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가 노후 및 훼손된 벽화를 정비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오염, 변색 등으로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노후 벽화에 대한 체계적 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올 상반기 관내 벽화 980여 개소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이 중 보수가 필요한 2개소를 선정, 벽화 정비 및 복원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에 정비한 곳 중 하나인 '우리 동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센터(인천 1호점)'는 옛 숭의어린이도서관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지난 10월 29일 개소했으며, 개소식에 맞춰 구는 기존 노후 벽화를 새롭게 단장했다. 또 다른 정비 대상은 문학동 문학어린이집 인근에 있는 '문학산 산책로 터널 벽화'로, 백제 건국 신화를 주제로 한 기존 벽화의 특성을 최대한 복원하는 데 초점을 맞춰 작업을 진행했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이번 노후 벽화 재정비 사업으로 지역의 정체성이 유지되면서도 쾌적하고 특색있는 벽화가 조성됐다"라며, "앞으로도 벽화 재정비 사업 등 다양한 경관 사업을 통해 미추홀구의 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아름다운 도시 미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12일 구청 소나무홀에서 '2024년 제4회 동구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위원 18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지난 7일 열린 '2024년 제3회 동구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 회의'에 대한 결과 보고를 시작됐다. 또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안) 적정성 심의' 등 총 2건에 대한 심의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 20일 예정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대상 역량 강화 교육에 대한 안내와 대표협의체 위원 소속 기관별 홍보사항을 공유하는 자유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지역사회보장계획 심의를 통해 구민의 수요와 자원을 점검하고, 지역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지역에서 필요한 사회보장정책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구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13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2024년 제3차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9년 만에 개최한 '인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콘퍼런스'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격려와 함께 신규 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민관 협력사업으로 진행되는 연수구 김장한마당 행사와 연수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 개최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 연수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전문위원회,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동 협의체로 구성되는데,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 제공 기관, 법인, 단체, 시설과 연계·협력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기구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수구 복지정책 수립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민·관 협력의 구심체로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책적 제언과 위기가정 발굴 등에 적극 나서달라"라고 당부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인천시 대표로 출전한 엑스오(XO)팀이 장려상(아이디어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엑스오팀이 기획한 '조시미(JOSIMI)'는 개인의 질병(당뇨, 알레르기 등)과 관련된 식품 재료의 위험도를 간편하게 확인하고 저위험도 제품을 추천하는 앱 서비스이다. 이 앱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 영양성분 데이터와 질병관리청의 건강 정보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엑스오팀은 지난 7월 열린 '제10회 인천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인천시의 추천을 받아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이 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사회 현안 해결 아이디어와 창업 촉진을 목적으로 열렸다. 올해 기관예선전에는 총 2,623개 팀이 참가했으며, 그중 41개 기관의 추천을 받은 66개 팀이 행정안전부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 진행된 현장 발표 평가를 통해 왕중왕전에 참여할 10개 팀이 최종 선정됐으며, 왕중왕전에서는 심사위원 평가(70%)와 국민평가단 점수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중구 운북동 일원에 위치한 영종역 공영주차장의 대규모 확장공사를 마치고, 지난 12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 사업은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교통 접근성 덕분에 영종역을 이용하는 주민이 증가하면서 주차 공간 확충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영종역 공영주차장 178면에서 223면을 추가해 총 401면의 주차 공간을 조성했으며, 20억 원(시비 10억 원, 구비 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준공식은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구 국회의원과 시의원, 구의원, 인천시 관계자 및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차장 확장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그동안 주차 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 온 영종역 이용자들에게 쾌적하고 여유 있는 주차 환경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오는 29일까지 내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저소득층의 스포츠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저소득층 가구 5∼18세 유·청소년과 5∼69세 장애인이 대상이다. 구는 부평구 스포츠강좌이용시설로 등록된 체육시설에서 강좌를 수강하는 저소득층 유·청소년에게 매달 10만5천원, 장애인에게는 매월 11만원 범위 내에서 1년 동안 수강료를 지원한다. 