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산청군에서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6일 산청군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2024년 추석맞이 농특산물 특판전 및 페이백 행사'를 실시한다. 행사는 산청군 로컬푸드 행복장터(대전-통영간 고속도로 휴게소 상·하행선)와 산엔청 마실장터(단성IC입구 농협 APC앞)에서 이뤄진다. 이번 행사는 농특산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고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는 이용자와 추석을 맞아 산청을 찾는 방문객에게 산청 농특산물 홍보와 농가 매출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 행사는 5만원 이상 구매자에 대해 5천원권 상품권을 증정(1일 1인 2만원 한정)하는 페이백 이벤트도 같이 실시한다. 특히 산청휴게소 하행선 로컬푸드 행복장터에는 농가에서 직접 판매하는 특판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판부스는 농가에서 직접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형식으로 운영하며 소비자는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판매자는 직거래 형식을 통해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승화 군수는 "추석연휴를 맞아 지리산 청정골 산청의 제철 농특산물의 우수함을 알리고 농가 매출 증대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군민과 고향을 방문하는 귀향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교통 종합대책 ▲재해·재난사고 예방대책 ▲민생 경제 안정 ▲군민 생활불편 해소 ▲응급의료체계 확립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군민 위문 ▲공직기강 확립 등 총 7개 분야에 걸쳐 세부계획을 마련해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인 9월 14일(토)부터 9월 18일(수)까지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종합상황실(11개반 63명)을 운영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귀성·귀경길의 안전을 위해 시외버스를 9월 13일(금)부터 9월 18일(수)까지 18회 임시 증편 운행하며,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교통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재해·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명절 전 가스·전기시설을 점검하고, 연휴 기간 중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또한,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일제 소독 및 예찰을 강화하고, 산불 예방을 위해 연휴 기간 산불방지 경계태세를 강화한다.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상거래 질서 위반 및 농축수산물 부정 유통
산청군은 지난 4일 '재해에 강한 임도 시공을 위한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산림자원의 체계적인 경영·관리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 임업 생산성 증진을 위해 신안면 갈전리 일원 약 1.9㎞ 구간에 신규로 개설한 임도에서 열렸다. 토론회에는 임도 지역기술자문단(산림분야 전문가)과 시공사, 감리자, 산청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재해에 강한 임도 시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상기후에 따른 집중호우 등 재해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사면이나 노면 유실을 최소화하는 방안과 임도 예정 노선 하부의 민가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최태식 산림녹지과장은 "임도는 산림 관리와 각종 산림 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반시설이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재해에 강한 임도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이번 추석 연휴 동안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합천영상테마파크와 대장경테마파크를 정상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합천영상테마파크는 한국 역사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세트장이 조성돼 있어 여러 시대적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일제강점기와 1970∼1980년대 서울을 재현한 건물과 거리들이 정교하게 복원돼 있어, 젊은 세대에게는 과거로의 시간여행 같은 경험을, 중장년층에게는 옛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체험을 선사한다. 최근에는 청와대 세트장을 비롯해 분재온실과 목재문화체험장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장경테마파크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역사문화 공간이다. 디지털 영상 체험, VR, 트릭아트, 소리 체험 등을 통해 팔만대장경의 역사와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 미디어아트실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뿐만 아니라, 만들기 체험, 도예 체험, 가훈 쓰기 프로그램도 연휴 동안 정상 운영된다. 또한, 투호 던지기, 윷놀이, 활쏘기 등 민속 체험도 마련돼 있어 아이들이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김윤철 군수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기에 더
거창군은 양성평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3일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창군이 주최하고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미숙)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양성평등 유공자 및 모범 장학생,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거창'이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우리문화 연구원의 식전공연,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및 모범 학생 장학금 전달, '양성평등 거창'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어 방송인 조문식 씨가 '양성평등, 여성친화도시를 위한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화합 한마당도 열려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미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기념사에서 "일상 속 성평등 문화가 확산돼 남녀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헌신하고 실천하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여성의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통해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하동군은 지난 3일 지역자율방재단 및 읍면 재난업무 담당자와 함께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사용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전파를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를 확보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의 이해 ▲단말기의 조작 및 사용 방법 ▲재난안전통신망 공통 통화그룹별 교신 방법 등 실제 재난 현장에서 사용하는 통신장비 사용법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태풍 상륙에 따른 재난 대비 체계를 구축하고자 태풍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하동 재난 상황실 01' 공통 통화그룹을 활용한 시나리오 기반의 숙달 훈련도 병행했다. 