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8월부터 12월까지 남해힐링숲타운에서 전기관람차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기관람차는 남해힐링숲타운을 기점으로 '국민의 숲' 구간 3.5㎞를 왕복한다. 삼동면 내산 일원의 수려한 산세와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남해군과 서부지방산림청은 삼동면 내산 일원 국유림 19.1ha를 활용해 국민들에게 다양한 산림 휴양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국민의 숲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국민의 숲 트레킹길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며 이번에 시범운영되는 전기관람차는 전체 15㎞ 구간 중 정비가 완료된 왕복 3.5km 구간에서 운영된다. 전기관람차는 매시간 단위로 운영되며, 출발지인 남해군힐링숲타운 매표소에서 현장 접수로 탑승할 수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전기관람차는 휴식과 힐링의 공간인 숲을 더 쉽게 만날 수 있는 편의 수단으로, 남해군 방문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군이 청년들의 교통 불편과 통근 애로를 해소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청년 드림카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이번 사업은 하동군에 주소를 둔 청년이 취·창업 등을 주목적으로 차량을 임차할 경우 임차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 15명에 이어 올해에는 6명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하동군에 거주하며 본인 소유의 차량이 없는 만 19세에서 45세 이하의 청년이 1순위이며, 청년 직원이 50% 이상이고 청년이 대표이거나 사업장 내 차량이 없는 법인이 2순위에 해당한다. 지원 차량은 외제 차를 제외한 준중형급 이하 차량으로 제한되며, 1,600cc 이하의 내연기관 차량 또는 기본 가격 5천5백만 원(2024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전액 지원 차량 기준) 미만의 전기차이다. 신청 희망자는 8월 14일까지 하동군청 지역활력추진단 청년정책 부서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ljw4008@korea.kr)로 접수할 수 있다. 군은 대상자 선정 시 차량 사용 목적의 타당성, 소득 수준, 통근 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최대 30만 원 한도로 차량 임차료의 50%를 최대 2
울산시는 지난달 24일부터 폭염특보가 지속됨에 따라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8월말까지 10대의 살수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살수차 4대(중구1, 남구2, 북구1)로 주요 간선도로 살수작업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폭염 대응에 한계가 있어 살수차 6대를 임차해 추가 투입했다. 이에, 총 10대(중구2, 남구3, 동구2, 북구2, 울주군1)의 살수차가 열섬현상 완화에 총력전을 펼친다. 살수는 도로 주변 인구밀집도가 높고, 살수차 운행 효과가 높은 도심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일 2∼3회 실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살수차 운행으로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살수차량의 저속운행으로 교통이 일부 정체될 수 있으니, 시민들의 맑게 숨 쉴 권리와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해 운전자의 양해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살수차를 운행하면 도로 노면의 복사열을 낮추어 시민들의 온열피해를 예방하고 체감온도를 저하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살수로 인해 주요간선도로에 쌓인 미세먼지도 제거가 가능해 울산의 대기질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 '산청 치유의 숲 산책로 조성사업'이 완료돼 새로운 힐링의 장소가 제공된다. 1일 산청군에 따르면 동의보감촌 내에 위치하고 있는 치유의 숲 건물 앞 녹지공간에 약 220m의 길이의 산책로가 조성됐다. 이 산책로는 기존 데크길을 따라 치유 정원을 경유해 치유의 숲 녹지공간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게 조성됐다. 특히 황토와 마사토로 포장을 마무리해 최근 각광받고 있는 맨발 산책로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 산책로를 따라 눈개승마, 까치수염, 털머위, 차나무, 만병초 등 14개의 다양한 수종을 식재해 볼거리도 제공한다. 산청군은 이번에 조성된 산책로를 체험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활성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지난 6월 치유의 숲 체험객은 500여 명으로 이번 산책로 조성이 더 많은 관광객 유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 치유의 숲 프로그램 문의 및 예약은 홈페이지나 전화(055-970-7575)로 가능하다.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주 6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운영한다. 최태식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산책로 개설을 통해 산청 치유의 숲 프로그램이 더욱 다양화되돼 체험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청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0일 삼장면 일원에서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마음안심버스는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주민들에게 기동력 있는 버스를 활용해 정신건강 심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고위험군 적극 발굴 및 조기중재 등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 운영에서는 스트레스 측정, 우울 검사 및 정신건강 상담, 자살예방사업과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등을 진행했다. 특히 지역주민에게는 무더위 속에 휴가를 누릴 여유가 없어 생기는 열등감과 자책감 등 '심리적 위축'에 대한 검진을 통해 상대적 박탈감을 위로했다. 관광객 대상으로는 폭염으로 인한 무기력감 및 우울감을 관리해 보다 건강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솔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장(산청군보건의료원장)은 "이번 마음안심버스운영을 통해 더운 여름철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 건강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길 바란다"며 "오는 9월 24일에는 생비량보건지소에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울 및 불안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
