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군수 손병복)의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최종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국내 대표 관광지 홍보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선정하고 있다.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은 천혜 바다를 즐기며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시원한 동해 바다의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울진군의 대표 관광지로, 투명한 에메랄드빛 울진 바다를 바로 발밑으로 달리며 바다 위에서 바다를 볼 수 있고, 레일 전동차를 직접 운전하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죽변해안스카이레일’ 근처에는 죽변등대, 후정해수욕장, 하트해변, 국립해양과학관 그리고 동해안의 해산물을 모두 맛볼 수 있는 죽변항까지 주위에 여러 볼거리와 아름다운 관광지가 함께 어우러져 있어 울진군을 방문하면 꼭 방문해야 하는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됨에 따라 울진군 관광 활성화에 긍정적 신호탄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울진군과 경상북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 관광지로서 입지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관광 활성화는 곧 지역경제의 활성화이
대구시는 지역 산업단지를 신산업공간으로 재도약 시키기 위해 태양광 에너지시설 보급, 산업공간의 입체적 재구조화, 첨단산업단지 전환을 위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시의 산업단지는 경기침체로 인해 기업의 공정개선 및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이 쉽지 않고, 직주근접의 입지여건에도 노후이미지로 인해 청년근로자가 이탈하는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구시가 산업단지를 지역 경제의 핵심거점으로 다시 한번 도약시키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첫째, 친환경 산단 전환을 위해 대구 전역 산업단지에 지붕형 태양광 시설을 설치한다. 대구시와 산업단지관리기관 및 민간투자기업(한화자산운용㈜)은 지난 12일(월) 최대 3조원 규모의 민간자본을 활용해 지역의 16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2025년까지 입주기업을 지원해 1.5GW 규모의 태양광 시설을 보급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을 통해 태양광 보급률 전국 1위, 전력자립률 30% 달성, 지역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의 약 10.6% 감축효과와 기업의 ESG경영 및 노후공장 슬레이트 지붕 교체로 근로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대구시는 친환경 산업단지로 거듭나기 위해 신규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부터 무상급식이 유치원까지 확대됨에 따라, 유치원·초·중·고 급식용 축산물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학교급식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학교급식 축산물 안전성 검사는 올해 지역 내 유치원·초·중·고 514개소 1,154건에 대해 한우확인, 항생제 유해물질 검사 및 칼, 도마 등 급식 조리기구에 대한 식중독 원인균 검사를 병행해 실시했다. 한우확인 및 항생제 유해물질 1,109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1건의 항생제 부적합을 색출했고 급식 조리기구 45건에 대한 식중독 원인균 검사 결과 전 건수 불검출로 판정됐다. 연구원은 항생제 부적합 1건을 학교에 통보했고 관할 구청과 합동으로 납품업체 점검을 실시해 유해 축산물 유통을 차단했다. 고복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조성을 위해 교육청과 함께 지속해서 급식용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진행해 아이들이 믿고 먹는 학교급식 안전지킴이 역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7일 오후 2시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제11대 대구시교육감 '공약이행주민평가단'(이하 주민평가단)의 출범식을 개최하고 평가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주민평가단은 교육감 선거에서 시민과 약속한 공약의 이행 정도를 평가하고 관련 교육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임기는 제11대 대구시교육감 임기가 끝나는 2026년 6월 말까지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11월 공개 모집을 통해 신청자 312명 중 8개 구·군별 5명씩 총 40명의 평가위원을 선발했으며, 평가위원은 학부모 26명, 시민 10명, 교직원 4명으로 구성됐다. 주민평가단은 5개 분과로 나누어 각 전략에 따른 공약이행계획이 안정적으로 실천되고 있는지를 살피고, 지역사회 여건과 교육환경의 변화를 고려한 공약이행계획의 보완 방안을 제안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대구교육 11기 공약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향후 평가단의 운영 방향 및 공약 관리 계획 등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해 공약 사업 및 평가단 역할에 이해도를 높였다. 강은희 교육감은 "공약사업의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관리를 위해 공약이행주민평가단의 적극적인
대구시는 '외식업소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외식업소 100곳에서 개발한 100개의 밀키트 제품이 출시됐다고 밝혔다. 옛집, 용지봉, 벙글벙글찜갈비 등 유명 외식업소 100곳에서 '외식업소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해 개발한 각양각색 밀키트 제품 100선을 출시해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외식업소 컨설팅 사업'은 2019년부터 대구시가 외식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올해는 외식시장 트렌드와 업계의 요구에 따라 외식업소 밀키트 개발 및 온라인 판로확대, 홍보·마케팅을 지원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 옛집 육개장 ▲ 해금강 복어매운탕 ▲ 용지봉 육개장 ▲ 벙글벙글찜갈비 매운찜갈비 ▲ 청해어랑 우럭매운탕 ▲ 들메꽃 연잎밥 ▲ 와룡총각 떡갈비 등 지역 유명 외식업소 100곳의 대표 메뉴들이 밀키트로 출시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대구푸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0월 20일부터 4일간 엑스코에서 열렸던 2022 대구음식산업박람회 '대구100대밀키트관'을 통해 첫 선을 보인 밀키트는 현장 판매에 참여한 28개소가 준비한 수량 240여 개가 완판되며 밀키트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10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2일 