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광주전남지원단(코트라·KOTRA)과 함께 지난 1일까지 5일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서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로 인기몰이를 해 37만 달러의 수출협약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수출상담회에는 김, 스낵, 유자차, 천일염 등 농수산식품 7개 사, 양식용 펌프 1개 사가 참가해 총 70개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에서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은 싱가포르에 김 7만 달러와 인도네시아에 해조류 1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에선 인도네시아에 유자 주스 10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 (주)바다명가는 인도네시아에 김 10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또 (주)아라움은 크리스피 오징어 스낵류, 케이솔트(주)는 천일염 및 기능성 소금, 레인보우팜(주)은 쌀 가공식품, (주)해미푸드는 해조류 국수면, (주)하백은 수중 모터 펌프를 출품해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수출상담회 외에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자카르타 무역관은 랜치마켓(Ranch Market), 토코피디아(Tokopedia), 가디언(Guardian) 등 인도네시아 현지 온·오프라인 대형 유통사 초청 설명회를 개최해 참가 기업
해남군이 올해 농어민공익수당 대상자 1만 4,805명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농어민공익수당은 4월 중순경 지급할 예정으로, 1인당 60만원씩 총 89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4월에 농어민공익수당을 전액 지급할 예정이다. 수당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군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약 한 달 동안 농·어·임업경영체의 경영주로부터 신청을 받아 자격검증과 이의신청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했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과 증진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농민수당을 도입해 농어민공익수당 확산의 마중물이 됐다. 지급대상으로 확정된 농어민은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지참하고 주소지 지역농협을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어업인들께서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 증진과 농어촌의 공동체 활성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8일 공영민 고흥군수와 방세환 광주시장이 고향사랑 기부금을 상호 교차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차 기부는 작년에 이어 두 지역의 단체장이 교차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산을 도모하고, 상생 협력 교류를 돈독히 하고자 하는 데 뜻이 모아져 이뤄졌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올해도 광주시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양 도시 간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과 광주시는 2014년 자매결연 이후 ▲사랑 나눔 바자회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청소년 문화교류 ▲친선 체육 교류전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고흥군 양파 가격 폭락과 경기도 광주시 폭우 피해 시 서로 구호의 손길을 보태며 결연 도시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고흥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도 자매·우호 결연 도시 교차 기부 응원 릴레이를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고흥만 선셋가든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흥만 선셋가든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은 총사업비 106억 원 규모로 고흥만 일원 약 20,000㎡ 면적에 전망대와 카페, 녹지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3월 중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수립 용역을 착수해 올해 말까지 사업의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이며, 본격적인 공사는 설계가 완료되는 시점인 2025년 초에 첫 삽을 뜰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사업대상지인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일대는 공원지구로 인근에 대규모 숙박시설, 물놀이장, 캠핑장, 공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넓은 주차장이 확보돼 있어 관광 거점 공간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향후 예정된 고흥지구 관광개발 사업과 함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고흥만 관광지구가 고흥 관광 1,000만 시대의 발판이 될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며,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완주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완주농업경영체 민원센터가 올해도 운영된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고산면 완주군농업기술센터 1층에 문을 연 완주농업경영체민원센터는 전주시까지 이동해야 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크게 덜어줬다. 완주군은 로컬푸드 발상지로 귀농귀촌 인구 증가 및 농정업무 확대에도 불구하고 농산물 품질관리원 완주사무소가 없어 전주시에 있는 전북분원을 찾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완주농업경영체 민원센터에는 농업경영체 신규 등록 및 변경 업무를 전담하고, 상황에 따라 현지 조사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5월 31일까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10시~17시) 운영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귀농귀촌인구 증가 및 농정업무 확대로 민원센터 이용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고령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해소되길 바라고, 향후 완주사무소가 유치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농업경영체 민원센터는 지난해 3월 개소해 8월 말까지 연장 운영됐다.
