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서부고등학교 등 5개교에 학생들의 생태학습공간과 녹색쉼터를 제공하기 위한 학교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유휴지에 녹지를 조성하거나 기존 화단을 리모델링하고 휴게시설과 산책로를 조성해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생태교육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학교당 약 4,500만 원, 총 2억3천여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난해 7월 공모를 통해 서부고, 월서중, 경일중, 동촌중, 감삼초를 선정하고 올해 2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6월 준공했다. 학교숲에는 주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화목류, 유실수 중심으로 심었으며 녹음수 아래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휴게시설과 산책로를 함께 설치해 접근·관찰·체험이 가능하도록 해 학생들과 학생 구성원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이번 서부고와 월서중은 다른 학교의 밀식된 나무를 활용해 기존 자원을 재활용했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생과 주민들에게 생태적 감수성을 불어넣을 수 있는 자연 친화적 공간이자 녹색쉼터인 학교숲을 지속해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대구지역 예체능 계열 수험생의 대입경쟁력 확보와 입시 정보 제공을 위해 대구 지역 고등학생(전학년) 및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오는 7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2023학년도 예체능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교육청 소속 예술·체육 진로진학연구회에서 대학 교수, 고등학교 교사, 대학생 등을 초청해 예체능 계열별 입시 동향 및 학과설명, 합격사례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음악 계열은 클래식, 실용음악의 2개 분야로 구분해 2023 전공 입시 동향 및 전략을 안내하고 ▲미술 계열은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 디자인과 애니메이션 전공을 중심으로 전공 분야 진로 및 합격생 사례 등을 소개한다. 체육 계열은 체육과 진로·직업 소개를 시작으로 수시 및 정시 전형에 대한 전반적인 입시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고등학생, 학부모 및 교원은 7월 6일 오후 10시까지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 홈페이지 또는 QR 코드를 통해 수강신청하면 된다. 음악은 참여 인원 제한이 없으나 미술과 체육은 60∼80명으로 인원 제한이 있으며 설명회 장소는 음악·미술 계열은 대구예담학교 공연실(4층
대구시는 두류공원 성당못 서편 2만4천779㎡ 규모에 산림청 국비예산(국비 15억, 시비 15억)을 확보해 대구대표도시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대구대표도시숲은 2만4천779㎡ 규모에 소나무, 대왕참나무, 남천 등 이만여 그루의 크고 작은 나무 및 노랑꽃창포, 황금실유카 등 십만여 본의 초화를 식재하고 전망데크, 수변데크, 조형스텐드, 파고라 등을 설치해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다층숲의 기능뿐 아니라 도심 내 휴식공간까지 겸비한 만능숲으로 조성했다. 새로이 심은 수목들과 더불어 메타세쿼이아, 버드나무 등 대상지 내 기존 수목들을 최대한 활용, 대왕참나무길, 메타세쿼이아 길, 단풍나무터널 등 특색있는 산책길을 조성해 상징성을 살리고 공간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추구했다. 기존의 수공간을 생태연못으로 활용, 주변으로 사계절 꽃과 식물의 아름다운 녹음을 감상할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수변을 감상할 수 있는 관찰데크 외에도 강우 시 일시적인 저류와 수질정화 기능을 가진 레인가든(빗물정화정원)을 조성해 수공간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경관을 연출했다. 이외에도 광장 및 휴게공간에 편의시설과 조명시설을 설치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다문화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 증진 및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해 '다문화학생 맞춤형 멘토링(이하 다맞춤 멘토링)'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맞춤 멘토링'은 다문화학생들의 다양한 성향과 요구에 맞춰 멘토와 교육내용을 선정하고 1:1 맞춤형 교육을 시행해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는 짜임새 있는 교육망으로 2020년부터 지속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가되는 내용으로는 증가하는 현장 수요를 감안해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학생이 늘었으며 한국어가 서툴러 학교 수업이나 학교 적응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모국어와 모국문화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교육을 시행하는 새로운 멘토 유형을 추가 운영한다. 다문화학생들에게는 한국어교육뿐만 아니라 기초 학력, 심리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이 필요하다. 대구시교육청은 다양한 다문화학생의 요구에 맞춰 멘토와 학생이 함께 교육내용을 선정하고 1:1, 또는 학생이 희망하는 경우 1:다수의 맞춤형 교육을 시행해 다문화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학습 능력 및 정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멘토링 참여하는 멘토는 학생들의 교육적 요구 및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 학생의 학습결손 및 격차 완화를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교육급여 수급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교재 구입 및 EBS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1인당 10만 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별도의 신청이 필요하며 교육급여 수급 학생 본인(만 14세 이상)과 학부모 등 대리인(교육급여 신청인, 주민등록 정보상 세대주·성인 세대원)이 신청 누리집에서 오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교육급여 수급자라도 지원금 미신청 시 지원이 불가하므로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2022학년도 3~7월 기준 교육급여 수급 초·중·고 학생으로 해당 기간 중 수급권을 가진 경우 교육급여 중단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급여 신규 신청자가 학습특별지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2022년 7월까지 수급 자격이 확정돼야 한다. 또한 교육급여 수급 자격 취득시기 기준으로 신청할 수 있는 기간이 달라지니 신청 가능 일자를 확인해 신청해야 한다.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은
