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관내 공동주택 건설현장 20개소를 대상으로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우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장마기간 동안 발생 가능한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주안점을 두고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재난취약시설 집중안전 점검과 병행해 민간전문가(서구 안전관리자문위원) 및 서구청 건축안전센터 소속 전문관(건축사, 시공기술사)과 합동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우기대비 공사현장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적정여부 ▲양수기, 수방자재 등 확보 및 작동상태 적정여부 ▲배수로 확보 및 침사지, 하수관로, 집수정 관리 적정여부 ▲공사장 내 위해시설물(절개지, 옹벽, 석축, 담장 등) 안전관리 적정여부 점검 등이다. 서구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내실 있는 점검으로 현장 관계자의 경각심을 높이겠다. 또한, 재난 취약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건설 현장의 위험 요소들을 사전 제거해, 관내 공동주택 건설 현장의 재해 발생률 제로를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세부터 7세까지 아동에게 연 12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천사지원금이 시행에 들어간다. 인천광역시는 인천형 출생정책인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의 일환인 '천사(1040) 지원금' 신청·접수를 6월 1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천사(1040) 지원금은 아이의 출생을 축하하는 첫 만남 이용권 200만 원과 1세부터 7세까지 연 120만 원씩 총 840만 원을 합쳐 총 1,040만 원을 인천시(군·구 포함)가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1세가 되는 2023년생부터 지원된다. 기존 0세부터 7세 아동이 국비 지원을 포함해 월 10만 원의 아동수당을 받는 것에 더해, 인천시의 1세부터 7세 아동은 연 120만 원의 천사지원금을 추가로 지원받게 되는 셈이다. 시는 올해 신청 가능한 1만 4천여 명의 아동이 천사지원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동의 생일을 기준으로, 부 또는 모와 주민등록을 같이 두고 인천에 1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는 1세부터 7세까지의 아동이 지원 대상이다. 매해 생일 6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하며, 신청하면 1년 치 120만 원을 한 번에 준다. 사업 시행 전에 1세가 된 2023년 1월 1일부터 6월 9일까지 출생아는 올해 8월 8일까지 신청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지난 30일 인천온라인학교 개교식에 참석해 새로운 교육환경을 살펴보고 백령고등학교, 계산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 온라인으로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21일 첫 수업을 시작한 인천온라인학교는 내년부터 전면화되는 고교학점제는 물론,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을 위한 학교로, 올해 4월 인천온라인학교 신설동 교사가 준공되면서 부평구 갈산동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인천온라인학교는 학점인증형 각종학교로서 온라인을 통해 신기술·신성장 산업 등 일반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은 물론, 소인수 선택, 교사 수급으로 개설이 어려운 과목 등의 학점을 이수할 수 있다. 이번 학기에 89개 강좌를 개설해 22개 고등학교에서 1,455명의 학생이 수업을 수강하고 있으며, 주요 교육과정은 ▲스마트농업의 이해 ▲신재생에너지일반 ▲바이오기초기술 ▲항공기 일반 ▲블록체인 기초 ▲인지과학 입문 ▲여행 중국어 ▲관광 일본어 등이다. 지난 30일 열린 개교식은 ▲인천온라인학교 교육 비전 ▲자체 제작한 로깅송 4편 ▲개교 준비 과정 동영상 ▲교육과정 운영 방향 및 특징 등의 소개로 진행했으며,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해 신충식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장,
인천시 남동구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남동구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다국어 관광 안내 지도를 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다국어 관광 안내 지도는 그동안 사용됐던 디자인을 새롭게 개선해 가독성을 높이고 우리말을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어로 번역 제작했다. 주요 내용은 떠오르는 일출 명소인 소래습지 생태공원과 늘솔길공원 양떼목장, 장도포대지 등 관광지 및 문화재 정보를 비롯해 지하철 노선 및 숙박시설 등 위치와 관광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남동구는 자연이 숨 쉬는 생태관광 도시로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다채로운 지역으로 관광지로써 매력이 충분한 곳이며, 우리 구를 방문하시는 분들이 관광 안내 지도를 참고해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관광 안내 지도는 인천 내 관광안내소 및 남동구에 있는 관광호텔 등에 배포해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9일 루원시티 SK리더스뷰2차 아파트를 방문해 루원시티 입주민 협의회와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루원시티 6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으로 구성된 루원시티 입주민 협의회 관계자 등 지역주민들을 만나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 관련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중심상업용지 초고층 랜드마크 추진 ▲학교용지 원안 복원과 확보 ▲교통영향평가 재진행을 통한 안전 확보 ▲사업 지연에 따른 중심상업용지 주민이용시설 조성 등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 원안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도시개발 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목소리가 담길 수 있도록 