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경호 의원은 계엄 당일 윤석열 당시 대통령과 통화 후 의원총회 장소를 당사에서 국회로 옮겼다고 14일 주장했다. 자신이 국회가 아닌 당사로 의원들을 모이게 해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이 더불어민주당의 '거짓 프레임'이라는 취지다. 추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계엄 당일의 결정적 근거를 밝혀둔다. 계엄 선포 직후 윤 전 대통령과는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23시 22분 41초부터 2분 5초간 단 한 차례 통화했다"며 "계엄 당일 윤 전 대통령과의 통화는 이것이 전부다. 국가수사본부에서 수사해 확인한 결과"라고 적었다. 이어 "통화를 마친 후 10분도 채 지나지 않은 23시 33분경 저는 의원총회 장소를 '국민의힘 당사'에서 '국회'로 변경해 공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통화로 공모하고 의원들을 당사로 모이게 해 표결을 방해할 생각이었다면 의총 장소를 국회로 변경하지 않고 국회로 이동도 하지 않으면서 계속 당사에 머물렀어야 했다. 그러나 그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것이 바로 민주당의 프레임이 거짓임을 입증하는 핵심 증거"라고 강조했다. 또 "민주당은 거짓된 언론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급변하는 통상 질서 속에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려면 소비회복 및 내수시장 육성 전략이 필수적"이라며 "2차 내수활성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데, 이런 소비 회복의 움직임이 멈추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7월 소비자심리지수가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소상공인 중 55.8%가 매출이 늘었다고 한다"며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이번 발언과 관련해 정치권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유사한 내수 활성화 정책이 다시 추진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나라재정 절약 간담회'에서도 "지금 씨를 한 됫박 뿌려서 가을에 한 가마를 수확할 수 있다면 당연히 빌려다 씨를 뿌려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으며, 이를 두고 국채 발행 등의 방식으로 재원을 마련해 적극재정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메시지라는 해석도 뒤따랐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도 "올해 10월 긴 추석연휴 및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서울=연합뉴스) 광복 80주년을 맞는 15일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인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가 열린다. 1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국가 주요 인사와 주한외교단 외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체육, 과학기술, 교육, 노동, 여성, 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한다. 그간 인터넷 사전 신청을 통해 초청된 국민 3천500명도 참석해 열린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행사는 모두 3부로 구성됐다. '함께 찾은 빛'을 주제로 열리는 1부에서는 힘들 때나 즐거울 때나 광장에 모여 함께 빛을 발했던 순간 불렀던 노래들이 광화문광장에 울려 퍼진다. 2부 '빛의 바람'에서는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이 '국민의례', '주제 영상 상영', '우리가 바라는 대한민국', '국민임명식', '빛을 밝혀라'의 순서로 진행된다. 국민이 대통령에게 전하는 바람을 소개하는 '국민의 바람'에 이어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국민임명식이 거행된다. 임명장 수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특별히 선정된 국민대표 80인이 맡게 된다. 국민대표 80인에는 탄핵 시위 때 장갑차를 막으며 국민주권을 지킨 부부와 안전한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3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구속된 데 대해 말을 아끼면서 특검의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에서 김 여사 구속영장 발부에 대해 "별도로 드릴 말씀은 없는 것 같다"며 "특검 수사가 법과 규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공정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는 말씀으로 대신하겠다"고 말했다.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 구속 자체에 대해서는 "별도로 할 말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영장 심사에서 주요 범죄 사실과 전혀 관계없는 내용을 가지고 증거 인멸을 주장하는 것이 적절한지는 의문이 들고, 코미디 같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도이치모터스 사건, 명태균 씨 사건 등으로 압수수색 하고서는 느닷없이 이와 관련된 증거 인멸이 아니라 엉뚱한 목걸이를 가지고 증거 인멸 유무를 논하는 것이 납득이 가는가"라며 "대한민국 법치가 후퇴하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김용대) 드론사령관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판사들을 비난하며 법원을 압박했다"며 "사법부가 민주당의 압박에 굴복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굉장히 크다"고 말했다. 서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이 13일 대전에서 세 번째 합동연설회에 나선다. 당권주자인 김문수·안철수·장동혁·조경태 후보는 이날 대전 서구 배재대학교에서 열리는 충청·호남권 합동연설회에서 각각 8분씩 연설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청년 최고위원 후보인 박홍준·손수조·우재준·최우성 등 4명이 가장 먼저 정견을 밝히고, 최고위원 후보인 김근식·김민수·김재원·김태우·손범규·신동욱·양향자·최수진 최고위원 후보가 뒤이어 연설에 나선다. 이날 행사는 지난 8일 대구·경북, 12일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 이은 세 번째 합동연설회다. 