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노인복지관(관장 오재훈)은 10일 남성 독거 노인의 우울감 해소 및 행복한 노년을 위한 프로젝트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의 성과발표회 및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는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 남성 독거 노인의 일상생활 자립 프로젝트다. 요리 교실, 정리 수납, 주제별 특강 등을 통해 노인들의 자존감 및 성취감을 향상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신감을 고취하고자 진행됐다. 상반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노인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과 요리책을 수여했으며 그간의 활동 영상 시청, 소감 발표, 작품전시회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또한 두견예술단의 민요공연과 예송주니어공연단의 축하공연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오재환 옥천노인복지관은 "지난 프로젝트 활동을 돌아보면 어르신들의 열기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것 같다. 요리대회를 통해 그간의 요리 실력 발휘하고 선배시민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앞장서는 어르신들이 앞으로도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료식에 참여한 이○○ 어르신은 "힐링센터에서 만난 동료들과 서로 끈끈한 전우애를 느낀다. 단합도 잘되고 복지관에 가는 시간이 기다려
충북도,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서원대학교는 10일 서원대학교에서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김영미 서원대학교 부총장, 이종택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스타트업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충북 창업 노마드 포럼'을 개최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도는 그동안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산업은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디캠프 등 유수의 창업지원기관과 협력해 기업 IR 및 네트워킹 행사 등을 개최해 왔다. 이번 포럼 역시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예비창업자, 소상공인, 도약기업,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창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원대학교와 협력해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서원대 졸업 성공창업가의 강연, 도내 대학생 창업동아리 스피치, 사회적기업 창업스토리 발표 등으로 진행됐는데, 무인문구점 '문구방구'를 운영하며 200호점을 돌파한 서원대 졸업생 용선영 대표의 강연이 주목받았다.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창업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키는 강력한 도구"라며, "창업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네트워킹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시 대평동 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의 '2024년 미꿈소 전국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돼 강사와 장비를 지원받게 됐다. 10일 세종시에 따르면 미꿈소(미래·꿈·희망창작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미래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역 도서관 등에 창작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평동도서관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의 ▲나만의 머그컵을 제작해보는 '동화 속 소품만들기' ▲코딩로봇 비누를 활용한 '책과 함께하는 이야기 코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21일과 28일 총 2회 운영될 예정이며, 수강 신청은 대평동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daepyung)을 통해 10일부터 할 수 있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미꿈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미래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창의성과 협력을 기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릉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4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정부가 재난관리 책임기관(중앙부처23, 공공기관66, 지방자치단체 243)을 대상으로 중앙재난관리평가단과 민간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전년도 재난관리 단계별 주요 역량을 우수, 보통, 미흡 3개 등급으로 평가하는 재난 분야의 최상위 종합평가이다. 강릉시는 코로나19 총력 대응으로 인해 평가를 실시하지 않았던 2021년을 제외하고, 2020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 재난관리 평가에서는 특히, 기관장의 관심도 및 실제 대응 역량을 측정하기 위한 역량지표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아 행정안전부 표창, 특별 교부세 등의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됐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재난관리평가에서 4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 중심의 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분야의 역량은 더욱 강화하고, 미흡 분야는 부족한 역량을 보완·개선해 시민의 삶이 더욱 안전한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 증평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군은 코로나19로 평가하지 않은 2021년도를 제외하고 4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또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군은 행안부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400만원과 특별교부세 88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2005년에 도입된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332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재난안전관리 실태를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행안부는 역량평가 대상을 기관장 외 책임자급(국·과장 등)까지 확대하고 '기관장 인터뷰' 점수를 상향(5점→20점)하는 등 기존의 '실적' 중심 체계를 '실적과 역량' 중심으로 전환하며 역량평가 비중을 높였다. 군은 ▲재난관리 조직·인력 운영 적절성 ▲재난안전분야 재정투자계획 확대 실적 ▲재난 대응 실무반의 편성, 역할분장, 숙지도 ▲재난 상황관리를 위한 대응체계 유지 등 공통분야 및 대응분야에서 높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기관장 재난대응 역량평가에서 재난관리 현황을 숙지하고 재난 발생 시 적극적으로 지휘하는 등 이재영 군
