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시행하는 치매스마트큐어콜 사업이 인지능력 향상과 우울 증상 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동구는 최근 치매스마트큐어콜 사업의 효과성 확인을 위해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업평가와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평가 결과 지난해보다 인지선별검사 점수가 증가하거나 같은 대상자는 전체의 약 84%였고, 노인우울검사 점수가 감소하거나 동일한 대상자는 약 44%였다. 또한, 만족도 조사 결과 약 81%의 응답자가 안부 전화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응답하는 등 사업 전반에 만족감을 보였다. 효과성 평가도구는 인지저하 여부를 선별하는 인지선별검사(CIST)와 노인층 우울 증상 선별 검사에 활용하는 한국형 노인우울척도(SGDS-K)로 구성돼 있다. 남동구 치매스마트큐어콜 사업은 치매안심센터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및 인지저하자 등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주 2회 AI 기술을 적용한 전화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고립 예방 및 인지 자극 효과를 높이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네이버클라우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운영하며 지난 4월에는 ㈜대교뉴이프와 협약을 체결해 가정 방문학습도 진행하고 있다. 남동구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스마트큐어콜 사업평가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9일 송도에서 지자체 주도형 인천빅웨이브모펀드의 자펀드 규모가 1조 원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빅웨이브모펀드 조성에 참여한 인천지역 협회 및 단체, 대학, 중소·중견기업, 모펀드 출자사, 그리고 모펀드를 통해 투자유치에 성공한 인천 관내 기업 등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인천빅웨이브모펀드는 2021년부터 4년간 600억 원 규모의 출자를 목표로 시작된 인천시 사업이다. 지난해 사업 시행 3년 만에 6,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조기 목표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이를 넘어 1조 58억 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로 조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인천빅웨이브모펀드는 공유서비스, 청년창업, 반도체 및 소재·부품·장비, 초격차 산업 등 인천시의 주력 산업 분야에 투자하는 36개 자펀드에 총 426억 원을 출자했다. 이를 통해 출자 조건에 따라, 출자액의 약 3배에 달하는 1,213억 5천만 원을 인천 관내 창업기업(본점 및 공장, 연구소 소재 기준)에 투자하는 마중물로 확보했다. 현재까지 인천 기업 45개 사가 총 445억 2천만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투자 이후 2024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지난 18일 인천주안초등학교에서 열린 '1000 작가 문집 출판회'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인천주안초등학교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학교 문집을 만들며 소통하고 있다. 올해는 887명의 학생, 25명의 학부모, 45명의 교직원, 총 957명이 학교 문집을 만들었고, 45명이 만든 그림책 9권을 발간했다. 이날 출판회에서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모여 책을 쓰며 느꼈던 소회를 발표하고, 공동체 간의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도성훈 교육감은 "한 학교에서 학생과 선생님들, 학부모님들이 함께 모여 천 명의 작가가 나왔다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인천주안초등학교 구성원들이 함께 만든 뜻깊은 역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도 교육감은 "좋은 글이라고 하는 것은 좋은 삶을 살았을 때 나올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함께 글을 읽고 쓰며, 바르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구청 종합민원실에 설치된 '혼인신고 기념 포토 존'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새롭게 꾸며져 신혼부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혼인신고 기념 포토 존을 계절에 따라 주제를 바꿔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장식과 함께 귀여운 인형들로 꾸며져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혼인신고를 위해 민원실을 찾은 신혼부부들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배경에서 특별한 순간을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다. 포토 존에는 핸드폰 거치대가 설치돼 있어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촬영 요청 시에는 즉석카메라를 이용한 사진 촬영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신혼부부에게 냉장고나 자석 판 등에 부착할 수 있는 미니 자석 액자도 함께 증정된다. 이영훈 구청장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포토 존에서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들께서도 예쁜 사진을 찍고 소중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혼인신고 부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부부의 행복한 출발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보건소는 지난 18일 구청에서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건강걷기교실 및 걷기자율동아리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사업 활동영상 감상 ▲우수 체험수기 발표 ▲우수 참여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수료식에는 건강생활실천 유공자 표창이 신설됐다. 민관협력을 이끈 권동철 부평구체육회장과 생활 속 걷기운동 실천 확산에 이바지한 우수자 1명(정순이 님)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와 관련, 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부평공원, 굴포천둘레길, 원적산공원, 열우물 4코스로 구성된 '건강걷기교실' 및 원하는 곳을 걷는 '걷기 자율동아리'를 운영했으며, 지난달 마무리했다. 