유·청소년 지원 모집 인원은 1천674명이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차상위계층, 학교·가정·성폭력 등 범죄 피해 가구(경찰청 추천) 중 5∼18세(2007년∼2020년생)가 대상이다. 장애인 지원 모집 인원은 279명이며, 5∼69세(1956년생∼2020년생) 등록 장애인이 대상이다. 참여 신청은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https://svoucher.kspo.or.kr) 및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https://dvoucher.kspo.or.kr)을 통해 이뤄진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는 주민등록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13일 개별 통보된다. 모집 인원이 미달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12일 옹진군청 효심관에서 문경복 옹진군수와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과 관내 농업인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옹진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농업인들의 헌신과 노력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우수 농업인에 대한 표창, 기념사, 격려사, 축사와 함께 풍년을 자축하는 떡 케이크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농업은 국민에게 먹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환경과 경관보전 및 전통문화 계승 등의 공익적 기능을 실현하는 소중한 산업"이라며 "올 한해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옹진군은 지역농업발전과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 이후에는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리조트에서 농업인 워크숍이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옹진군 농업 발전방향'에 대한 문경복 옹진군수의 특강과 함께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청취가 이루어졌으며 농업인들의 화합의 장 행사도 진행돼 장기자랑 등을 통해 관내 농업인들 간 친목을 다졌다. 박현주 옹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옹진군에서는 섬으로 이루어진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지난 6일 'K-GEO FESTA' 행사장에서 국가공간정보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가공간정보 유공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2024년 '디지털 지적의 날', 'K-Geo 페스타' 행사를 맞이해 공간정보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선정해 그간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구는 2019년부터 공간정보 업무를 도입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간정보를 수집·분석·제공해 대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등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해 노력을 했다. 특히 유용한 정책 정보를 제공해 구민의 생활편의를 높이기 위한 생활편리지도인 '백문이불여일지도'를 운영 중이며, 각종 행정데이터를 제공해 스마트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공간정보 플랫폼'으로 업무 효율성을 증진했다. 또 날림먼지 억제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드론으로 점검하는 등 공간정보 기반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한 차원 높은 행정서비스를 실현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연수구가 공간정보를 통한 대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해 온 꾸준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편리하고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공간정보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오는 14일 실시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수험생 교통 편의 제공, 긴급 수송 등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하고 교통대책상황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계양지역 수험생은 3,461명으로, 계양고 등 7개 계양구 소재 고등학교에서 시험이 치러진다. 계양구는 수험생들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12일부터 시험장 주변에 불법 주정차 사전계도 안내문을 부착하고 시험 당일까지 특별단속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능 당일에는 공무원과 교통경찰관이 모범운전자회원, 자율방범대원 등 봉사자들과 함께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시험장 반경 200m 이내의 차량 진출입 관리,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을 대비해 시험장 인근 지하철역 출구, 주요 사거리에 인력을 배치해 긴급 수송차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3교시 '듣기평가' 시간대인 오후 1시 10분부터 35분까지 자동차 경적 등 소음 자제와 시험장 주변 건설공사 현장의 일시 공사 중지 등 적극적인 계도활동을 실시한다. 한편, 수능일 인천 시내버스와 인천1호선은 비상 상황을 대비해 예비차를 확보하고 대기할 예정이며,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오는 22일 미추홀노인복지관에서 만 75세 이상 운전면허 갱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2019년 1월 1일부터 만 75세 이상의 운전자는 운전면허 갱신 시 2시간의 의무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미갱신 시 과태료가 부과되거나 면허가 취소될 수 있으므로, 고령 운전자의 안전한 운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필수적인 절차이다. 이에, 구는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갱신을 지원하고, 남동구 고잔동에 소재한 인천운전면허시험장까지의 접근성 불편을 해소하고자 도로교통공단, 미추홀경찰서와 협업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에서는 노화로 인한 신체 기능 변화가 운전 능력에 미치는 영향과 그에 따른 대처 방법 등에 대해 다뤄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고령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고령 운전자가 자신의 운전을 재평가한 후 문제점을 인지해 면허증을 스스로 반납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면허증(분실 시 신분증), 여권용 사진 2장, 만 2년 내 건강검진 기록 결과서, 치매 선별검사 결과지, 수수료 1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