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3일 '만석·화수해안산책로 걷기 행사'를 주민 약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화수정원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인천동구걷기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다. 김찬진 동구청장과 참가자들은 화수정원마을에서 출발해 해양친수공간으로 조성된 만석·화수해안산책로 약 4㎞ 구간을 따라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만석·화수해안산책로 중간에 마련된 화수정원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그린자전거 대여 프로그램과 생활문화동아리 '제물포 문화클럽'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걷기행사를 통해 가을 배경을 즐기고 건강도 챙기며, 좋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며 "화수정원마을 거점공간과 만석·화수해안산책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송도 제2청사 개청식 직후인 5일 확대간부회의를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처음 개최했다.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는 부서장과 동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해 동절기 대비 안전대책 등 구의 각종 핵심 현안 과제를 보고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번 회의 역시 본청과 마찬가지로 연수구청 인터넷방송국을 통해 생중계가 이루어져 주민과의 소통 채널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연수구는 앞으로 제2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는 물론 각종 회의와 보고회 등을 현장 개최해 구민들에게 더욱 투명하고 열린 행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청취할 방침이다.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의 행정편의를 위해 송도동 178-1번지(연구단지로 14)에 총면적 2천208㎡의 지상 1층 규모로 단독청사를 건립하고 지난 30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송도 제2청사는 기존 송도관리단 업무에 더해 본청에서만 가능하던 여권 접수 및 교부, 가족관계등록 신고 업무와 지방세 제증명, 취득세·등록면허세 신고 등 세무행정서비스도 추가했다. 향후 구는 송도국제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제2청사의 조직을 확대 개편해 늘어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4 그린에너텍' 행사가 총 3,510명의 참관객을 모으면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2024 그린에너텍'은 탄소중립·신재생에너지·수자원·기후변화 및 대기·순환경제·친환경 플라스틱 등 6개 주요 분야에서 88개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전 세계 20개국에서 35명의 해외바이어가 초청됐다. 전시회 기간 총 163건·3,068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으며, 337억 원에 달하는 4건의 수출계약이 체결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 밖에도 다양한 부대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 지역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국제 친환경 플라스틱 콘퍼런스를 비롯한 13개의 콘퍼런스, 기술 세미나, 설명회, 수출 상담회, 공공구매 상담회 등이 열리며 약 29억 원 상당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 전시장 내 친환경 홍보 부스에서는 텀블러 재활용 캠페인,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이 운영됐고, 인천환경공단 자원순환센터 산업 시찰에는 70명이 참여해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이 외에도 그린파트너 하반기 연합 제설제 나눔 활동에 250명이 참가해 지속가능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일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너울가지공원에서 인천 소재 10개 대학과 협업해 '2024 인천대학예술로 소통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 3월 인천시와 인천지역 12개 대학 총학생회장단이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에서 청년 세대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달라는 요구에 따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인천소재 대학교 14개 중에서 6개의 대학이 위치하고 '대학예술로'라는 명칭이 어울리는 송도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0개 대학교 12개 동아리 팀의 공연, 연예인 축하공연, 대학교 홍보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향후 행사 참여자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데 활용하기 위해 행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인천 대학생만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연합축제에 참여해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며 "이번 행사가 대학생들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자리 잡아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 대
인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달 31일 교육발전특구 발대식 및 소통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강화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강화군과 교육청이 협력해 성공적 운영을 다짐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강화 교육발전특구를 위해 노력하고 헌신해 주실 소통위원 위촉식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철 강화군수,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한기선 강화교육지원청 교육장, 한승희 강화군의회 부의장, 각급 학교장, 학부모 대표, 소통위원회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강화중학교 '교육3주체 합창단'의 오프닝 공연, 축사, 교육발전특구 사업 안내 등으로 진행됐으며, 사업 안내를 통한 개념, 기본방향, 주요 사업 내용 등에 대한 설명으로 강화 교육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특히, 박용철 강화군수와 도성훈 교육감이 서로의 시간을 교환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해,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잠시 바꾸어, 서로의 입장에서 교육 현장을 이해하고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소통위원회 위촉식에서는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 박용열 회장을 비롯한 45명을 교육발전특구 소통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