광주시 일원에서 대구와 광주 의용소방대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달빛동맹' 교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구·광주 의용소방대 달빛동맹 교류 행사는 지난 2015년 광주시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홍보를 위한 대구 방문이 계기가 돼 이듬해부터 대구와 광주로 무대를 옮겨가며 지역 화합을 다지고 의용소방대 상호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매년 진행해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광주시 일원에서 국립 5·18민주묘지, 5·18자유공원,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전일빌딩 245 등 역사적 장소들을 둘러보고 각 단체가 추진하는 주요 현안 사업 공유와 발전방안을 모색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붕희, 이점숙 대구시 의용소방대 남·여 연합회장은 "대구와 광주 의용소방대가 업무적인 협력관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류를 통해 상호 화합과 우정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지난 29일 오후 한국로봇산업진흥원(대구 북구)에서 '5G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지원센터(이하 실증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증지원센터는 대구시 북구에 위치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부지에 연면적 3천780㎡, 지상 4층(본동) 및 지상 1층(별동) 규모로 건축된다. 실증지원센터는 대구시가 사람과 로봇이 협력하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다양한 제조생산 현장에서 자율주행·인공지능(AI)·5G 등 최첨단 신기술을 적용해 지능화, 최적화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한 '5G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실증지원센터 건립과 병행해 첨단 제조로봇 관련 성능·신뢰성 평가 장비, 5G기반 첨단제조환경 실증 테스트베드 등 13종의 장비와 5G 기반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한 세계 최고 수준의 로봇 기반 스마트팩토리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첨단 제조로봇의 성능, 안전성, 신뢰성 검증과 로봇 기반 제조공정의 최적화, 지능화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로봇 기업을 제품개발부터 실증,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적으로 지원하는 국내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은 "5G기반 첨단제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28일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초등 기초학력부장교사 23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대구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 수립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은 기초학력 보장법 제5조에 의거 교육부 종합계획의 내용과 지역 여건을 고려해 매년 수립해야 하는 시도 수준의 계획으로 설명회는 기초학력 보장법과 동법 시행령, 교육부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 안내 및 대구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 한 아이를 변화시킨 단위 학교의 기초학력 향상 사업 및 지원 내용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는데 동인초는 학생 맞춤형 문해력 프로그램을 통한 기본학력 신장, 중리초는 개별 맞춤형 지원으로 학생의 성장 돕기, 유가초는 복합적인 어려움에서 ESG하도록 지원하는 유가 두드림학교라는 주제로 한 해 동안 지속해서 운영한 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용산초는 촘촘한 맞춤형 지원으로 탄탄한 기초학력 쌓기란 주제로 기초학력 튜터, 1수업2교사, 학습보조강사, 대학생 튜터링 등 다양한 협력교사를 활용한 개별 학생 밀착지도의 효과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서 발표된 2023년 대구 기초학력
대구시와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9일 오후 수성구 만촌동 소재 호텔 인터불고 대구 즐거운홀에서 지역 중소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대구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96년 시작해 올해로 27회를 맞은 대구 중소기업인대회는 지역 경제발전과 사회공헌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인의 사기 진작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오랜 전통을 지닌 중소기업계 행사이다. 이번 대회는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대구!, 대구 중소기업인이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내빈 인사 말씀과 중소기업대상 6개 사를 포함한 우수기업 시상(우수성과 스타기업 10, 대구3030기업 12)과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대상은 1996년 첫 시상 이래 그간 162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올해는 지역의 중소기업 관련 기관 및 단체에서 총 20개의 후보 기업을 추천받아 대구신용보증재단의 재무평가와 현장 실태조사를 거친 후 최종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6개 사를 선정했다. 중소기업대상 수상 기업은 전기차 충전기 전문 제조기업으로, 독창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기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미국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글로벌 기업으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는 25일 연중 포획이 금지된 대게암컷을 포획한 혐의로 연안통발어선 A호(7.93톤, 구룡포 선적) 선장 B씨(60대)를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B씨는 지난 24일 오후 11시경 경북 영덕군 강구항 인근 해상에서 암컷대게 80여 마리를 포획해 어창에 숨기고는 다음날 25일 오전 1시경, 인적이 드문 야간 취약시간대를 노려 축산항으로 들어와 미리 대기시킨 차량에 운반하려다 잠복중이던 형사기동정 형사들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현행 수산자원관리법상 대게자원 보호를 위해 암컷대게는 연중 포획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처벌받게 된다. 울진해경은 어족자원 보호와 대게 불법포획 근절을 위해 단속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