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에 관내 10개 시험장을 이용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긴급수송, 교통정리, 대중교통 배차 간격 단축 등 교통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수능 당일 14일 오전 6시부터 총 87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험생 긴급 수송에 나선다. 관내 10개 시험장 인근 지하철역 15개소에 비상 수송 인력과 행정 차량 18대를 배치하고, 서초·방배 모범 운전자회와 협의해 회원 택시 10대도 활용해 총 28대의 차량이 수험생들을 무료 수송한다. 이와 함께 공무원 출근시간을 기존 9시에서 10시로 조정하고, 관내 14개 업체에서 운영 중인 20개 노선 146대의 마을버스를 수험생 등교대(오전 6시∼8시 40분)으로 집중 배차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통대책 상황실(02-2155-7187)도 운영해 수험생 수송 및 교통상황에 대한 동향을 신속히 파악하고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조치하려 한다. 시험장 주변 관리를 위해 시험장 200m 전방에서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불법 주차 차량에 대해서는 즉시 단속 및 견인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날인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관내 노후화된 위험시설물에 사물인터넷(IoT) 계측기를 추가 설치하며 실시간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섰다. 관악구는 노후하고 위험 요소가 있는 시설물 27개소에 대해 추가로 IoT 센서를 설치하고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시설물은 ▲다중이용시설 ▲교량 ▲육교 ▲지하보도 ▲어린이집 등 관내 노후화된 공공 시설물이다. 시설물에 부착된 사물인터넷(IoT) 센서는 건물의 ▲진동 ▲기울기 ▲균열 정보를 10분마다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위험 수준을 분석한다. 해당 데이터가 임계치를 초과하면 구청 안전 총괄 담당자와 부서별 시설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문자를 전송해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사고 발생에 대한 원인과 경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향후 시설물 관리와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한편 구는 지난 2월 육안 점검 위주로 실시된 시설물 안전 점검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디지털 기반 노후, 위험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2월에는 ▲교량 ▲옹벽 ▲어린이집 등 중대시민재해시설 20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11일 마곡광장에서 '강서구 소상공인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 5일로 지정된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지역경제의 주역인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장을 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강서구 소상공인 업체 20여 개가 참여하는 프리마켓 운영과 소상공인을 격려하는 유공자 표창 및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행사장을 찾은 소상공인을 위한 무료 상담이 진행돼 창업은 물론 경영과 세무 상담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축하공연도 마련됐다. 축하무대는 7080 DJ 공연과 트로트, 통키타 가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강서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정상덕)는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경제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해 6월 발족했다. 올 10월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마케팅 활용과 실무 등의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구는 이번 행사가 소상공인의 교류·협력과 주민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 상생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근간으로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경제도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환경미화원의 건강을 위해 생활폐기물을 운반하는 청소 차량의 배기관을 후방 수평형에서 전방 수직형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현재 청소 차량은 배기관이 차량 아래에 설치되어 있어, 환경미화원이 차량 뒤쪽에서 폐기물을 차량에 실을 때 배기가스를 그대로 마셔 호흡기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 구는 환경미화원들이 작업할 때 가스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비산먼지와 열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청소 차량의 배기관이 하늘 방향으로 향하도록 새로 설치하기로 했다. 생활폐기물을 수집하고 운반하는 관내 대행업체 4곳의 압축·압착 청소 차량 총 33대 중 4대에 새 배기관을 시범 설치했다. 차량 성능 및 정기 검사를 진행해 효과를 확인하고 점차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2018년 발표한 '환경미화원의 작업환경 실태 조사 및 건강검진 개선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쓰레기 수거원과 청소차 운전원은 평균 122.4㎍/㎥와 100.7㎍/㎥의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에 노출된 상태에서 작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생활폐기물 청소 차량의 배기관을 수직형으로 변경하도록 의무화했다. 유성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난 7일 오후 양천구청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공항소음대책 포럼'을 열고, 항공기소음피해 저감방안 등에 대해 전문가와 관계기관, 피해지역 주민들이 모여 토론함으로써 관련 정책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포공항과 인접한 양천구는 공항소음으로 인한 피해 대상이 지난해 10월 기준 4만 30가구에 달한다. 이는 김포공항 소음대책 지역 내 전체 피해 세대수의 과반을 넘는 수준(51.3%)으로, 구는 공항소음 피해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주민체감형 지원 정책 마련을 위해 올해 처음 전국 단위 포럼 개최를 추진했다. 포럼에는 윤석재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과 박성식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를 비롯해 한국공항공사 직원, 공항소음대책지역 공무원 및 피해지역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사례 소개 ▲주제발표 ▲전문가패널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본격적인 주제발표에 앞서 구는 소음 영향도를 보다 정확하게 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구축한 '공항소음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해 소개했다. 이는 김포공항소음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마련한 '자구책'으로써, 구는 국토교통부,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고 양육 환경을 개선하고자 관내 거주하는 영유아를 둔 가구를 대상으로 전국 최초 '깡충깡충 성장양육지원금'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저출산 시대에 현실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자 올해 4월 '서울특별시 관악구 깡충깡충 성장양육지원금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추가경정예산 총 10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구는 지난 1일부터 ▲2세 ▲3세 ▲4세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연 1회 성장양육지원금(관악사랑상품권) 30만 원을 지급한다. 