정읍시가 관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의 주거 부담을 줄이고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전입 지원금과 주거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전입 대학생 주거비용 지원금은 타 지역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다가 정읍시로 전입한 후 6개월 이상 경과한 관내 대학교(원) 재학생 지급한다. 첫 학기에는 25만원, 이후 학기별로 25만원 씩 추가 지급해 졸업까지 최대 200만원(8학기 기준)의 기숙사·월세비용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3월 4일부터 4월 5일까지이며, 제출서류(▲신청서 ▲재학증명서 ▲기숙사비 납입영수증 또는 임대차 계약서 ▲본인 명의 통장사본)를 구비해 관할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전입 대학생 주거비용 지원사업 대상은 전입 지원금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기준은 동일하며, 전입 시 최초 1회 15만원 지급 후, 6개월마다 5만원 씩 총 5회분을 추가 지급해 최대 40만원의 전입축하금을 지원한다. 이학수 시장은 "경제적 부담이 큰 전입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정읍에서 청년들이 꿈꾸고,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봄의 새싹이 움터오는 3월 첫날에 제2회 동상 고로쇠 축제가 완주군 대아수목원 일원에서 열린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동상면 대아리 고로쇠작목반이 주최, 주관하는 동상 고로쇠 축제가 1일부터 3일까지 '봄을 마시는 힐링 축제'를 주제로 고로쇠 시음 및 판매행사가 알차게 꾸려진다. 완주군 동상면 고지대의 산림에서 단풍나무과 나무에서 채취하는 고로쇠 수액은 이른 봄부터 채취해 당도가 높고 칼슘과 망간 등 무기성분이 많아 인기가 높다. 축제에서는 길놀이, 소망 나뭇잎 달기, 고로쇠수액 빨리 먹기, 고로쇠 비누 만들기,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춘길 작목반장은 "완주 동상면의 청정한 자연에서 채취해 믿고 마실 수 있는 동상고뢰쇠 수액은 자연이 준 천연 건강식품이다"며 "고로쇠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시가 아이들의 정서적 교육과, 신체적 성장을 돕기 위해 정읍사공원 유아숲체원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에는 그물놀이터, 로프놀이대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친환경 놀이시설이 마련돼 있고 유아숲지도사가 곤충, 흙, 나무 등 자연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동과 기관 관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시는 지난 2019년 정읍사공원 일원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 후 매년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3300여명의 아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계절별로 다양한 활동을 함께했다. 올해는 오는 3월 4일부터 13일까지 정읍 소재 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정기반 대상자를 모집한다. 선정된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들은 4월부터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정기반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산림녹지과 홈페이지에 게시한 모집안내문에 따라 신청서 등을 작성 후 산림녹지과 담당자 이메일(kms157900@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정기반 외에도 3월 18일부터 11월까지 유아숲지도사가 2명씩 상주해 숲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운영시간은 정기반과 수시반을 나눠 평일 오전과 오후 1회씩 운영
장성군이 올해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입학축하금'은 초등학생 10만 원, 중학생 20만 원, 고등학생에 30만 원의 입학축하금을 지급하는 장성군 자체 공약사업이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 기준 장성군에 주민등록이 있는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4일부터 22일까지로,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축하금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장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군은 자격요건 확인을 마친 뒤 4월 초부터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신입생들의 즐겁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정책 발굴·추진으로, 행복한 교육도시 장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북지회 완주군지부가 정기총회를 갖고, 지역 외식문화 발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해 올 한해 완주군 관광객 유치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한국외식업 완주군지부는 가족문화교육원에서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군의장, 대의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이 겪고 있는 관내 외식업계의 발전 방향과 지역 외식업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들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위생서비스와 친절봉사로 식품위생관리 수준을 높인 관내 업소에 대한 완주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대상은 봉동읍의 '봉동엔만경', '연남물갈비 봉동점', 용진읍의 '만남의집', 고산면 '시골밥상', 삼례읍 '우미가' 등 5개소다. 이들 업소는 위생서비스와 친절봉사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식품위생관리 수준을 한층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이 방문객 2,000만 명 시대를 맞을 수 있었던 것은 외식업 종사들의 노력이 크다"며 "다시 찾고 싶은 완주군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부탁드리고, 올해 3,000만 방문객 시대를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