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9일부터 관내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에서 울산페이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를 울산페이로 돌려주는 환급(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기존 7% 환급(캐시백)에 추가 5% 환급(캐시백)을 더해 최대 12%의 환급(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1인당 추가 환급(캐시백) 한도는 전통시장은 2만 5,000원까지며, 착한가격업소는 제한 없다. 행사는 전통시장은 10월 10일까지 한 달간, 착한가격업소는 올 연말까지 진행되며, 각각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전통시장애(愛) 울산페이 환급(페이백)'은 울산시가 시민들의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울부심 생활플러스 사업 중 하나로,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와 추석 명절 시민들의 장바구니를 가볍게 하고자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울산시가 올해 4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확보한 국비 4,300만 원에 시비 2,700만 원을 더해 총 7,000만 원을 투입한다. 착한가격업소 추가 환급(캐시백)은 2024년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정책사업으로, 고금리 고물가에도 지역 평균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응원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전통시장 가맹점과
거창군은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거창군 소속 현업근로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근로자 특수건강검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수건강진단'이란 소음, 분진, 벤젠, 폼알데하이드, 야간작업 등 유해 인자에 노출되는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사업주가 실시하는 건강진단이다. 거창군 근로자 중에서는 주로 산림(공원·녹지), 도로보수, 환경관리, CCTV 관제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근로자가 검진 대상이다. 이번 특수건강진단은 근로자의 편의를 위해 9월 3일에서 4일, 양일 간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출장 검진을 진행하며, 재검 대상자 및 군청 구내식당 조리 종사자들의 저선량 폐 CT 촬영은 진주제일병원에 위탁해 실시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기존의 기본 검진 항목에 더해 근로자들의 개별 건강상태를 더 정밀하게 평가해 직업병 질환을 예방하고, 근로자들이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근로자 특수건강검진은 유해물질에 노출되거나 위험한 작업 환경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검진으로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일 '2024년도 창녕군 정책제안 공모'에서 '숨겨진 비화가야의 빛을 밝히다' 등 총 7건을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속 가능한 창녕 발전을 위해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고자 지난 4월 1일부터 6주간 진행됐다. 총 366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실무심사 TF팀과 제안심사위원회의 검토와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장려상 7건이 선정됐다. 선정된 제안 중에는 창녕읍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에서 야간 미디어아트 축제를 열어 관광을 활성화 하자는 제안과 창녕군 대표 관광지와 연계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군민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제시한 의견 중 캠핑 및 기타 관광 분야, 어린이 및 유아를 위한 시설 조성, 창녕전통시장 정비와 특화거리 및 랜드마크 조성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제안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30만 원의 시상금을 수여했으며, 1차 심사를 통과한 49건에 대해서는 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이번 정책 제안 공모를 통해 군민들의 창녕군 발전에 대한 현실적인 아이디어를 들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달 31일과 9월 1일 이틀간 고령군과 함께 타 시도 연계 관광활성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첫 번째 사업에서는 23명이 참여해 고령군의 주요 관광지를 체험한 후 합천군의 대표 관광지를 여행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2차 관광활성화 사업에서는 37명의 관광객이 참여해 첫째 날 합천군의 대표 관광지인 해인사, 대장경테마파크, 영상테마파크를 방문하고, 합천목재문화체험장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겼다. 둘째 날에는 고령군의 개실마을에서 전통 엿 만들기 체험을 한 후, 대가야박물관과 고분군을 탐방하며 두 지역을 알차게 여행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올해 처음 시작한 타 시도 연계 관광활성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두 도시의 다양한 관광지를 경험할 수 있는 유용한 관광상품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합천 관광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두 지역의 관광지를 연계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인프라 강화에
