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어린이 급식 안전관리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급식안전관리 유공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전국 236개 급식센터 중 급식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가 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5개소에 수여됐다. 남해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식생활 안전관리원에서 실시하는 전국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만족도조사 결과, 종합만족도 부문에서 원장 대상 99.1점으로 전국 1위를, 식생활 식습관 개선 부문에서 97.9점으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또한 급식소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지원 사업성과 우수 및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공헌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표창 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 남해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군내 지역아동센터 및 어린이집 등 소규모 급식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 및 지도를 하겠다"며 "균형있는 식단 제공은 물론 식중독 예방을 적극 홍보하고 급식소 위생·영양수준을 향상하는 등 안전한 어린이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지난 26일 화개면 덕은리 일원에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사업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동군에 따르면 지난주 생태계 교란식물 가시박을 발견한 야생화&나무사랑 동호회 식물학 박사의 제보에 따라 현장을 확인한 결과, 화개면 덕은리 섬진강 변 일대에 3∼4곳의 가시박 군락이 확인됐다. 이에 지리산국립공원 하동분소, 하동군청, 지역주민들이 함께 모여 환삼덩굴, 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 식물을 뿌리째 뽑으며 환경 보호에 나섰다. 가시박은 한해살이 덩굴식물로서 단면이 다소 각이 져 있고, 곱슬곱슬하고 부드러운 털이 밀생하는 귀화식물이다. 잎은 5각형이며, 덩굴줄기는 4∼8미터까지 자란다. 또한 번식력이 강하고 덩굴이 주변 식물을 덮어 그늘을 만들어 죽이는 등 식물생태계에 큰 피해를 줘 지난 2009년 환경부 지정 생태계 교란 식물로 관리되고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 및 제거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함으로써 토종 야생생물 서식지 보호와 생물다양성 증진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하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생태계 보호에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참여를 통해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올 연말까지 울진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울진군 포토인증 관광이벤트’를 시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본인 SNS에 울진군을 홍보하는 게시물을 올린 후, 본인 SNS URL과 각 월 선정된 관광지 인증사진 2장 이상, 100자 이상 관광 후기 및 해당 월 영수증을 울진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관광 후기 게시판에 작성하면 된다. 우수 관광 후기 30명을 선정하여 금강송에코리움 숙박권(3명), 왕피천케이블카 탑승권 및 5만원 상당의 울진특산품(7명), 3만원 상당의 울진특산품(20명)을 제공한다. 7월의 이벤트 선정 장소는 등기산스카이워크와 국립해양과학관이며 7월 31일까지 관광후기 게시판에 인증샷과 관광후기를 게시하면 된다. 등기산스카이워크는 울진군 후포면에 위치하며 길이 135m, 폭 2m, 높이 20m로 조성되어 있다. 강화유리 구간 밑으로 아찔하지만 아름다운 코발트빛 동해바다를 볼 수 있어 바다 위를 걷는 느낌으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국립해양과학관은 우리나라 최초로 해양과학을 주제로 한 전시관으로 독도에서 가장 가까운 육지에 건립되었으며, 독도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다양한 시뮬레이터와 VR체험기 및 해
거창군 거창읍(읍장 강준석)은 지난 25일 거창읍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복지 사각지대 안전망 구축을 위한 우리 동네 파수꾼인 '거창읍 행복지킴이단'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읍 행복지킴이단 출범식과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거창읍 행복지킴이단'이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인적 안전망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무보수·명예직의 지역주민을 뜻한다. 위기 상황에 놓인 읍민을 찾아서 사회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창읍 행복지킴이단'은 380명의 이웃이 참여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이장, 자원봉사자, 복지시설 종사자 및 생활과 밀접한 기관·단체의 우체부, 아파트관리사무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은 신규 지킴이단 위촉장 전수와 행복지킴이단 380명을 대표해 정기석거 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민식 거창읍주민자치회장, 장진구 거창읍이장자율협의회 총무, 이선숙 거창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회장 4명이 행복지킴이단 선언문 낭독하며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이웃의 행복을 챙기는 행복한 '거창읍 행복지킴이단'이 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역량 강
