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달 31일 '하동에서 1주 어때' 프로그램이 1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는 다른 지역민들이 일정 기간(1주, 3주) 하동군에 머물며 귀농·귀촌 교육, 현장실습, 자유 관광 등을 경험하고 하동군으로의 귀농·귀촌을 결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1.6: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0명의 1기 참가자들은 지난 5월 27일∼31일 4박 5일간 하동군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함은 물론, 선배 귀농인의 농가를 찾아가 경험담을 듣고, 귀농·귀촌 강사들의 원데이클래스를 수강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딸기농장 체험'을 통해 8년 전 귀농해 딸기 농사를 짓고 있는 정상훈 씨와 스마트팜 딸기농장을 운영 중인 김용순 씨를 만나 귀농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1기 참가자들은 "일주일 중 자유 관광이 포함돼 있어 좋았다", "농가 방문, 마을 탐방을 통해 제대로 된 농촌을 느낄 수 있었다", "하동군은 지리산과 섬진강, 남해를 가지고 있어 귀촌의 선택지가 넓다", "하동에 머물며 귀농·귀촌을 탐색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등의 소감을 남기며 만족을 표했다. 한편 오는
남해군은 지난달 31일 제11차 청사신축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기본설계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청사 실시설계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그동안 사업 지연 요소였던 매장문화재 발굴, 행정동 합동, 주차장 확충 등 주요 쟁점이 해소됨에 따라 연내 사업 발주가 기대된다. 이날 공개된 기본설계안의 주요 내용은 ▲군민홀 500석 규모 포함 ▲청사 4면 도로 3차선 및 인도 확보 ▲교통처리계획 ▲cctv관제센터 본청배치 ▲1층 로비, 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열린공간 구성 등이었다. 남해초등학교 방면으로 넓은 광장이 조성될 예정이며, 500년의 역사를 지닌 남해읍성과 느티나무 보호수를 보존해 '공원 같은 청사'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동서남북 어디서든 접근하기 용이한 열린청사로 구현된다. 아울러 청사주변 4면 도로는 남해초등학교 통학로와 연계해 연내 전선지중화 공사를 우선 시행할 예정이다. 남해군은 "인허가의 첫 단계인 교통영향평가는 원만한 심의를 거쳐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고 남아있는 설계내역서 산출, 설계경제성 검토(VE), 건설기술심의를 거쳐 연내 발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속도감 있는 추진을 예고했다. 한편 남해군은 합리적인 건축계획 수립을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31일 합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지방세 감면 안내 및 사후관리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부동산 및 차량의 등기·등록을 대행하는 관내 법무사, 자동차 영업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설명회는 ▲지방세 비과세·감면 대상, 요건, 신청 서류 안내 ▲비과세·감면 사유별 유권 해석, 판례 ▲업무 대행시 주의사항 ▲지방세 권익 보호 제도 및 구제제도 안내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군은 자체 제작한 책자를 활용해 지방세특례제한법에 규정된 감면 내용과 이에 따른 주의사항 및 납세자 권익보호 제도인 마을세무사, 선정대리인 제도 등을 안내해 군민들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또 변화하는 조세 환경을 선제적으로 이해하고 필요한 대응 방안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박필숙 재무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지방세 감면 혜택에서 소외되거나, 추징되는 사례가 있어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군민들에게 더 다가가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방세정업무를 추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안녕! 자연의 창녕에서 한 달 여행하기' 2차 참가자를 6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안녕! 자연의 창녕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참가자가 직접 자유여행을 기획해 창녕군의 주요 관광지인 창녕구경(9경)과 국가 유산, 숨겨진 관광자원을 방문하거나 체험하고,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를 통해 이를 홍보하는 체류형 여행 프로젝트이다. 참가 자격은 공고일 기준 19세 이상 경남지역 외 거주자이며, 모집인원은 팀별 1∼2명으로 구성된 10팀이다. 여행 기간은 7∼8월 중 6일∼30일간(5∼29박)이며, 선정자에게는 팀 1박당 5만 원 이내의 숙박비와 1인당 7∼10만 원 이내의 체험비를 실비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창녕군 누리집-소식 누리집-고시/공고의 '안녕! 자연의 창녕에서 한 달 여행하기' 2차 참가자 모집 공고에서 내려받은 참가 신청서를 작성, 창녕군 관광체육과로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신청자 중 지원동기와 여행계획의 충실성, 홍보 효과 등을 고려해 개인 SNS로 창녕군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신청자를 우대해 선발할 계획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낙동강 강변에 위치해 아름다운 경치도 즐길 수 있고