남해군은 내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달 동안 '독일마을 광장 성벽 및 전망대' 설치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독일의 첨탑형식 콘셉트로 설치되는 성벽은 길이 75m, 높이 1.5m이며, 전망공간 2개소가 들어선다. 10월 맥주축제에 맞춰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며, 우선적으로 광장 성벽 및 전망대 설치, 광장건물 외벽 도색, 화장실 리모델링 등이 진행된다. 맥주축제 이후에는 도이처임비스 신축, 파독전시관 전시 콘텐츠 리뉴얼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공사 기간 독일마을 광장은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 가능하며, 파독전시관, 바이로이트, 기념품 판매숍 또한 정상 운영된다. 광장 내 화장실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8월 둘째 주부터 이용이 불가하며 관광안내소 근처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 박경진 관광진흥과장은 "10월 맥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독일마을 광장은 새단장하고 있으며, 새롭고 풍족한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유니스트와 31일부터 8월 3일까지 3박 4일간 울산시 소재 고등학생 1∼2학년 50명이 참석하는 `유니스트 스템 캠프(UNIST STEM CAMP)'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다양한 연구와 실험을 통한 비판적 사고와 과학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유니스트만의 차별화된 과학영재 육성 프로그램을 활용해 4차산업 분야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가자는 사전 접수를 받아 모집한 후 온라인 이론교육 및 온·오프라인 지도(멘토링) 활동 등을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종 50명을 선발했다. 참가자는 유니스트 재학생 지도자(멘토) 18명과 프로젝트 주제를 선택해 기초 이론교육 및 집중 연구활동을 진행한다. 주제는 자작자동차, 로봇, 드론,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알시(RC)카, 신재생 에너지 등 총 7개로 구성돼 있다. 울산시는 캠프 활동을 바탕으로 과제별 최종 공모전(Final Challenge)을 통해 우수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실시간 방송(LIVE) 채널을 활용해 프로젝트 결과물 시연과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캠프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맞춘 온라인·인공지능(AI) 기반 인재를 양성하고 울산 과학 인재 발굴을 통해 지
하승철 하동군수가 현장 소통을 위해 이번엔 금성면을 찾았다. 금남면과 옥종면에 이어 세 번째다. 하동군은 지난 30일 하 군수가 노인회 금성면 분회(분회장 추종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무더위 쉼터를 점검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고 전했다. 추종만 분회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최근 갈사 산단과 관련해 언론을 통해 희망적인 소식이 들려 면민들의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군에서 추진 중인 '어르신 영화관 나들이 지원사업'과 관련해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어 좋았으나, 차량이 없는 노인들이 혜택을 보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하승철 군수는 "행정에서는 기본에 충실해 갈사 산단 사업자 선정 계약 체결을 차근차근히 준비 중이다. 설익은 발표로 군민을 실망시킨 전철을 밟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영화관과 거리가 먼 지역 어르신들을 지원할 방안을 강구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진 서근·가린마을 무더위 쉼터 점검에서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주민들의 건강 문제를 염려하며 피해 예방을 위해 낮 시간대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가린마을 부녀회장의 농번기 마을 공동식당 운영 확대 건의에 대해서는 "올해 사업 확대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일광해수욕장 일원에서 일광낭만가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성원) 주관으로 '제20회 일광낭만가요제'가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20회째를 맞는 일광낭만가요제는 개인, 문화단체(동아리) 등 전국의 실력 있는 아마추어 가수들이 참가하는 경연의 장이자, 기장군의 대표적인 바다축제 중 하나이다. 이번 행사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가요제 예선을 거쳐 엄선된 가수들이 4일 본선에서 열띤 경연을 이어가며, 대상·금상·동상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축제기간 중 통기타, 난타 등 다양한 축하공연을 포함해 류지광 김소유 등 초대가수의 초청공연이 열리면서 남녀노소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특히 축제의 피날레로 불꽃놀이가 해수욕장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일광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한여름 밤바다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일광낭만가요제는 시원하고 활기 넘치는 바다에서 펼쳐지는 기장군의 대표 여름축제 중 하나다"며,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찾아오셔서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즐기시고, 한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야! 놀자! 어린이 헬스캠프'를 합천군 보건소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주 월, 수, 금요일에 걸쳐 4주간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신체활동이 필요한 비만 아동과 저체중 아동으로,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캠프 프로그램에는 핏합(근력과 유산소 운동을 결합한 댄스 피트니스), 키즈라인댄스, 숟가락 난타 등의 흥미로운 활동들이 포함돼 있다. 참가 아동들은 신체활동뿐만 아니라 기초체력 검사와 비만도 검사를 받게 되며, 프로그램 전후에는 체성분 분석 및 영양 상담을 통해 개별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캠프 종료 후에도 학교와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다른 신체활동 프로그램에 연계돼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정정자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헬스캠프가 어린이들에게 건강하고 보람찬 여름방학을 선사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신체활동과 영양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