남해군은 관내 일부 지역에서 부분적으로 벼멸구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조생종 벼 수확 전 수시 예찰을 통해 적기 방제 등 병해충 방제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벼멸구는 혹명나방과 함께 중국에서 비래되는 해충으로 농촌진흥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 예찰 결과 벼 생육기간 동안 비래해충의 유입이 있었으나 피해를 줄 정도로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조생종 벼 수확기에 부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남해군은 벼멸구 등 생육 후기 병해충 발생 최소화를 위해 지난 8월 26일부터 농업기술과내에 병해충 예찰방제반을 편성해 현지 출장을 통해 피해 필지 확인 후 농가 자가 방제를 안내하고 있다. 특히 농약 살포시 농약잔류 기간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수확 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보유하고 있는 붐스프레이어(3대)를 활용해 벼멸구를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9월 13일까지 한시적으로 무상으로 임대하고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난 8월 30일 고현 갈화마을 벼 재배현장을 둘러보고 "벼 수확 전 수시 예찰 등 현장 활동을 강화해 벼멸구 등 병해충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청군이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3일 산청군은 산청초등학교 일원에서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운전자의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등 교통안전 인식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산청경찰서, 산청교육지원청, 산청초등학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캠페인에서는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의식 함양에 대한 필요성을 홍보했다. 특히 '횡단보도 앞 일단 멈춤'을 적극 알리며 아이들의 안전을 강조했다. 또 현수막 게시, 리플릿 배부 등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 동참을 요청했다. 산청군은 이번 캠페인과 함께 이달 중 초등학교 주변 개학기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인식 강화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이승화 군수는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 강화는 지방소멸 시대에 필수적인 과제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많은 운전자들이 교통안전 의식을 함양해 교통사고 예방에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군은 오는 6일 시천면 덕산문화의집 앞 광장에서 '제15회 두류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두류음악회는 해마다 인기가수 초청 공연과 불꽃놀이 등 흥겨운 공연을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역민들은 물론 산청을 찾는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천면청년회가 주관하는 올해 음악회는 지역 전문 MC 손병국의 사회로 태진아, 허찬미, 한보라, 하지하, 양미경, 박서희, 최효동, 이태환 등의 신명나고 열정적인 무대와 형형색색의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남명 조식 선생의 숨길이 살아 숨 쉬고 천왕봉을 바라볼 수 있는 야외 공연장에서 가을의 문턱, 지리산 자락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현옥 시천면청년회장은 "지역 주민들은 물론 산청을 찾은 관광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행복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녕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9일 경남농업기술원과 창녕경찰서와 함께 남지읍 월상마을 지역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사고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 수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5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 요령, 보관 방법, 정비 기술 등을 교육하며 농업인들이 간단한 고장을 스스로 수리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소형농기계의 고장을 무상으로 점검·수리해 적기 영농을 위해 힘썼다. 창녕경찰서와 함께한 안전교육에서는 경사지 회전교차로 진입 전 감속, 농기계 야광 반사판 부착, 등화 장치 정비 등 안전사고 예방법을 중점적으로 안내하고, 안전 관련 용품을 무상으로 지급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이번 순회 수리 및 안전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안전한 농기계 사용과 정비 능력을 갖추길 기대한다"라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행 전 사전점검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산청군은 지난 29일 군청 다목적회의실에서 '2024년 찾아가는 도민 인권학교'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읍면 공무원 20여 명을 대상 실시한 이번 교육은 인권에 대한 이해와 관심 제고, 지역사회 인권 가치 확산 등 행복한 인권 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교육에서는 강민경 국가인권위원회 인권 전문 강사의 '인권의 이해와 행정 속의 인권'이란 강의가 이뤄졌다. 또 일상생활 속 인권 문제와 개선 방안, 올바른 대응 방법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한 공무원은 "이번 교육이 인권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는 등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강채호 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인권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조직 내 올바른 인권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하동군은 2024년 귀농귀촌 분야 보조사업이 모두 신청·접수 완료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귀농귀촌귀향인 주택수리비 지원사업을 비롯해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총 148명의 귀농귀촌귀향인들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 초부터 추진한 2024년 귀농귀촌분야 보조사업은 귀농귀촌귀향인 주택수리비 지원사업의 8월 신청분을 끝으로 사업량이 모두 소진됐으며, 주택수리비 지원 62개소, 귀농인의 집 조성 6개소,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 20개소,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30팀이 각기 지원을 받았다. 특히 주택수리비 지원사업은 개소당 최대 1200만 원을 지원하는 도내 최대 규모로, 귀농귀촌귀향인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주었으며, 이에 대한 높은 수요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진교면에 귀향한 추국성씨는 '고향으로 돌아와 노후화된 빈집을 자부담으로만 수리하기에 부담이 컸으나 주택수리비 지원을 통해 지붕교체, 도배, 장판 등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의 부담을 덜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은 도내 2위 규모로, 선도농가와 연수생이 멘토·멘티 형태로 진행되며, 작물 재배와 농업 기술에 대한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