전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로 입건했다. 정보사는 공작원들이 위장 신분증으로 취재를 빙자한 정보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가장 신문사'를 운용하려 오씨를 '협조자'로 포섭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무인기를 침투시킨 주범으로 지목된 30대 대학원생 오모씨와 수백만원의 금전 거래를 한 정황이 포착된 국정원 8급 직원도 항공안전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랐다. 국정원은 지난달 말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자체 감찰을 벌였으나, 오간 돈은 모두 A씨의 사비이며 무인기 침투와의 연관성은 찾지 못했다는 취지로 해명한 바 있다. TF는 무인기 업체인 에스텔엔지니어링 이사를 맡고 있는 오씨를 포함해 대표 장모씨와 대북전담이사 김모씨 등 민간인 피의
(서울=연합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60조원에 가까운 비트코인 62만개를 잘못 지급한 사고 여파로 소비자 피해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거래소 측은 직접적인 고객 손실 규모를 10억원 안팎으로 추산했지만, 시세 급락 과정에서 코인 담보 대출(렌딩) 서비스 이용자들이 강제청산을 당한 사례가 추가로 확인됐다. 10일 가상자산 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비트코인 오지급 물량이 시장에 쏟아지며 단기간 가격이 급락했고, 이 과정에서 렌딩 서비스를 이용하던 계좌 64개에서 담보 가치 하락에 따른 강제청산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규모는 최소 수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사고 당일 오지급된 비트코인 1천788개가 매물로 나오면서 9천500만원대였던 비트코인이 가격은 한때 8천111만원까지 급락했다. 담보로 맡긴 비트코인의 평가액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유지 증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강제청산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빗썸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직접 발생한 고객 손실 금액을 패닉셀·투매 사례로 한정해 10억원 내외로 발표했는데, 강제청산 사례가 확인된 만큼 소비자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빗썸은 고객 손실을 전액 보상하겠다는 입장
(서울=연합뉴스) 미국 트럼프 정부의 고관세 정책에도 한국 주요 기업들의 북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작년 3분기 북미 매출을 별도 공시한 67개사와 종속기업 194곳을 분석한 결과, 북미 매출은 343조7천98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3분기(301조2천222억원)보다 42조5천763억원(14.1%) 늘어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조사 대상 기업의 전체 매출은 1천28조1천517억원에서 1천110조4천567억원으로 8.0% 증가해 북미 매출 증가율을 밑돌았다. 전체 매출에서 북미가 차지하는 비중은 29.3%에서 31.0%로 확대됐다. 업종별로는 IT·전기전자의 증가 폭이 가장 컸다. 북미 매출은 130조8천345억원에서 157조9천407억원으로 20.7% 증가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북미 매출이 27조3천58억원에서 45조1천802억원으로 65.5% 늘며 전체 매출 대비 북미 비중이 70%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도 북미 매출이 84조6천771억원에서 93조3천448억원으로 10.2% 증가했다. 반면 LG전자는 16조9천777억원에서 16조9천196억원으로 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