대구시는 대구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서병철)와 공동으로 소비자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소비자전문가 양성 아카데미를 21일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컨벤션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와 구·군, 관내 5개 소비자단체,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업무 담당자·소비자교육 강사·소비자상담원·조사요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제강의로는 소비자분쟁 해결 능력 향상을 위해 한국소비자원 교육기획팀 이선동 부장의 '최신 소비자피해 동향 파악 및 특수판매의 이해'에 대한 교육이 있었고 이어서 한국소비자원 대구지원 이아영 강사의 진행으로 '소비생활과 소비자 안전'을 주제로 주요 피해실태와 예방법, 해결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구시는 갈수록 소비환경의 변화와 소비자 문제가 다양해짐에 따라 민·관에 소속된 지역 소비자 리더들의 소비자피해 해결을 위한 전문성과 자질을 향상하고자 매년 소비자업무 실무자 대상 연수를 개최하고 있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금의 복잡·다양한 상거래환경에서는 시시각각 새로운 유형의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시민의 안전한 소비생활을 위해 대구시는 관내 소비자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소비자 피해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식중독 사고 예방 및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부교육감 및 국·과장 등 간부공무원 22명이 20일부터 7월 1일까지 학교급식 현장 특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점검 기간 동안 간부들이 학교를 방문해 급식소 방역·소독 등 코로나19 대응 사항 및 식재료의 품질, 원산지 확인 등 검수 과정과 조리장의 위생상태, 조리 및 배식과정 등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진다. 이번 점검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전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조리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학교급식의 위생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당부해 학교급식 관계자의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하절기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간부공무원 특별점검 외에도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관계기관 합동점검 등을 실시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일반고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진로변경전입학제를 시행해 20명의 학생이 자신의 적성을 찾아 진로를 변경했다고 20일 밝혔다. '진로변경전입학제'는 진로 적성이 맞지 않은 학생들에게 진로변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반고 1학년 재학생 중 특성화고로 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매년 5월과 10월 두 차례 걸쳐 전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일반고 24개교 30명이 진로변경 전입학을 신청했고 특성화고에서는 전입학전형위원회를 통해 9개교에서 20명의 학생 전입학을 결정했다. 대구에서 진로변경전입학제로 2018년 23명, 2019년 29명, 2020년 17명, 2021년 13명의 학생이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계열을 변경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일반고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진로변경전입학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 제도를 통해 전학한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새로운 전공과정을 잘 이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대구시는 지역 사회에 공헌하거나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예비사회적기업 7개소를 신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지난 3월 실시한 공모를 통해 접수한 17개 기업을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대구시 (예비)사회적기업은 총 219개로 늘어났다. 기업별로는 지역의 동네서점들이 모여서 학교도서관에 도서 납품 및 장서 관리해 고령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 열악한 봉제 작업 환경을 개선해 취약계층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 북한 이주민과 다문화가정 여성 등 소외계층에게 비대면 카페 창업 및 취업을 지원하는 기업 등이 선정됐다. 대구시는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8일에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에서 지정서 수여와 함께 다양한 재정적 지원사업, 컨설팅 등 사회적기업 지원제도 전반에 대해 안내를 한다. 지정된 기업들은 3년 동안 예비사회적기업 자격을 유지하며 ▲일자리 창출 및 전문인력 고용, 사업개발비 신청 자격 부여 ▲인사 및 노무관리 컨설팅 ▲경영지원 ▲맞춤형 홍보 및 판로 지
경북 울진군은 2024년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의 2024년 신규사업으로 울진군의 “기성~봉산 간 해안도로 개설사업 및 울진 해파랑길 단절구간 연결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100억, 도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동해안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은 2030년을 조망하여 동해안권 3개 시·도가 연계·협력할 수 있는 프로젝트 발굴과 상생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법정계획으로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며, 2024년 신규 신청 사업에 울진군이 신청한 2개 사업이 연계 추진이 가능한 사업으로 인정되어 모두 선정돼 총 200억 사업비 중 신청 국비 전액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기성~봉산 간 해안도로 개설사업은 관내 해안도로 중 마지막으로 남은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여 도로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며, 해파랑길 단절구간 연결 사업은 이미 조성한 해파랑길 중 해안선 철책으로 인해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고 탐방로 및 야간경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두 사업을 연계하여 통합 추진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 및 ‘동해안 드라이브 여행’ 프레임을 바탕으로 한 관광 기반 구축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모색한다. 정대교 기획예산실장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