인천시 남동구는 '제9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사회적약자 보호 분야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돼 경찰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해 노력한 전국의 공공기관과 단체 및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구는 안심 환경 조성을 위해 특별전담팀(TF)을 구성하고, 안전 부서 및 경찰서와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사회적 약자의 범죄예방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안심 귀갓길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LED벽화, 도로 표지병, 태양광 벽부등 등 주민의 시선에서 구역별 필요한 범죄예방 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대상지를 초등학교 주변으로 선정해, 밝고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주력했으며 단순 조도 개선 보다는 보행자들의 심리적인 안정감 증진에 힘썼다. 또한 보안에 취약한 여성 1인 가구 및 점포가 증가함에 따라 주거침입, 스토킹 등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범죄예방 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안심드림(Dream)' 사업을 추진했다. 여성 1인 가구에 도어 가드(CCTV)를 제공하고 1인 점포에 비상벨을 설치해 위급 상황 시 경찰이 즉각 출동할 수 있게 하는 등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2025년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10월 3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폐회식에서 이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인천시는 지난 9월에 이미 2025년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유치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폐회식에서 이를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에게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사)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재외동포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1996년부터 매년 10월에 열리고 격년으로 해외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컨벤션센터에서 개최돼 전 세계 한인 경제인 최고경영자(CEO),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 유관기관 등 3천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시도 이번 대회에 참가해 투자유치 홍보관과 식품 및 소비재 기업 등 30개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인천시 기업전시관을 운영했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대회 폐회식에서 인천이 2025년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쁨을 표하며, "인천 경제자유구역과 공항·항만, 그리고 재외동포청을 보유한 인천은 세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제9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청 및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관련 행사는 범죄예방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단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에 공헌한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시상 분야는 ▲공동체 치안 ▲사회적약자 보호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올해 240여 개의 단체 및 기관이 공모했고 그 중 부평구를 포함 29개의 단체가 수상했다. 부평구의 경우 '안심마을 조성사업'이 범죄예방 환경설계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을 환경개선을 통해 주민의 안전한 생활공간을 만들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이다. '안심마을 조성사업'은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적용해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안심마을로 선정되면 구는 ▲태양광 조명등 ▲틈새가림막 ▲안심거울(미러시트) ▲폐가 가림막 등을 설치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또, 폐쇄회로 화면(CCTV) 및 비상벨의 시인성 강화 등으로 누구라도 위급 시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구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사업을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26일 대만 제2의 무역항 도시인 지룽시와 국제 우호교류도시 협력 강화를 위한 의향서를 교환하며 양 도시 간 협력의 첫 발을 내디뎠다. 연수구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룽시의 공식 초청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지룽시 문화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쉐궈량(謝國樑) 지룽시장을 비롯해 주타이베이 한국대표부 이은호 대표, 타이베이 외교부 옹영휘 부국장, 그리고 지룽시 자매도시추진위원회 진세빈 이사장이 참석해 양 도시의 교류를 축하했다. 이번 협력 의향서는 문화, 행정, 청소년,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를 촉진하고 양 도시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양 도시는 폭넓은 정책 교환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과거,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연수구만의 특색을 담은 영상을 통해 송도국제도시를 포함한 연수구의 가치를 알렸다. 이어진 현장 방문에서 연수구 대표단은 국립해양과학박물관, 지룽타워, 정빈항 등을 시찰하며 문화·예술, 공공건축물의 활용 및 운영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쉐궈량 지룽시장은 "국제 사회에서 연수구와 지룽시가 상호 발전의 잠재력을 발휘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지난 29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노인의 달을 맞이해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내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했다.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은 ▲모범노인 2명(고일상, 이금자) ▲노인복지 기여자 4명(김광인, 백순녀, 채미선, 이종란) ▲노인복지 기여단체(송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수여됐으며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축하무대로 흥을 돋우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국가와 가족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며, "특색 있고 다양한 노인정책으로 어르신들이 마음 편히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