함양군은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고자, 오는 7월 1일부터 2024년 하반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 자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26일 함양군에 따르면 융자 규모는 총 86억 원으로 4년간 연 3%의 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 상환 방법은 2년 거치 2년 균분 상환이며, 중소기업 기술개발자금 및 시설현대화자금은 1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이다. 함양군에 사업자등록을 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나, 휴·폐업 업체, 지방세·국세 등 체납액이 있는 업체와 주점업 및 게임장 등의 업종은 제외된다. 신청은 7월 1일부터 12일까지이며,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해 융자 취급 금융기관(농협군지부,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신협)에 대출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울산시는 26일 오후 7시 30분 울산과 대구 프로축구 경기가 펼쳐지는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마약 퇴치 홍보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38회 세계 마약 퇴치의 날(6월 26일)을 맞아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불법 유통·사용 등을 예방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마약사범의 절반 이상이 20∼30대 청년층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마약 유혹을 접하는 시기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울산시는 지역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 프로축구 경기에 청소년층이 많이 모인다는 점을 착안해 울산에이치디(HD)축구단과 함께 전국 최초로 프로축구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광국 울산에이치디(HD)축구단 대표를 비롯해 시 의회, 교육청, 검찰청, 경찰청, 해양경찰서, 마더스병원, 마약퇴치운동본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경기장 안에서 '마약 청정도시 울산'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의지를 모은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선수단을 격려한다. 경기장 밖에서는 '마약 청정도시 울산'을 목표로 지난해 4월 28일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한 6개 기관 실무팀들이 함께 모여 마약예방
산청군은 지난 25일 시천면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대강당에서 4-H연합회와 함께하는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의 날'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무료 상담은 미래 납세 주역인 산청군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복잡한 세금 고민 해결과 절세혜택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세무법인 정암 정용근 세무사와 산청군 지방세 담당 공무원이 참여했다, 상담에는 청년 농업인 80여 명이 참석해 세금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상담은 국세 분야(양도소득세) 및 지방세 분야(취득세) 신고 등 세무 기본적인 내용 뿐 아니라 지방세 불복 청구와 권리구제 제도에 관한 상담도 함께 이뤄졌다. 산청군 관계자는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의 날이 군민들의 복잡한 세금고민을 해결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방문 상담이 어려운 군민은 마을세무사에게 직접 전화(055-754-0090)하거나 메일, 팩스를 통한 상담의뢰도 가능하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사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주민들에게 무료 세무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산청군은 지난 2016년부터 정용근 세무사를 마을세무사로 위촉해 현재까지 700여 명의 군민이 상담을 받았다.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지난 25일 전력·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를 감지하는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해 한국전력 남해지사(지사장 황성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전기 사용량, 통화 수·발신, 문자 발신, 데이터 사용량 등을 분석해 사용량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등 평소와 다른 패턴이 발견되면 복지담당자에게 알리고, 안부 확인을 통해 위기상황과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사업이다. 별도 앱 설치나 생활상의 간섭 없이 이미 설치된 전력과 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야간·휴일 등 계속적으로 안부 확인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고독사 예방 업무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사회적 고립위험 1인 가구 중 한전의 원격계량기(AMI) 설치 또는 설치가능 가구로 30명을 선발해 시범 운영 및 지원할 예정이고 점차적으로 대상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1인가구 비율이 증가하는 만큼 사회적 고립가구를 보살필 수 있는 체계를 탄탄히 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가구가 없는 촘촘한 복지안전망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맛비가 잠시 주춤한 지난 25일 하동군 고전면 전도리 가루쌀 재배 논에서 첫 모내기가 시작됐다. 5월 중순에 모내기하는 일반 쌀과 달리 가루쌀은 생육기간이 짧아 6월 말∼7월 초 모내기가 이뤄진다. 26일 하동군에 따르면 가루쌀 모내기는 농번기를 피한 장마철쯤 시작돼 물이 풍부하고 준비기간도 넉넉하다는 장점이 있다. 육묘 기간도 8∼12일로 일반 쌀(16∼25일)보다 짧아 뿌리 매트 형성이 잘돼 시간과 비용, 노동력이 절감된다. 또한 가루쌀 품종인 '바로미2'는 재배기간이 110∼115일로 일반 쌀(130∼140일)보다 짧아 밀과 이모작이 가능한 품종으로, 일반 쌀과 달리 건식제분이 가능해 습식제분 대비 원가를 1/2 이하로 낮출 수 있다. 이는 밀가루 대체용으로 사용이 가능하게 해 밀 수입 의존도를 낮춰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하동군은 가루쌀 생산단지 교육·컨설팅 사업에 예산 2천5백만 원을 투입하는 한편 올해 처음 고전면을 비롯한 금남·금성·진교·옥종면에 16개 농가가 참여한 가루쌀 생산단지 35㏊를 조성했다. 재배면적은 2025년 60ha, 2026년 120ha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농가 판로 확보와 소득안
산청군은 중국 상하이에서 합동 관광홍보전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중국 상하이 여행사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산청의 주요 관광지를 알리고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1일 상하이 래디슨 컬렉션 호텔에서 열린 관광홍보설명회는 상하이 및 화동지역 50개 여행사가 참석해 관광상품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어 지난 22일 상하이 푸동 정대광장 쇼핑몰에서 '경남여행페스타'행사에 참가해 3000여 명의 방문객들에게 스탬프 이벤트 및 산청 관광홍보물 배부 등의 활동을 펼쳤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상하이 현장 마케팅을 통해 산청 관광상품 개발에 보탬이 되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산청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