시나리오 기반 숙달 훈련은 위기관리 지침을 반영해 ▲ 관련기관 상황전파 ▲상황판단회의 개최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임시(현장)응급의료소의 환자 응급처치 및 병원 이송 ▲현장통합지원본부 실무반 및 관련 기관별 비상 대응 ▲수습·복구 순서로 진행됐다. 아울러 군은 재난 관련기관 간의 정기교신을 확대 시행해 상시 운용체계를 확립함은 물론 재난 상황을 가정한 숙달 훈련을 매주 진행해 신속한 상황전파와 초동대응, 협업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
울산시는 오는 9일부터 관내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에서 울산페이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를 울산페이로 돌려주는 환급(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기존 7% 환급(캐시백)에 추가 5% 환급(캐시백)을 더해 최대 12%의 환급(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1인당 추가 환급(캐시백) 한도는 전통시장은 2만 5,000원까지며, 착한가격업소는 제한 없다. 행사는 전통시장은 10월 10일까지 한 달간, 착한가격업소는 올 연말까지 진행되며, 각각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전통시장애(愛) 울산페이 환급(페이백)'은 울산시가 시민들의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울부심 생활플러스 사업 중 하나로,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와 추석 명절 시민들의 장바구니를 가볍게 하고자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울산시가 올해 4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확보한 국비 4,300만 원에 시비 2,700만 원을 더해 총 7,000만 원을 투입한다. 착한가격업소 추가 환급(캐시백)은 2024년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정책사업으로, 고금리 고물가에도 지역 평균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응원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전통시장 가맹점과
거창군은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거창군 소속 현업근로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근로자 특수건강검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수건강진단'이란 소음, 분진, 벤젠, 폼알데하이드, 야간작업 등 유해 인자에 노출되는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사업주가 실시하는 건강진단이다. 거창군 근로자 중에서는 주로 산림(공원·녹지), 도로보수, 환경관리, CCTV 관제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근로자가 검진 대상이다. 이번 특수건강진단은 근로자의 편의를 위해 9월 3일에서 4일, 양일 간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출장 검진을 진행하며, 재검 대상자 및 군청 구내식당 조리 종사자들의 저선량 폐 CT 촬영은 진주제일병원에 위탁해 실시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기존의 기본 검진 항목에 더해 근로자들의 개별 건강상태를 더 정밀하게 평가해 직업병 질환을 예방하고, 근로자들이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근로자 특수건강검진은 유해물질에 노출되거나 위험한 작업 환경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검진으로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일 '2024년도 창녕군 정책제안 공모'에서 '숨겨진 비화가야의 빛을 밝히다' 등 총 7건을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속 가능한 창녕 발전을 위해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고자 지난 4월 1일부터 6주간 진행됐다. 총 366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실무심사 TF팀과 제안심사위원회의 검토와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장려상 7건이 선정됐다. 선정된 제안 중에는 창녕읍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에서 야간 미디어아트 축제를 열어 관광을 활성화 하자는 제안과 창녕군 대표 관광지와 연계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군민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제시한 의견 중 캠핑 및 기타 관광 분야, 어린이 및 유아를 위한 시설 조성, 창녕전통시장 정비와 특화거리 및 랜드마크 조성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제안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30만 원의 시상금을 수여했으며, 1차 심사를 통과한 49건에 대해서는 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이번 정책 제안 공모를 통해 군민들의 창녕군 발전에 대한 현실적인 아이디어를 들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달 31일과 9월 1일 이틀간 고령군과 함께 타 시도 연계 관광활성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첫 번째 사업에서는 23명이 참여해 고령군의 주요 관광지를 체험한 후 합천군의 대표 관광지를 여행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2차 관광활성화 사업에서는 37명의 관광객이 참여해 첫째 날 합천군의 대표 관광지인 해인사, 대장경테마파크, 영상테마파크를 방문하고, 합천목재문화체험장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겼다. 둘째 날에는 고령군의 개실마을에서 전통 엿 만들기 체험을 한 후, 대가야박물관과 고분군을 탐방하며 두 지역을 알차게 여행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올해 처음 시작한 타 시도 연계 관광활성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두 도시의 다양한 관광지를 경험할 수 있는 유용한 관광상품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합천 관광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두 지역의 관광지를 연계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인프라 강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