오늘 14일엔 마지막 연설회인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가 경기 고양에서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 사고가 반복되는 것을 재차 지적하며 "비용을 아끼기 위해 누군가의 목숨을 빼앗는 것은 일종의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또는 사회적 타살"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무회의를 시작하면서 "필요하면 관련 법을 개정해서라도 후진적인 '산재 공화국'을 반드시 벗어나도록 해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일상적으로 산업현장을 점검해서 필요한 안전조치를 하지 않고 작업하면 엄정하게 제지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제도가 있는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최대치의 조치를 해달라"고 국무위원들에게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사고 위험이 높은 업무를 하청·외주를 통해 해결하는 '위험의 외주화' 현상에 대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다. 책임은 안 지고 이익은 보겠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최근 노동자가 일터에서 숨지는 사고가 반복 발생하면서 이 대통령은 참모진에게 산재 사망 사고의 '직보'를 지시하고, 징벌적 배상제와 면허 취소를 검토하게 하는 등 연일 강경한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이주노동자와 외국인, 사회적 약자에 대한 부당한 차별이나 인권침해가 재발하지 않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12일 오전 국빈 방한 중인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부부를 청와대 상춘재로 초청해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두 정상 부부는 이날 상춘재에서 양국 전통악기 공연을 감상하고 산책과 차담을 나누며 우애를 다졌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상춘재에서 공식 행사가 열린 것은 처음이다. 국빈을 상춘재에 모시는 것은 최고의 예우를 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행사에서는 한국의 조윤영 여창 가객을 비롯한 악사들이 거문고, 양금, 피리, 장구 등을 사용해 '편수대엽-모란은' 공연을 선보였고, 이어 베트남 국립전통극단이 '단다'라는 베트남 전통악기 공연을 했다. 양 정상 부부는 단다를 직접 시연해보기도 했다. 럼 서기장이 단다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고, 이 대통령은 단다의 음에 대해 "진정한 의미에서 자연의 소리"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양 정상 부부는 상춘재에서 차담을 나눈 뒤 녹지원을 함께 산책하며 양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나눴다. 이 대통령은 양국의 문화적 친밀감을 언급하며 "한국과 베트남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앞으로 상생 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하자"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대법관 증원법을 비롯한 사법부 개편 방향과 입법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한 '국민중심 사법개혁특별위원회'가 12일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법조인 출신인 백혜련 의원이 특위 위원장을 맡았으며 이건태 의원이 위원회 간사를 맡는다. 특위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했던 대법관 증원법(법원조직법 개정안)을 포함해 당내에서 제기된 다양한 사법개혁 방안들을 놓고 공청회 등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개혁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정청래 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검찰·사법·언론 개혁의 '추석 전 완수'를 약속한 만큼 특위 또한 개혁안 마련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민주당은 지난 6일에는 민형배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민주권 검찰 정상화 특별위원회'를 발족하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 출마한 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이 12일 부산에서 열리는 두 번째 합동연설회에 나선다. 당 대표 후보인 김문수·안철수·장동혁·조경태 후보는 가장 마지막 순서로 각자 8분간 연설한다. 청년 최고위원 후보 박홍준·손수조·우재준·최우성 등 4명이 가장 먼저 정견을 발표하고, 김근식·김민수·김재원·김태우·손범규·신동욱·양향자·최수진 최고위원 후보가 뒤이어 연단에 오른다. 이날 행사는 지난 8일 대구 합동연설회에 이어 두 번째로, 다음날인 13일엔 대전(충청·호남), 14일엔 경기 일산(수도권·강원·제주)에서 이틀 연속 잇달아 연설회가 개최된다.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1일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소란을 야기한 전한길 씨에 대해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조속히 결론 내려달라"고 당 윤리위원회에 당부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전씨는 방청석 연단에 올라 집단적인 야유와 고함을 공공연히 선동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매우 엄중하다고 판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합동연설회장에 언론 취재 비표를 들고 들어와서 취재 목적에 맞지 않는 행동으로 행사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것은 금지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당대회는 300만 당원 모두의 축제의 장"이라며 "함부로 소란을 피우면서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당의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선동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거듭 비판했다. 송 위원장은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에게도 "이번 전당대회의 정신은 통합과 혁신"이라며 "모든 후보자와 각 캠프는 전대 정신에 어긋나는 과도한 상호비방과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삼가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나치게 과열된 경쟁이 당의 분열과 퇴행의 발화점이 되지 않도록 후보자들께서 각별히 유의하고 앞장서서 모범을 보여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