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위메프 사태로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 발생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인천시 남동구가 피해업체의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8일 남동구에 따르면 판매 대금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업체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인천신용보증재단에 1억 원을 신속히 추가 출연한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은 구에서 출연한 1억 원의 12배인 총 12억 원 규모로 보증을 지원해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당한 소기업·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돕는다. 박종효 구청장은 "특례 보증 추가 출연을 통해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당한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지원 대상은 남동구에 소재한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지원 한도는 업체당 3천만 원, 소상공인은 2천만 원 이내이고 보증기간은 최대 5년이다.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 홈페이지(www.namdong.go.kr) '새소식란'과 기업지원 홈페이지(biz.namd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남동구 기업지원과 기술지원팀(032-453-8483), 인천신용보증재단 남동지점(032-260-1500)에 문의하면 궁금한 사항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역사회의 치매 예방과 구민들의 건강한 노후 만들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새말공원에 노인인지시설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2024년 7월 기준 서구 노인(만 65세) 인구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중 연희동의 노인인구 비율은 18%로, 서구 통합 13%보다 5% 많다. 갈수록 심화되는 고령화 추세를 감안해 어린이공원에 어린이를 위한 시설뿐 아니라 평소 활용도가 적은 곳에 노인을 위한 인지 시설물도 추가 조성했다. 올해 7월에 재정비된 새말공원은 어린이공원에 맞게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이 우선적으로 배치됐다. 평소 어르신들이 방문해 소통 및 운동을 하는 곳임을 고려해 파고라 및 벤치를 추가 설치하고 노인인지시설물도 함께 조성했다. 서구는 기존 노후 시설물 교체를 통해 어린이 안전을 우선시해 안전한 어린이공원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올해 사업은 활용도가 적은 곳에 시범적으로 노인인지시설물을 설치해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치매예방을 위해 모인 어르신들과 아이들의 범죄 노출 예방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고령화사회에 발맞춰 어린이공원에 아이뿐 아니라 어르신들을 위한 시설 및 공간을 제공해
인천광역시는 티몬과 위메프 플랫폼 입점 판매자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입은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즉시 가능한 제도적 장치를 총동원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판매대금 정산 지연 등으로 유동성 위험에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총 325억 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중소기업 5억 원, 소상공인 1억 원이다. 중소기업에게는 1년 만기 일시상환 조건으로 1년간 2%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에게는 최초 1년 연 2%, 2∼3년 차 연 1.5%의 이차보전을 지원하며, 1년 거치 5년 분할 상환,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변동금리는 3.1% 조건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정부 대책과 상호보완적으로 운영해 효율성을 높이고, 절차와 서류를 간소화해 영업일 기준 7일 소요되는 지원 기간을 4일 이내로 단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피해기업 전담 상담창구 및 피해 접수처'를 설치·운영한다. 중소기업은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에서 8월 19일부터, 소상공인은 인천신용보증재단 8개 지점에서 8월 9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인천신용보증재단 8개 지점에 배치된 컨설턴트와 인천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의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6일 송현근린공원에서 '건강친화형 맨발걷기 황톳길' 개장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찬진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황톳길 조성은 전국적인 맨발 걷기 열풍에 힘입어 구민의 건강 증진과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황톳길은 길이 300m 규모로 5㎜ 이하의 고운 입자로 선별된 황토 100%를 사용해 15∼20㎝ 깊이로 건식과 습식 모두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편의시설로 세족장과 족욕장, 신발 보관함 등을 갖추고 있다. 구는 맨발 걷기 인프라 확충을 위해 인천교근린공원에 길이 1㎞ 규모의 황톳길을 추가로 조성 중에 있으며, 오는 23일 개장할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맨발 황톳길 개장을 통해 구민 모두가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맨발 걷기 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이 7일 'SOS 구조버튼 누르기'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부평구에 따르면 해양경찰청에서 주관하는 이번 챌린지는 지난 5월 시작돼 SOS 구조신호 발신과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지목을 받은 기관장 등은 'SOS, 바다에서 위급할 땐 꼭 누르세요' 문구가 담긴 팻말을 들고 사진을 촬영해 홍보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해 챌린지를 이어가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여름 휴가철 많이 발생하는 바닷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많은 분들이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사고 예방법'에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며 "또한 어선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SOS 구조 버튼을 꼭 누르기를 