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신학기 학생안전체험시설을 활용한 학생들의 안전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신학기 대비 안전체험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점검 대상 시설은 ▲안전체험관 3개소(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 유아교육진흥원, 대구교육해양수련원) ▲교실형 체험시설 2개소(성지초, 이현초) ▲이동형 체험시설 1개소(안전빵빵체험버스) 등 총 6개 시설이다. 점검대상 기관에서 기관별 특성에 맞는 안전점검표를 활용해 사전 자체점검을 실시한 후, 기술직 공무원, 안전관리자 및 외부전문가 등 5명 정도로 구성된 점검반이 방문해 사전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안전체험관 내 체험기기(영상장비, 모션장비, 제어장비 등) 설치 및 작동 상태, 학생 체험동선 위험요인 여부, 노후 시설 교체 및 시설 확충 필요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확인된 위험요인과 교체가 필요한 노후 시설 등은 신속하게 조치해 신학기 학생들의 안전체험교육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작은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도록 세밀하게 점검해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게 안전체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구시는 7일 오후 동인청사 대회의실에서 '2023년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8기 주민참여예산위원 위촉장 전달, 2023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 보고, 분과별 토의 등의 시간을 가졌으며,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 주민참여예산위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은 대구시 예산편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2023년 대구주민참여예산을 운영하며, 주민이 제안한 주민참여예산사업 심사, 대구시 전체 예산과 주요 투자 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 주민 의견수렴, 주민참여예산 제도 홍보·교육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위원들은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제 개선 및 운영계획'에 대한 보고를 통해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제의 운영 방향을 파악하는 것에서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올해 대구시는 구·군 및 읍·면·동 사업별 한도액을 상향해 물가 인상 등 현실을 반영한 실질적이고 주민에게 직접적 효과를 주는 사업을 제안할 수 있게 하고, 우수한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공모 건수 증가'와 같은 정량지표를 삭제하고 정성평가 배점을 강화해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위원이 시민에게 더 필요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6일부터 28일까지 농어업과 농어촌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를 유지, 증진하기 위해 ‘2023년 경상북도 농어민수당’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농어민수당 지급대상자는 농업·임업·어업경영체에 등록한 경영주로 2021년 12월 31일 이전까지 경영체 등록을 마치고, 같은 날 기준 경상북도에 1년 이상 거주하면서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농어민이다. 다만, ▲농어업 외의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인 자 ▲신청년도 이전 5년간 직불금 등 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자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신청 연도 이전 5년간 농지법, 산지관리법, 가축전염병 예방법, 수산업법을 위반해 처분을 받은 자 ▲농어민수당 지급 대상 경영주의 배우자 ▲경영주와 실제 거주를 같이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을 하거나 경북형 공공마이데이터‘모이소 경상북도’앱으로 모바일 신청이 가능하다. 농어민수당 최종 지급대상자로 선정된 농어민에게는 농가당 60만원(상반기 30만원, 하반기 30만원)을 울진사랑카드 충전방식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장세석 농정과장은 “농어민수당을 지급함으로써 울진군 농어민의 자긍심
대구시는 오는 4일∼5일 정월대보름 기간을 맞아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촛불 기도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구시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2월 4일, 5일 양일간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 근무 체제로 전환해 산불상황실 근무시간 연장 및 인력을 보강하고 산불 예방 전문진화대, 감시원, 사회복무요원 등 300여 명의 산불방지인력을 총동원해 주요 지점에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달집태우기를 비롯한 민속행사가 북구 금호강 둔치 등 5곳에서 예정돼 있어 행사장 인근에 산불 대비를 위한 인력 167명과 산불진화차 등 진화 장비 10대를 배치해 혹시 모를 불씨 비화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대비를 한다. 아울러 팔공산 기생바위계곡·도학동 굿당 등 전통적인 미신 지역과 토굴·큰바위·당산목·계곡의 촛불 기도 무속행위 지역 등 산불위험이 높은 곳 53개소에도 감시인력 153명을 집중 배치해 주·야간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야간에는 무속행위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산불 진화 임차 헬기 3대를 동원해 공중 순찰 및 계도 활동을 실시하고, 무인감시카메라(77대), 산불 신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상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위(Wee) 클래스' 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위(Wee) 클래스(학교상담실)가 없거나 설치된 지 10년 이상 된 학교 중 현장 점검을 통해 선정된 34교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위(Wee) 클래스가 없는 학교 2교에는 구축비 등 총 6천만 원, 시설환경 개선 및 비품 교체 등이 필요한 학교 32교에는 총 6억8천만 원 등 7억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특히 상담실 설치 장소, 위치, 방음 기준 등 상담실 구축 기준을 보다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현장 점검 및 공간 컨설팅을 통해 위(Wee) 클래스 환경 개선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 대구시교육청은 2021년 29교에 8억 원, 2022년 38교에 7억5,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위(Wee) 클래스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말까지 101교, 22억9,500만 원이 투입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활성화될 학생상담 활동을 지원하고 학교상담 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해 우리 학생들이 심리ㆍ정서적으로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시는 그동안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고령 운전자(65세 이상)에게 교통카드(10만 원)를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대구행복페이(10만 원 충전 