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주기 지원망 구축을 위해 이차전지 통합지원센터 건립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통합지원센터는 울산시가 지난 2023년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추진하는 5대 전략의 13개 중점과제 중 하나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구축 지원을 위해 건립이 추진된다. 총사업비 약 210억 원(시비 205억 원, 민자 5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10월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차전지 지원기관과의 상승(시너지)효과를 위해 기술지원 기반(인프라) 활용도가 높고 기술개발·장비활용·인력양성 지원 등이 용이한 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남구 테크노산업로29번길 16 일원)에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는 이차전지 장비 구축공간, 이차전지 기업 공간, 교육공간, 회의실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건립이 완료되면 울산테크노파크가 운영을 맡아 이차전지 관련 창업지원, 공동 장비운영, 기술개발 기획·발굴, 인력양성 등을 통한 기업지원에 나서게 된다. 특히 울산시가 추진 중인 ▲고출력 이차전지 소재부품 대응용 성능검증 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 ▲리튬인산철배터리 고효율 공정기반구축 사업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개발 및 실
남해군이 지난 6월부터 생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군민 안전교실(이하 '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교실은 안전교육 전문 강사 안수효 강사가 6대 안전 분야별 안전교육(▲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안전 ▲사회기반체계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중심으로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안전취약계층인 학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등 12개소 649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군민들에게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군민이 안전한 안심도시 남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승철 하동군수가 민선8기 후반기 생활 밀착형 소통을 위한 '온 동네 소통 투어'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25일 하동군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그간 추진된 소통 행정의 미비점을 보완해 군민들이 살아가는 "진짜 이야기"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함으로써 군민들과 끈끈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하 군수의 뜻을 담았다. 첫 번째로 하 군수는 지난 23일 금남면을 방문해 노인회 금남면분회(분회장 정한식)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로당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정한식 분회장은 7월 1일부터 시행 중인 하동군 100원 버스 운행으로 노인뿐 아니라 모든 군민의 교통비 부담이 줄어든 것을 체감하고 있으며, 75세 이상 어르신 목욕쿠폰 지원으로 노인들의 피부로 와 닿는 복지정책을 펼쳐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서 노인들의 여가 선용을 위한 한궁, 터링 등 실내 운동 기구 보급 확대와 어르신 목욕 쿠폰 사용 확대 방안 등을 건의했다. 이에 하 군수는 건의한 내용을 검토해 군정에 반영하고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더욱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군정을 펼치도록 노력할 것을 밝혔다. 간담회가 끝난 이후엔 인
합천군(군수 김윤철)에서는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에 주행하는 트랙터, 경운기, 동력운반차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스마트 안전 표지판에 띄워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농기계는 일반 차량에 비해 주행 속도가 느리고, 방향지시등이 없거나 트랙터 뒤쪽에 설치된 부속 장비 때문에 브레이크등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추돌 사고의 우려가 있다. 실제로 전국적으로 많은 농기계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합천군에서는 농기계가 도로 주행 중 사고 위험 지역에 접근하면 주행 중인 농기계 기종이 전광판에 문자로 실시간 표시되는 스마트 안전 표지판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일반 차량 운전자는 도로 주행 중 사전에 농기계 정보를 보고 속도를 줄이거나 주의해 안전 운전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스마트 안전 표지판은 농기계 운행정보 제공은 물론 도로위 침수, 결빙 등 자연재난 정보 문자 등을 실시간으로 송출해 보다 빠른 재난 대응과 교통통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기술은 농기계에 부착한 단말기와 도로 위 안내 표지판 간 근거리 무선통신을 기반으로 한다. 이번에 도입된 스마트 안전 표지판은 태양열 자가 발전패널을 사용해 경제적이며, 이동
울산시가 조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3디(D)프린팅 기술을 접목한다. 울산시는 23일 오후 동구 타니베이호텔에서 조선해양 손망실 자재를 3디(D)프린팅으로 공급하는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개발·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3디(D)프린팅융합기술협회,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이 참여한다. 협약에 따라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은 선박 건조 중 발생하는 손망실 자재를 3디(D)프린팅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을 통해 울산 3디(D)프린팅 뿌리기업들에 발주하고 기업들은 3디(D)프린팅으로 제품 제작 후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에 납품을 수행한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3디(D)프린팅 기업 데이터베이스(DB) 관리와 3디(D)프린팅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공동운영을, 한국3디(D)프린팅융합기술협회는 3디(D)프린팅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개발과 공동운영을 맡게 된다. 또 울산시는 3디(D)프린팅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을 위해 울산 3디(D)프린팅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관련 예산을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3디(D)프린팅 온라인 체제기반(플랫폼)이 개발되면 수요기업과 울산 3디(D)