하동군은 지난 30일 옥종면에서 관광자원 발굴을 위한 '제2차 역량강화 현장 답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일 1차 답사에 이은 두 번째로, 문화관광해설사 15명과 관광진흥과 직원, 옥종면장 등 22여 명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옥종면 일원의 유교·안보 분야의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관광의 폭을 넓혔다. 이번 답사는 진주소씨 유적지에서 시작해 조지서 묘, 불무마을 소나무, 고성산성, 정도동 정려, 성혈, 수정당, 진주농민항쟁 기념탑, 백의종군 길 등으로 이어졌다. 해설은 옥종면 출신 정태교 해설사가 맡았으며, 고성산성에서는 하동동학농민혁명기념 사업회의 정성완 사무처장의 설명으로 알차고 유익한 시간이 진행됐다.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이번 기회로 내 고장의 문화와 역사를 바르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하동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의미 있고 수준 높은 관광 해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광자원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군 관계자들은 하동군을 알리는 최일선에 선 문화관광해설사들의 노고와 열정을 격려하며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산청군은 '2024 대한민국 쌀페스타'에서 식량기술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8∼29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쌀페스타는 국내 쌀 소비촉진 대책 마련을 위해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등이 주최했다. 산청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참여해 논고동쌀, 맑은나라메뚜기쌀, 지리산산청메뚜기쌀 등 산청군 브랜드 쌀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고품질 쌀 생산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한 품질 고급화 시설 개선과 쌀 소비촉진 판촉홍보 등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한 공로로 식량기술대상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우수 브랜드 쌀을 다시 한 번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쌀 소비촉진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고품질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 브랜드 쌀은 철저한 계약재배와 유기농, 무농약 등 친환경재배를 통해 최고품질과 우수한 밥맛으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남해군은 지난 30일 '창선 누리 타운'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선 누리 타운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임대주택을 포함해 각종 복지시설 및 일반 임대주택이 혼합된 공동주택이다. 고령친화도시 남해군이 고령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0년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창선 누리타운'이 건립됐다. 남해군과 LH가 공동시행한 '창선누리타운'은 2022년 4월에 착공, 2024년 4월 준공됐다. 고령자를 위한 32세대와 영구임대 주택 32세대 등 총 64세대의 주택을 포함해 968㎡ 규모의 복지시설이 함께 들어섰다. 지난 4월 10일 입주를 시작해 5월 30일 현재 42세대가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 창선누리타운은 개인의 사생활이 보장되면서 집단 보살핌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특화주택이라 할 수 있다. 이날 입주식에는 단지 내 야외공간에서 진행됐으며, 장충남 남해군수,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 LH 경남지역본부 관계자, 입주 이후 관리를 담당할 주택관리공단 관계자 및 입주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우리군과 LH가 최선을 다해 지은 만큼 거주하시는 동안 댁내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불편함 점을 지속적으로 개
거창군은 2023년 경상남도 시·군 교통행정 분야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2년 연속 선정돼 지난 30일 경상남도 주관 2024년 교통문화지수 컨설팅 및 교통안전담당 공무원 워크숍에서 기관 표창과 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30일 거창군에 따르면 교통행정 평가는 매년 경남도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교통행정 주요정책 추진실적 및 우수시책 등 10개 부문 23개 세부지표를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거창군은 이번 교통행정 평가에서 ▲관내 소규모 공영주차장 확보 ▲주정차위반 단속 사전 알림서비스 시행 ▲노선버스 안전점검 ▲교통약자 이동편의(특별교통수단 등) ▲ 브라보·부르미 택시 운영 ▲어린이 보호구역 내 스마트 시설물 설치 사업 ▲노란색 횡단보도 등 다양한 우수시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23년도 시군 교통행정 평가의 우수한 성적은 군민 교통안전 최우선으로 노력해 교통문화 의식 향상, 우수사례 접목과 군민 참여로 이루어 낸 결과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통환경 개선 및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군민 중심 교통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울산교통관리센터가 울산시의 우수한 교통시스템을 대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울산시는 울산시 교통관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울산교통관리센터가 국내외 방문견학 및 지능형교통체계(ITS) 기술 본따르기(벤치마킹)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2005년 센터 개소 후부터 5월 말 현재까지 국내외 660여 단체 및 지자체에서 2만 3,000여 명이 울산교통관리센터 방문했다. 특히 5월 30일에는 중국 텐진시 공안국 관계자 6명이 울산교통관리센터를 방문해 선진화된 첨단교통시스템을 둘러본다. 이들은 울산의 선진화된 지능형교통시스템 적용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첨단교통관리 체계와 운영방법을 배워갈 예정이다. 한편, 울산교통관리센터는 도로소통관리, 첨단신호운영, 버스정보관리 등 지능형교통체계(ITS)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는 등 가장 모범적인 운영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산청군은 문화가 있는 날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청 구석구석 문화축제'의 첫 행사인 '이쁘동이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열린 이번 행사는 산청문화원 주관으로 산청읍 일원을 한 바퀴 도는 거리퍼레이드가 진행됐다. 특히 과거급제자 행차를 재현하는 산청고등학교 학생들이 산청군청과 산청군의회, 산청경찰서, 산청교육지원청에서 상소문을 낭독하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 구석구석 문화축제가 문화소외계층과 군민 마음에 문화의 꽃이 피어날 수 있도록 앞으로 진행할 행사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