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4일 구청에서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의 형성을 돕는 2024년 부평구 마을활동가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19일까지 총 10회 진행한 예비활동가 교육과정 이수를 통해 최종 선정된 13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마을활동가 원칙 낭독 및 위촉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의 형성과 공동체 역량강화를 바탕으로 주민의식 성장을 위해 매년 지속해서 마을활동가를 양성·배출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장을 받은 마을활동가들은 ▲방문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례관리' ▲보탬e시스템 활용을 지원하는 '회계지원' ▲활동성과 기록 및 포트폴리오 제작을 지원하는 '아카이빙' 등 3가지로 역할을 나눴다. 이들은 공모사업에 선정된 마을공동체를 만나며 단체의 역량강화 및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주민의 자발적인 활동과 참여를 바탕으로 하는 주민자치 역량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중요하다"며 "올 한 해 마을활동가로서 어려움 없이 보람있고 활기차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5일 학교 관리자 550명을 대상으로 '학교 마약류 예방 교육 관리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수는 최근 10대 마약사범 증가로 마약류 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학교에서 실효성 있는 예방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청소년 마약범죄 현황 등 현 실태를 다루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지난 4월 인천지방검찰청과 청소년 중독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한 데 따라, 인천지방검찰청 담당 검사가 직접 수사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 마약류 범죄 동향 및 예방 교육'을 주제로 강의했다. 인천시교육청은 마약류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마약 예방 교육과정 편성과 실태점검 ▲중독예방 교육 시범학교 운영 ▲관리자 교육과 담당 교사 역량 강화 연수 ▲신규 및 자격연수 대상 교사를 위한 학생 마약류 예방 연수 ▲찾아가는 마약류 예방 교육 강사 지원 ▲약사와 함께하는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등 계획된 사업을 촘촘하고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청소년들은 주로 호기심과 다이어트, 또래 집단 권유 등으로 약물에 접근하기 쉽고, 성인보다 빠른 속도로 중독될 수 있다"며 "학교에서 관
인천시 남동구가 보전 가치가 낮은 공유수면 활용을 통해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하고 주민건강 증진 등 친수공간 기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남동구는 최근 해양수산부와 환경부에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 반영을 위한 정책제안서'를 각각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대상부지는 남동구 논현동 763-1번지 인근 약 18,704㎡ 면적의 공유수면으로, 2009년 건설된 제3경인고속화도로 고잔 영업소로 인해 해안과 단절돼왔다. 현재는 해수유입이 거의 되지 않고 수년간 방치돼 육지화가 진행된 상황이다. 간석지를 방치할 경우 부유 쓰레기 퇴적 및 퇴적 토사의 부패로 인한 악취 발생 등 생활환경 악화와 보건 위생상의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구는 이 부지를 습지주변관리지역으로 보전하기보다 인근 공원과 함께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체육시설 조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체육시설 조성을 위해서는 해양수산부 및 환경부와 협의를 통해 대상지를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에 반영해 매립해야 한다. 이에 남동구는 최근 매립을 위해 해양수산부에 공유수면법에 따라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 반영을, 환경부에는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전략환경영향평가 대상 반영을 건의했다. 구는 공공 체육 인프라 조성을 위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5일 사회적 고립 가구의 예방적·상시적 발굴 체계 구축을 위해 '이웃애(愛) 상점' 125곳을 지정하고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웃애(愛) 상점'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운영하는 생활업종상점으로, 위기가구 발견 시 상점 내에 비치된 미추홀복지소리함(이하 미소함)에 위기가구 점검표를 작성해 넣거나 사업주에게 해당 내용을 전달하면 신속하게 동 행정복지센터로 연계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상점을 통해 접수된 복지위기가구는 동 담당자가 대상자 방문 및 상담을 진행해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내 집 근처 이웃애(愛) 상점 위치와 미소함의 설치 여부는 미추홀구 온통복지 누리집(https://www.michuhol.go.kr/welfare/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웃애(愛) 상점을 통해 오프라인 신고·제보 기능을 활성화하고 민관 협력으로 지역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등 구민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주민들과 가까운 곳에 있는 골목 상점을 활용한 인적 안전망 시스템을 갖춰 더욱 체계적인 위기가정 발굴과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3일 기정예산보다 636억원(4.96%) 증액한 총 1조3천469억원 규모의 2024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서구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추경 재원은 지방세, 2023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조정교부금, 국·시비보조금 등으로 마련됐다. 2차 추경안에는 저출산 대응 등 복지사업, 민생경제 활성화, 구민 생활불편 해소 및 편의증진 사업, 법정경비 예산을 우선적으로 반영했다. 저출산 대응 등 복지사업으로 ▲천사지원금 45억원 ▲아이 꿈 수당 24억원 ▲구립 경로당 확대 설치 1억원 ▲오류도서관 개관 준비 12억원 등을 편성했다.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사업비 지원 9천만원 ▲인천형 청년월세 지원사업(35세∼39세) 1억5천만원 ▲청년성장프로젝트 운영 1억원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지원 9천만원 등을 반영했다. 구민 생활불편 해소 및 편의 증진을 위해 ▲마전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20억원 ▲공원·도로·교통 생활밀착 시설 유지 관리비 35억4천만원 ▲가정중앙시장역∼루원시티 경관개선 사업 17억원 등을 편성하고, 이외에도 재건축,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 40억원을 반영했다. 이