강릉시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식수원을 보호하고자 상수원 보호구역 내에서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속구간은 오봉저수지 상류인 도마천, 왕산천 및 연곡천의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평일과 주말을 포함한 감시활동을 벌인다. 수도법 제7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2조에 따른 야영 및 행락, 낚시, 취사행위 등 보호구역 내 불법행위 적발 시 같은 법 제83조의 규정에 따라 최고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문기옥 상수도과장은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최상의 수돗물을 공급하겠다"라며 "안전한 상수원 수질 보전을 위해 불법행위를 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충청북도는 지난 5일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미국 주요 관광지인 하와이주 호놀룰루시에 농식품 탐색매장(안테나숍)을 설치, 충북 우수 농식품 수출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탐색매장(안테나숍)은 세계적 관광지인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 인근 대형마켓(Palama supermarket Makaloa점)에 입점해 10월 5일까지 운영하며, 매장 근처에 대학교, 컨벤션센터, 호텔 등이 밀집해 있어 우리 농식품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 정보 수집이 가능하다. 이런 이점을 이용해 정기적인 시식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현지 수요 품목 발굴해 판매하는 등 수출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며, 김치(어쩌다 못난이 김치 포함), 조미김, 과자, 음료 등 22개사 85개 품목 입점을 시작으로 향후 출하시기에 맞춰 신선농산물 등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 하와이 탐색매장(안테나숍)은 수출다변화를 목적으로 작년 처음 운영을 시작했으며, 4개월 운영기간(9. 15. ∼ 12. 15.) 동안 신선과일 및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하고 판매해 149천 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하와이 내 해당 마켓 체인점에서 판매
보은군은 지난 7일 속리산 말티재에서 열린 '2024 보은 속리산 말티재 힐링 알몸 마라톤대회'가 비가 오는 가운데 많은 전국의 아마추어 마라토너가 참가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2018년 첫 대회를 시작한 '보은 속리산 말티재 힐링 알몸 마라톤대회(이하 알몸 마라톤대회)'는 매년 7월 중에 열리고 있으며, 해발 430m 말티재 꼬부랑길 비포장 런닝코스 5㎞, 10㎞ 등 2개 구간을 맨몸으로 달리며 힐링할 수 있는 이색적인 알몸 마라톤대회다. 전국마라톤협회(회장 장영기)가 주최·주관한 이날 알몸 마라톤대회는 비가 오는 가운데 전국의 아마추어 마라토너 600명의 인파가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가족, 연인, 친구 등 참가자들은 출발 전 비를 맞으며 준비운동을 통해 건강을 체크했으며, 개성 넘치는 이색복장을 착용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5㎞ 구간 우승자 이재식(전주, 42세, 완주기록 16분 58초) 선수와 10㎞ 구간 우승자 최진수(서울, 55세, 완주기록 35분 22초) 선수가 차지했으며, 10대∼30대 참가자가 전체 참가자의 60%를 넘게 차지해 젊은 층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보은군마라톤협회(회장 이충현) 30명의 회원은 우중에도 성공
민선 6기 제1호 공약 '함께하는 행복돌봄'으로 과감하고 전폭적인 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충북 증평군이 도내 최고 수준의 아이돌봄서비스로 인정받았다. 8일 군에 따르면, 전국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227개소 평가 결과 증평군이 도내 유일하게 A등급을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행복한 아동·만족하는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돌봄 수요에 맞춘 돌봄 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돌봄 연계사업 발굴, 증평형 365 아동돌봄 등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생후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보육, 놀이 활동, 등·하원 준비, 준비된 급·간식 챙겨주기는 물론 긴급·일시·주말 돌봄, 병원 동행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올해부터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 중 2자녀 가정 50%, 3자녀 가정 90%의 본인부담금을 군비로 지원하는 증평형 365 아이돌봄서비스도
옥천군이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4세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초경량 무인비행장치(드론) 조종 1종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드론 관련 진학·진로를 희망하는 옥천군 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4세 이상 학생이며, 선발된 학생들은 초경량 무인비행장치(드론) 조종 1종 자격취득 수강비 일체를 전액 지원받게 된다. 재학 중인 옥천군 관내 중·고등학교를 통해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 기준을 통과한 8명의 학생을 선정할 계획이다. 교육 장소는 관내 전문교육기관인 대성무인항공에서 이달 29일부터 내달 16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옥천군 관계자는 "드론 기술 인력 육성에 힘을 보태고, 학생들의 드론 산업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