선불카드)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간 대구시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를 줄이고자 '대구광역시 교통안전 증진 조례'에 근거해 지난 2019년부터 운전면허 자진 반납 어르신에게 대중교통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도록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올해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화 시행(6월 예정)과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7월 예정)으로 사업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교통카드가 갖는 인센티브로의 유효성 감소가 예상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대구행복페이로 인센티브 지급 방식을 개선해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어르신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위군은 6월까지는 현재와 같이 군위사랑상품권(10만 원)을 지급하고, 대구광역시로 편입되는 7월부터는 대구행복페이를 지원한다.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고 대구행복페이 카드를 받으려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경찰서,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 면허증과 함께 운전면허 자진 반납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대구시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는 7천169명으로 202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2일 오전 11시 30분 2023학년도 추첨배정고등학교 합격자의 배정고교를 발표한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배정인원은 15,252명(남학생 7,411명, 여학생 7,841명)으로, 62개교(남 19개교, 여 15개교, 공학 28개교)에 배정됐다. 고등학교 학군별로는 1학군에 8,761명, 2학군에 6,491명이 배정됐다. 수성구에서 비수성구로 지원(배정)한 학생의 비율은 15.7%(10.3%)로 2022학년도 16.1%(9.7%)에 비해 지원율은 0.4%포인트 감소했으나, 배정은 0.6%포인트가 증가했다. 또한 비수성구에서 수성구로 지원(배정)한 학생의 비율도 2.9%(3.4%)로 2022학년도 3.2%(3.3%)에 비해 지원율은 0.3%포인트 감소했으나, 배정은 0.1%포인트 증가했다. 이와 같은 결과는 대입에서 내신관리에 유리하고 수시모집과 관련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를 선호하는 학생이 있는 반면, 대입 정시모집 등을 고려한 학생과 학부모의 선호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추첨배정고등학교 입학예정자 배정고교 발표는 오는 2일 오전 11시 30분부터 해당 중학교에서 발표하며, 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도
대구시는 오는 2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에게 보행 보조 기구인 성인용 보행기 구입비를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대구시에서 1년 이상 거주 중인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중 장기요양 등급외 판정서, 의사 소견서 및 진단서 등 증빙서류를 통해 보행이 불편하다고 인정된 경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등록상 65세 생일이 속한 달의 1개월 전부터 신청 가능하며, 5년에 1회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노인장기요양보험법' 및 '장애인복지법' 등 다른 법령이나 다른 사업에 따라 이미 지원받은 경우에는 대구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2021년에는 장기요양 등급외 판정자만 지원했으나 2022년부터 지원 대상을 거동 불편 저소득 어르신으로 대폭 확대한 바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최대 20만 원 범위 내에서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받게 되며 지원 비율은 ▲기초생활수급자 100% ▲의료급여수급자 94% ▲차상위계층 91% ▲중위소득 75% 이하는 85% 지원한다. 선정 이후에는 본인 또는 보호자가 3개월 이내에 직접 성인용 보행기를 구입한 후 증빙서류를 관할 읍·면·동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와 대구교통공사(사장 김기혁)는 지난 26일 심폐소생술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협약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발생한 크고 작은 사고 영향으로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교육을 받고자 하는 시민들이 늘면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쉽게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오는 3월부터 시민 누구나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심폐소생술의 날(CPR-day)'을 운영할 예정이다. '심폐소생술의 날'은 매월 세 번째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접근성이 좋고,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시철도 환승역(반월당, 청라언덕, 명덕) 세 곳에 마련된 상설 체험장과 지역 8개 소방서에 설치된 소방안전교실에서 진행된다. 신청 방법은 매월 교육 3일 전까지 희망하는 장소를 지정해서 각 소방서에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사전 예약자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이론 교육과 실습을 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라도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자유롭게 참여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김송호 대구소방안전본부 예방안전과장은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 최초 발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7일 초등 대구미래학교 교원 및 교육청 관계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2023. 초등 대구미래학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미래사회를 주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2023학년도 초 48교, 중 39교 등 총 87교(2022학년도 초 45교, 중 39교 등 총 84교)를 대구미래학교로 지정해 학생주도수업, 맞춤형 교육활동, 민주적 학교문화 등 본질에 충실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우리가 만드는 수업, 모두가 행복한 미래'라는 학교 비전을 바탕으로 육년지대계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는 반송초와 수업 중심 학교를 조성하기 위해 이해중심 탐구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관천초 등 2022학년도 대구미래학교 지정 3개교(반송초, 관천초, 천내초)의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우수사례와 2023학년도 대구미래학교 재지정 학교인 금포초와 명덕초의 대구미래학교 추진 계획도 공유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초등 대구미래학교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교원의 미래형 교육과정 설계 및 지원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대구미래학교 운영을 내실화하고, 교실수업개선 의지를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