산청군은 '2024 광역시티 투어' 시범운영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광역시티 투어는 서울에서 출발해 1박 2일 동안 수선사, 남사예담촌, 동의보감촌, 대원사계곡 등 산청군의 주요 관광지를 탐방한다. 지난 20일 첫 운행을 시작으로 총 3회 진행할 예정이다. 투어 신청은 로망스투어 홈페이지(https://www.romancetour.co.kr)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접수다. 민옥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광역시티 투어가 기다리는 관광에서 관광객을 직접 유치하는 관광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평소 접근이 어려운 수도권 관광객에게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고 산청군의 좋은 관광지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청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맞춤형 여행서비스 제공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남해군은 지난 15일과 22일 남해군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남해군 정보화농업인을 대상으로 '챗GPT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보화농업인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요즘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AI)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해 필요한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챗GPT 기본 개념과 원리 ▲챗GPT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제작 ▲챗GPT를 활용한 동영상 제작 등이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챗GPT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직접 체험해 보니 가히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박동심 남해군 정보화농업인 연합회장도 "챗GPT의 e-비즈니스 적용 가능성을 인식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고, 향후 소득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한편 챗GPT는 오픈Ai사에서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으로 광범위하게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전 학습되어, 주어진 질문에 문장으로 생성된 답을 제시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다. 예술과 창작, 코딩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해 사회 전반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하동군은 22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7월 22일부터 8월 26일까지는 비대면-디지털 조사(이하 '비대면 조사')가 진행되며, 8월 27일부터는 이·통장 및 읍·면·동 공무원이 거주지를 방문해 직접 확인하는 방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대면 조사는 대상자가 본인의 거주지(주민등록지)에서 모바일로 '정부24' 앱의 '주민등록 사실조사 안내'에 접속해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이다. 대상자가 주민등록지에 거주 중인 사실을 위치기반(GPS)으로 확인하기 위해 반드시 본인의 주민등록지에서 참여해야 하며, 이 경우 주소지가 같은 세대별 1인이 세대 전체를 대표해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할 수 있다.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2022년 최초 도입된 비대면 조사는 2023년 참여자가 20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올해는 더욱 편리한 참여를 위해 조사 방식을 개선해 조사 기간 중 '정부24' 앱 내에 전용 페이지를 운영하고, 회원가입 없이도 일회성 간편인증을 통해 사실조사에 쉽게 참여할 수 있게 했다. 한편, 비대면 조사
전국 최고 여름 휴양지 산청군에서 한여름 밤을 수놓을 빛 축제가 열린다. 산청군은 오는 26∼27일 산청읍 조산공원에서 'ON산청 빛나는 여름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군민에게 여름 야간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최고의 여름 휴양지인 산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산청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야경(夜景),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설(夜說), 야화(夜話) 등' 5夜(야) 오감만족'의 다섯 가지 콘텐츠로 구성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각각의 콘텐츠는 경관조명, 먹거리, 플리마켓, 무대공연, 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산청 감성 플리마켓 및 체험 ▲경관조명 포토존 ▲먹거리장터 및 푸드트럭 존 ▲어린이 키즈존 운영을 비롯해 연계행사 ▲지역 청소년 및 예술인 어울림 한마당 '산청별곡' ▲여름밤 청춘여행 'DJ 딴따라 패밀리'▲K-POP커버댄스 등 레크리에이션 게임이 마련됐다. 일정별로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2025 산청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해 산청이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선포식을 시작으로 콘
하동군은 지난 19일 하동청년정책네트워크(회장 김태경) 주최로 '하동 청년 연합 야간체육대회(하동야체)'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하동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하동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동아리, 청년단체 등 회원 100여 명이 모여 열정 가득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체육대회는 에어봉 릴레이, 한마음 배구대회, 어울림 한마당 레크리에이션 등 체육행사와 더불어 청년들 간의 네트워킹 행사도 함께 치러졌다. 이번 체육대회가 하동 청년들 간 소통을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참여자들은 다양한 경기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며 협동심을 다지고, 지역 사회에 대한 애정을 나눴다. 특히, 하동군 내 다양한 청년동아리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청년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서로의 의견을 교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하승철 하동군수는 "청춘이란 듣기만 해도 가슴이 설레는 존재이자 우리 지역의 소중한 보석"이라며,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지속해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