두 프로그램에는 총 495명이 참여했고, 이 중 132명을 대상으로 기초건강검사(체성분, 혈액검사)를 실시, 82명(62.1%)의 체중이 감소하는 등 건강기능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김윤자 부평구보건소장은 "일상 속 걷기운동의 확산으로 지역 내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 주민의 건강이 증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건강걷기교실 및 자율동아리에 참여할 신규 회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내년 2월부터 부평구보건소(☎509-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17일 목포에서 도서쓰레기 정화운반선인'옹진청정호'의 진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선박이 건조되고 있는 목포에서 진행된 이날 진수식에는 임현택 옹진군 부군수를 비롯해 서무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지사장, 정승호 한국메이드 부사장, 이현흥 오션선박기술 대표 등이 참석해 옹진청정호의 진수를 축하했다. 옹진청정호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208톤급 운반선으로 1회 운항 시 약 50톤의 해양쓰레기를 운반할 수 있어, 근해도서 및 연평면의 해양쓰레기를 보다 신속하게 반출해 청결한 도서환경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현택 부군수는 "옹진청정호의 진수를 위해 힘써주신 여러 관련 기관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옹진청정호가 운항되면 옹진군 보다 청결한 도서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수된 옹진청정호는 마무리 과정을 거쳐 2025년 2월 말 건조가 완료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시·군·구 합동 민생안정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시·군·구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민생경제 전반의 위기 상황에 대응해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대내외 불안정한 정치·경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민생안정대책 전담 기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지방 공공요금(하수도, 시내버스, 도시가스 등)을 동결하거나 인상 시기를 조정하는 등 안정적인 물가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민생경제 회복과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해 관련 예산도 신속히 집행할 방침이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경영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과 공공배달서비스 운영 등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다. 또한, 동절기를 대비한 취약계층 보호 대책도 마련됐다. 시는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복지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경로당 난방비 지원 확대 등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한 대책도 강화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군수·구청장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17일 옹진군청 6층 중회의실에서 민선8기 옹진군 공약 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약이행평가단은 민선8기 공개모집 등을 통해 17명의 군민으로 꾸려져 매년 공약이행 사항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평가해 공약사업 추진 과정 전반에 대해 군민을 대표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공약이행평가단과 각 공약 소관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3분기까지의 공약추진 실적에 대한 질의응답과 123개 공약사항 중 26건의 공약 변경 안건에 대한 심의·의결 순서로 진행됐으며, 공약사업 정상이행을 위해 면밀히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평가단과 실무부서 간 심도 있는 상호 의견 공유가 이루어졌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는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뜻 깊고 의미 있는 자리로 군민과의 약속이자 군정운영의 핵심과제인 공약 이행을 위해 앞으로도 공약이행평가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김찬진 구청장)는 지난 17일 관내 재난 예방·대응·복구 등 안전망 구축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자율방재단 단원 5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통해 격려했다고 밝혔다. 표창을 받은 자율방재단 5명은 풍수해·폭염에 대비해 예찰을 하고, 빗물받이 점검 및 무더위쉼터 운영 등 적극 활동에 임했다. 구는 성실하게 방재활동을 펼치며 현장 최일선에서 안전한 동구 조성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에서는 자율방재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내년에도 안전한 동구 환경 조성을 위해 여러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자율방재단은 "주민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즐겁게 활동을 해왔는데 이렇게 격려까지 해주니 감사하다"며 "지역의 자율적인 방재 기능 강화를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내년에는 방재단 신규 단원을 추가 모집해 관내 구석구석 안전 취약지역을 살필 계획"이라며 "안전한 동구 환경 조성을 위해 자율방재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훈련기획·설계·실시·환류 등 총 17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연수구는 관계기관과의 유기적 협업체계를 갖추고 현장에서 재난안전통신망(PS-LTE) 단말기를 사용해 현장과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국민체험단이 참여하는 등 내실 있는 훈련을 진행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실시하는 범국가적 훈련으로, 지난 10월 부영송도타워에서 고층빌딩 건물 외벽에 화물차가 추돌해 대형화재가 발생하고 건축물 일부가 붕괴하는 복합 재난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인천시, 인천소방본부, 송도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대한적십자사 등 18개 기관 340여 명이 참여하고 소방헬기 등 60여 대의 장비가 동원해 신속한 초기 재난 대응활동 및 수습복구 역량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체계 및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재호 구청장은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로 체계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