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마약류 등 유해약물 예방 교수·학습 자료'를 자체 개발해 관내 전 학교에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자료는 학생들의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마약에 대한 잘못된 정보 접근을 조기에 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개발됐다. 현직 보건교사로 구성된 건강증진 자료개발 TF팀에서 개발한 이번 자료는 '약물! 약일까? 독일까?', '마약류! 제대로 알기'라는 주제로 교수학습 과정안, 활동지 등의 내용을 담아 학교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학교급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초·중등용으로 세분화했다. 자료 주요 내용은 ▲유해약물이란? ▲유해약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유해약물 대처법 ▲마약류란? ▲마약류의 위험성 ▲마약류 대처법 등이다. 이 밖에도 마약류, 카페인, 식욕억제제 등을 주제로 하는 학생건강증진 교육 자료인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약물 이야기'를 개발해 보급하는 등 마약류 등 유해약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유해약물 예방교육을 추진해 마약류 등 유해약물로부터 우리 학생들을 안전하게
대구광역시는 모빌리티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독일 DLR(독일 항공우주센터)-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제 데이터 세미나'를 오는 21일 개최한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유럽은 유럽의 각국 정부, 기업, 단체 300여 개가 참여해 만든 Gaia-X(EU 데이터 생태계)를 아시아로 활용을 확대하려 노력 중이며, 이번 세미나는 Gaia-X/Catena-X 구축·운영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독일 DLR 전문가들이 한국을 방문해 파트너쉽 구축을 희망하며 대구시와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1부) '연결된 미래' Gaia-X와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주제의 전문가 강연(▲Gaia-X4 future mobility Data Space Project(Frank Koester-DLR) ▲Semantic Communication : 함부르크 사례(Maximilian Staebler-DLR) ▲오토모티브 데이터 플랫폼(KADaP) : 국내 자동차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 전략(한국자동차연구원) ▲국내 자율주행 Open SW&DATA 프로젝트 사례(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및 '대구시 모빌리티 데이터 산업의 발전방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소통하기 위해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세계문화축제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체험과 ▲센터(오프라인) 체험을 통해 다양한 세계문화를 경험하고 다문화 감수성을 함양시킬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가온 어울림 뮤지컬단이 오랜 기간 준비한 '평화'를 주제로 한 '우편마차' 공연 ▲세계문화 shorts-Festa ▲다문화 학부모 온라인 아카데미, ▲세계문화체험 ▲세계시민실천체험 ▲학부모 다문화 이해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인 '세계문화 shorts-Festa'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세계문화(음악, 의상, 음식 등) 소개 관련 쇼츠 영상 작품 중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고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 유튜브 채널에 탑재해 다양한 세계문화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운영되는 '다문화 학부모 온라인 아카데미'는 다문화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에 대한 가정의 역할 ▲부모님이 알아야
대구광역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대구도심과 신공항을 막힘없이 20분 이내에 여객과 물류를 수송할 수 있는 미래친환경 도심항공교통(UAM) 상용서비스 구축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해 10월 27일 K-UAM 컨소시엄(SKT,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티맵모빌리티)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UAM 생태계 조성 및 공동사업화 기반을 마련했으며, 현재 국토부 주관 지역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 노력 중이다. 해당 시범사업을 통해 상용화를 대비한 기체 안전성 검증 및 시민 수용성 등을 확보할 계획이며, 시범사업 이후 본격적으로 UAM 상용화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개시한다. 버티포트는 5대 핵심거점을 중심으로 구축하는데, 우선 즉시 운항이 가능하고 이용수요가 많은 동대구역을 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UAM 서비스를 제공한다. K-2 후적지는 버티포트 2개소가 마스트플랜에 반영돼 있어 공간개발 시기에 맞춰 운용하고, 신청사는 내년도 설계에 버티포트 구축내용을 반영해 준공과 동시에 운항할 계획이다. 또한, 신공항철도, 대구산업선, 달빛고속철도가 교차하는 서대구역과 군부대 이전이 추진 중인 5군수지원사령부 후적지에도 공간개발계획에
대구광역시는 7일 오전 대구도매시장관리사무소에서 유통종사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타당성 및 기본계획'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달성군 하빈면으로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이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는 전문기관의 용역 결과가 나왔다. 대구에 따르면 용역수행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이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했다. 