지급된 상품권은 관내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 중 ▲음식점 ▲마트 ▲병원 ▲약국 ▲문화 ▲교육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며,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지원 대상은 아래 2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하면 된다. 먼저, 2024년 기준으로 2020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출생한 영유아이며, 관악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이어야 한다. 또한, 보호자는 영유아가 지원 대상이 되는 날을 기준으로 6개월 전부터 관악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정부24(보조금24)'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이 원칙이다. 온라인 신청이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건조한 가을철을 맞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오는 12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북구는 단풍철을 맞아 많은 등산객이 찾고있는 북한산, 오패산 등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활동과 초동진화 체계를 갖추었으며, 대상 면적은 강북구 행정구역의 약 55%에 달하는 1,290㏊이다. 이에 강북구에서는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직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11명)은 주요 산을 수시로 순찰하고, 산불 방지 시설과 진화 장비를 점검해 산불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24일에는 소방·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북서울꿈의숲 지하에서 발화한 불이 산불로 확대되는 것을 진화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산불로 확대해 진화하는 전 과정에 대해 실전과 동일하게 진행됐다. 특히, 올해에는 북한 쓰레기 풍선의 기폭제 발화로 인한 화재 사고 사례가 있는 것과 관련해 산불발생 취약지역과 북한산의 주택 인접 산림지역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친환경 산불지연제를 살포할 예정이다. 친환경 산불지연제는 산불 전에 미리 살포해 산불 발생 시 확산을 지연시키는 것으로 산림청 지원 헬기를 통해 해당 지역에 이를 희석·살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북구는 주민들을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1일 오후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올 한해 보육 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보육교직원 250여명과 함께 '2024년 서초구 보육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 한해 아이들에게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애쓴 보육교직원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파워풀한 댄스 무대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그리고 표창 수여식을 개최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업무에 대한 자긍심도 높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 행사는 ▲축하공연 ▲모범 보육교직원 표창 수여 ▲개그맨 이정수의 '티처핸접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축하공연에서는 '2023년 서울비보이페스티벌' 준우승팀인 '갬블러크루'가 스트릿댄스 퍼포먼스인 '스트릿 온더 탑'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원장·보육교직원·기타종사자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보육전문요원 등 총 72명을 대상으로 모범보육교직원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공연과 수여식이 끝난 후에는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의 주최로 개그맨 이정수의 '티처핸접쇼'가 펼쳐진다. 보육교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장기자랑 및 랜덤 퀴즈 코너를 통해 올 한해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편 서초구는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21일 금천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도시농업 한마당' 축제에서 진행될 김장 체험과 김치 구매의 사전 신청을 오는 14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도시농업 한마당 축제에서는 국내산 고랭지 배추와 양념을 이용해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거나, 담가진 김치를 구매할 수 있다. 김장 체험과 김치 구매를 위해서는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14일까지 금천구청 누리집의 '통합예약'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장 체험 참가비는 절임 배추 20㎏, 양념 8㎏ 기준 10만 원이며, 참가자에게 앞치마와 머릿수건 등 위생용품이 제공된다. 참가자는 김장 체험 후 추가 비용 없이 직접 담근 김치를 가져갈 수 있다. 김장을 체험하지 않고 구매만 희망하는 경우 10㎏당 6만 원에, 최대 20㎏까지 김치를 구매할 수 있다. 도시농업 한마당 축제에서는 김장 체험 외에도 주민자치회 등 주민단체가 운영하는 떡메치기, 인삼차 시음 등 다양한 농업 관련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금천구 도시농업체험장에서 직접 재배한 총각무로 담근 총각김치도 구매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김장에 필요한 채소 등 재료 준비와 뒷정리 걱정 없이 편하게 김치를 담그실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이 참여하셔서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주민들이 깨끗한 공기를 누릴 수 있도록 드론을 활용한 대규모 비산먼지 특별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구의 이번 드론 특별점검은 지역 내 비산먼지 발생 신고사업장 중 비산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및 민원 발생사업장 2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 진행됐다. 드론을 통해 육안 점검의 한계를 보완하고 단속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특히, 현장 접근이 어려운 건축물 해체 및 재건축 공사장은 광범위하고 현장 접근이 어려워 드론 점검이 효율적이다. 점검에서는 공사장 내부에서 살수와 세륜시설 운영 등으로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를 이행하고 있는지 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드론을 사용해 눈으로는 볼 수 없었던 곳까지 구석구석 정확하고 효율적인 점검이 가능했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서초구는 적발된 위법 사항 중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바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 미이행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과태료 또는 행정처분 등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는 수시로 푸른환경실천단과 함께 지역 내 공사장을 순찰하며 비산먼지 발생을 예방하고, 발생시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민들이 맑은 공기를 누릴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