인천 강화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2024년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대상자 12명에게 위촉장과 안전 활동 조끼 등을 전달함으로써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성인이 참여해 생활 속 안전 위험 요소를 찾고 개선하는 '안전보안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올해부터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안전의식을 체화할 수 있도록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12명의 안전히어로즈는 갑룡초등학교와 강화초등학교 4·5·6학년 학생이다. 앞으로 이들은 학교 주변의 위험 요소를 찾아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등 안전 생활을 실천함으로써 안전 문화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안전 신고에 참여한 어린이 안전히어로즈에게는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되며, 우수활동자의 경우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도 수여될 예정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어렸을 때부터 안전에 대한 올바른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사회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안전히어로즈 활동을 통해 안전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군에서도 안전 문화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만의 테마가 있는 2024년 체류형 관광상품이 출시됐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속 가능한 관광상품을 위해 2023년 민간중심 체류형 관광 육성 체계를 수립한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작년에 이어 2년 차 공모전을 개최해 총 4개의 상품을 선정했다. 섬 지역을 제외한 인천에서 2박 이상 체류하며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지역 관광을 체험하는 체류형 상품이다. 시는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인천 올드앤뉴(Old&New) 워케이션 ▲인천 무의도 더휴일 워케이션 ▲강화 잠시섬과 더불어 올해 새롭게 선정한 ▲개항장 오디너리 타운 등 체류형 상품 운영을 통해 1,500명의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운영된 3개의 상품을 통해 모두 1,148명이 인천을 경험한 바 있다. 살아보기 분야에서 새롭게 선정된 인더로컬 협동조합의 상품, '오디너리 타운' 은 인천 개항장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 '상우재'와 독채숙소 '보는하우스'에 머물며, 개항장의 로컬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주택살이 탐방 여행부터 재즈워케이션 등 개항장에서 쉼과 영감을 얻어가는 여행으로 구성한 상품의 가격은 8만 원부터다. 워케이션 분야로 선정된 ㈜청개구리의 '인천 올드앤뉴(Old&New)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달 31일 저녁 계양아라온의 수변을 빛과 함께 걷는 '계양아라온 한마음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공모사업에 인천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계양아라온'이 선정돼 추진됐으며, 계양 아라뱃길의 새로운 이름 '계양아라온'으로 처음 구민과 함께 하는 행사로서 마련돼 더욱 큰 의미가 있다. 행사는 '계양아라온의 밤을 화려하게 밝히다'를 부제로 계양아라온에 조성된 빛의 거리를 감상하며 수변을 걷는 본 행사와 찾아가는 음악회, 스탬프 투어 이벤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참여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으며, 계양구 체육회가 함께 참여해 더욱 알차고 안전하게 운영됐다. 걷기 참여자들은 출발 신호와 함께 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계양아라온 수변 5㎞의 구간을 거닐며, 5월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물들인 빛의 거리를 감상했다. 또한,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음악회와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많은 이들에게 일상의 여유와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윤환 구청장은 "2년 전까지 그저 배들이 지나가는 물길에 불과했던 아라뱃길 계양 구간은 이제 '계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올해부터 관내 전입 청년을 대상으로 이사비·부동산 중개보수 비용·입주청소비를 지원하는 '청년웰컴페이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청년들의 자립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청년들은 이사비(반)포장 이사, 사다리차 이용 등에 최대 20만원, 부동산 중개보수비에 최대 30만원, 입주청소비는 최대 10만원 내에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청년들이 제출한 지원 목록 중 개별 항목 또는 합산 지출 비용으로 4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올해 지원대상은 ▲2024년 5월 17일 이후 동구에 전입신고를 완료한 19∼39세 청년 세대주(관내전입 포함) ▲무주택자이며 부동산 전·월세 임차 계약자 ▲가구당 건강보험료 고지금액이 중위소득 150% 이하를 만족하는 청년이다. 구는 100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단, 타 기관 유사 지원 수혜자, 주거급여 수급자, 임대차 계약 기간이 1년 미만의 임차인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신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인천청년포털(https://youth.incheon.go.kr/)에서 온라인 접수하며, 신청일 익월 중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 후 지원금
폐기물 무단 적치 등으로 몸살을 앓아 온 원도심 빌라 주변이 주민 소통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월4동 경로당 뒤편 자투리 공간(구월동 349-1021)을 정비해 쉼터를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지역은 그동안 쓰레기 등으로 인한 인근 주민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특히, 구월4동 경로당 주변 주거지역은 대표적 원도심으로 녹색 휴게공간이 부족해 쉼터 조성이 구월4동 주민총회에서 마을 의제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방치된 자투리 공간에 산딸나무와 조형 벤치 등을 설치하고, 야간 범죄예방 및 안전사고에 대비해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구는 쉼터가 부족한 원도심에 녹색 휴게공간 조성으로, 주민들이 잠시 쉬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마을 의제 사업으로 주민들이 제안해 만들어진 '구월4동 경로당 뒤 쉼터'는 주민들에게 '녹색 쉼터'로서 식물과 상호 교감하며 정신적 치유와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계속해서 녹지가 부족한 원도심에 휴게공간을 계속 조성해 살고 싶은 녹색도시 남동구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