그 결과 사업의 타당성 여부를 결정하는 B/C(비용대비편익)에서 1.11로 조사(1.0 이상 타당성 있음)됐고, 이전 타당성 평가지표로 사용된 내부수익률, 순현재가치 평가에서도 모두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도매시장 이전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와 부가가치유발효과가 각각 6,310억 원, 2,629억 원, 고용유발효과도 3,491명의 효과가 나오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매시장 이전은 당초 4,000억 원의 사업비에 부지 278천㎡, 건축연면적 145천㎡로 계획됐으나, 수차례에 걸친 간담회 및 설명회에서 제기된 유통종사자들의 요구사항이 분석·반영되면서 최종적으로 연면적 156천㎡, 총사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원활한 학교급식 운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96개교(원)에 10억 원을 지원해 학교 급식기구 교체(확충) 및 소규모 급식시설을 개선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두 달 동안 노후 급식기구 및 소규모 급식시설 교체가 필요한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실태조사 및 현장 확인을 거쳐 대상학교와 학교별 지원내역을 결정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예산은 ▲국솥, 취반기, 냉장냉동고 등 학교별 필요한 급식기구를 교체(확충)하거나 ▲비가림막 설치, 조리실 바닥 및 벽면 보수 등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급식실 냉난방시설 개선, 애벌세척기 확충 등 쾌적한 급식환경 구축 및 조리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여 조리종사자들의 근무환경 만족도를 높인다. 아울러, 대구시교육청은 예산 집행이 집중되는 11∼12월까지 2개월간 '학교 급식기구 교체 불법사례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신고 대상은 급식기구나 소규모 시설 집행과 관련한 부패 행위로 ▲급식기구 관련 청탁으로 금품을 주거나 받는 행위 ▲직위를 이용한 특정업체 밀어 주기 ▲납품 전 과정을 통하여 뇌물공여, 청탁, 편의 제공 등으로 불법사례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3일 오전 산격청사에서 삼성글로벌리서치 김완표 사장과 만나 TK신공항 및 후적지 개발과 관련해 SPC구성 등 여러 가지 사항들을 논의하고 삼성의 긍정적인 사업참여를 당부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TK신공항과 후적지 사업은 대한민국 중남부 신경제권 형성의 중심축이 될 중요한 사업이라며, 삼성이 신공항 SPC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러한 요청에 김완표 사장은 신공항 사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 삼성그룹 차원에서 충실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구시 방문에 삼성전자 최승훈 부사장, 삼성글로벌리서치 민병석 상무, 이종용 부장이 동행했으며, 김완표 사장 일행은 K2공항이 내려다보이는 금호강 해맞이 공원을 찾아 K-2 후적지를 둘러보았다. 최태하 기자
대구광역시는 영남권 청소년들의 진로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국립 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 건립 예정지에 대해 30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 공고하고 향후 5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지역은 괴전동 2번지 일원 104,006㎡로써, 영남권 청소년들의 진로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국립 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 건립의 안정적인 추진과 개발 예정지의 투기적인 거래 및 지가의 급격한 상승 예방을 위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허가구역 내 용도지역별 토지의 거래 면적이 주거지역 60㎡, 상업지역 150㎡, 공업지역 150㎡, 녹지지역은 200㎡를 초과하는 경우 거래 당사자는 매매계약 체결 이전 동구청에 토지거래허가를 먼저 받아야 하며, 허가받은 목적대로 용도별 2∼5년간(농업·축산업·임업·어업용 및 주거용 2년, 개발용 4년, 기타 5년) 이용 의무가 발생한다. 다만 실수요자의 경우는 허가구역 내 토지의 취득은 어렵지 않다. 한편, 토지거래허가구역 발표 이후의 실거래 신고 건에 대해서는 자금조달계획서 및 증빙자료를 면밀히 검토해 불법 증여 등 이상거래 여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범정부 차원에서 재난 대응체계 종합점검을 위해 시행되는 훈련으로 재난 초기대응, 비상 대응, 수습·복구 단계 등 단계별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산하 전 기관(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유치원, 각급학교)과 함께 기관 실정에 맞는 현장 및 토의훈련을 실시하며, 재난에 대비해 시설물 안전점검도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진, 화재, 풍수해와 함께 다양화되고 있는 재난에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근 발생한 재난(경사면 붕괴 등) 중심으로 현장훈련 4회, 토론훈련 2회를 실시한다. 훈련 1일차인 10월 30일은 지진 발생으로 인한 학교 교사동 및 강당 붕괴를 가정한 훈련을, 31일(화)은 과학실험실 폭발사고 대응 훈련과 함께 집중호우로 학교 주변 경사면이 무너지면서 교사동 붕괴와 2차 피해로 화재 발생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한다. 아울러 11월 1일은 대구시민안전테마파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즐거운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학교와 지역사회 독서인문교육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에서 '2023. 대구 학생 책축제'(이하 책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책축제에서는 ▲저자와의 만남 ▲독서연계 체험활동 ▲학교 독서인문 동아리(연구회) 전시 및 발표 ▲지역 독서인문 관련 기관(단체) 전시 ▲학생 독서토론 캠프 ▲교원 독서교육 연수 ▲초중고 독서인문 학생 동아리 영상 공모전 시상식 ▲2009년에서 현재까지 출판된 학생(교원)저자 출판지원 도서 전시 등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 책축제는 특강, 연수, 체험, 발표, 캠프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며,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저녁까지 이어지는 주말 시간에 개최해 맞벌이 가정의 학부모와 교직원, 시민 등 보다 많은 대구교육공동체가 책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학교와 지역사회 간 독서인문교육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대구문학관과 정호승문학관, 삼국유사군위도서관을 포함한 대구시교육청 산하 10개 공공도서관, 독립 서점 등이 함께 전시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독서인문교육 관련 정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