어민들에게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종효 남동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한 차준택 구청장은 다음 주자로 안애경 부평구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옹진군(군수 문경복)이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 옹진군은 9월 말까지 폭염으로 인한 취약계층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노인계층에 대한 안부확인, 온열질환 예방 교육 및 홍보, 폭염대비 물품 배부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기상특보가 발효될 경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전원의 안부를 확인하고, 냉방 취약가구의 어르신은 무더위쉼터(73개소)를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건강수칙에 대한 안내와 교육을 실시하고 휴대용 목걸이 선풍기 800개를 배부했으며 폭염 국민행동요령포스터를 관내 주요장소 95곳에 게시하는 등 폭염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문경복 군수는 "취약 어르신들께서는 폭염 대비 건강 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낮 야외 활동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역대급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폭염 저감 시설과 무더위 안심 숙소 운영을 강화하고 무더위 쉼터 운영시간을 확대하는 등 상황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현재 지역 내 그늘막 399곳(접이식 335곳·스마트 그늘막 64곳), 쿨링포그 21곳, 쿨루프 13곳, 살수차 5대 등 폭염 저감·대응시설을 모두 동원해 운영 중이다.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동 행정복지센터, 금융기관, 경로당 등 66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누구나 폭염 속 무더위를 잠시 피해 쉬어갈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하고 있다. 폭염특보 발효 시 동 행정복지센터 15개소 등 무더위 쉼터 운영시간을 평일 저녁 9시까지 3시간 연장 운영하고 주말 공휴일에도 정상 운영(10:00∼18:00)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 기존 2곳이었던 안심 숙소도 6곳으로 추가 확대 지정하고 폭염 취약계층 중 신청자에 한해 숙박업소 이용료를 지원하는 등 온열질환을 사전 예방하고 폭염을 이겨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만일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 폭염 정보 전달체계 구축과 폭염 예방 물품 배부처를 확대하고 현장 점검 등을 통해 건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년 인권 및 노동인권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인권과 노동인권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인권과 노동인권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첫째 날에는 YWCA에서 인권 영화 관람과 토론을 통해 학생들이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고 인권 침해 사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부터는 국가인권위원회 인권도서관과 전태일 기념관 견학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권과 노동인권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을 배웠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인권과 노동인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학생들의 인권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인권 교육, 청소년 인권 영상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이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왕골 공예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화군 화문석문화관(송해면 소재)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제35회 강화군 왕골 공예품 경진대회' 입상작 8점과 인천시 공예품 대전 대상을 포함한 입상작 6점이 전시된다. 아울러, 강화완초전통보존회 회원의 작품과 국가무형문화재 완초장 전승교육사 및 이수자의 작품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전시회 첫날인 8일에는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포함한 개회식 행사도 진행된다. 올해로 35번째를 맞이하는 왕골 공예품 경진대회 및 전시회는 강화군 특산품인 왕골 공예품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한, 군은 2005년에 건립한 화문석문화관에서 화문석 후진 양성 프로그램, 왕골 공예 취미 교양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작품을 만드는데 매진하는 공예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전통공예산업인 왕골 공예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화 화문석은 화려하고 소박한 무늬와 더불어 우아하고 정교, 섬세하게 짜여 실내장식 등에 활용가치가 높으며 화문석 재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집단감염을 예방하고 종사자의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8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방문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저질환이 있는 노인들이 장기간 생활하고 있는 요양시설은 3밀(밀폐, 밀집, 밀접)이라는 시설의 특성상 감염병에 취약하며, 발생 시에는 중증의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요양보호사들은 현장 최일선에서 개인위생과 간호 등 직접적인 노인 돌봄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어, 이들의 관리가 적절하지 않을 경우 감염의 매개체가 될 가능성이 높아 감염관리 지침 숙지와 철저한 준수가 요구된다. 그러나 의료기관인 요양병원과 달리 노인요양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외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감염관리 교육 프로그램은 극히 드물어, 시설 종사자의 교육 선택 및 접근의 기회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요양보호사들이 시설을 장시간 비울 경우 돌봄 공백 등의 우려로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집합교육 참석도 쉽지 않다. 이에 계양구는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과 협업을 통해 지역 내 노인 요양원 70여 개소 중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