서구청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서구청장과 서구청 관계자들도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며 루원시티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루원시티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로 만들어진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오늘 논의된 현안은 물론이고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하절기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이용객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해수욕장 수질 및 백사장 모래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구, 옹진군의 해수욕장 및 다중이용해변 20개소의 해수 수질과 백사장 모래 오염도를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검사하게 된다. 수질검사에서는 정기적으로 음용 시 수인성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분원성 지표미생물(대장균, 장구균)를 검사하고, 백사장 모래 중 유해 중금속(구리, 납, 육가크롬, 비소, 수은) 함량을 검사해 오염 여부를 판정한다. 또한 해수욕장 개장 전 군·구 수질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시료 채취 요령과 주의 사항이 담긴 지침을 배포하는 등 정확한 측정 결과를 위한 사전 교육을 실시한다. 검사 결과는 해수욕장별로 총 3회(개장 전·중, 폐장 후)에 걸쳐 연구원 누리집에 게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수질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깨끗한 해양환경을 위해 해변에 생수병 등 쓰레기를 버리는 행동을 자제해주기 바란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 드림스타트는 지난 29일 경기도 용인 농도원목장에서 드림스타트 영유아 가족 43명을 대상으로 목장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목장 체험은 양육자와 유아의 애착 관계를 형성하고, 유아의 정서와 인지 발달에 자극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목장에서 송아지 우유와 건초 주기, 트랙터 타기 등 도심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한 체험을 했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이번 목장 체험을 통해 아이와 양육자의 행복한 추억이 만들어졌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0세∼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지역자원 연계를 기반으로 한 사례관리 및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광역시가 다른 지역에서 인천으로 전입하는 청년 1인가구 1,000명에게 '환영상자'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환영상자'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인천시의 청년정책 정보를 담은 홍보물을 기본으로, 공구 세트와 생필품 세트 중 선택할 수 있다. 선택 물품은 지난 2월 선호도 조사에서 반응이 좋은 상위 2개 물품으로 구성됐다. 지원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타 시도에서 인천시로 전입한 1984년생부터 2006년생까지 청년 1인가구로, 상반기 접수는 6월 3일 오전 9시부터 6월 26일 오후 6시, 하반기 접수는 2024년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11월 27일 오후 6시까지다. 시는 자격요건을 충족한 신청자 가운데 상·하반기 각 500명씩 무작위 추첨해 환영상자를 주소지로 배송할 예정인데, 상반기 미신청자와 낙첨자는 하반기에 신청할 수 있다. 인천청년포털(https://youth.incheon.go.kr)에서 연령과 1인 가구 인천 전입 여부·전입일을 증빙할 수 있는 주민등록 등·초본을 첨부하고, 환영상자 유형을 선택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상반기 선정 결과는 오는 7월 2일(화), 하반기 선정 결과는 12월 2일(월) 인천청년포털에서 확인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28일 병방동경로당 신축을 기념하는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윤환 계양구청장을 비롯해 조양희 계양구의회 의장, 김대기 대한노인회 계양구지회장, 병방동경로당 회장과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현판식,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병방동경로당의 기존 건물은 1996년에 지어져 28년 된 낡은 건물로, 노후된 시설과 편의시설 미비로 어르신들이 이용하기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해 3월 병방동 162-1번지에 신축 부지를 선정하고, 건축면적 144.6㎡, 지상 1층 건물에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거실과 주방을 갖춘 경로당을 신축했다. 윤환 구청장은 "새롭게 문을 연 병방동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이용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경로당 운영을 활성화하고,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윤환 구청장과 병방동 지역 주민들은 개관식 이후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계양아라온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펼쳤다.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28일 구청 및 간석3동 직원 140여 명이 간석3동 37번지 일대에서 대대적인 합동 정비를 벌였다고 29일 전했다. 이번 정비는 구청 부서와 동 직원이 힘을 모아 원도심의 빌라와 건물 사이 및 골목 내 주거환경 저해 적치물 등을 정비,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합동 정비 결과 장기간 방치된 폐기물과 공한지의 적치 쓰레기 등 약 10여t을 전부 수거했다. 또한, 현장에서 주민들의 생활 불편 민원도 직접 청취해 주민들과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의견도 논의했다. 여름을 앞두고 더운 날씨였지만, 일제 정비에 참여한 직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힘을 모아 좁은 빌라의 적치된 폐기물들과 쉽게 손을 쓰지 못했던 위치의 쓰레기들을 수거했다. 인근 주민은 "여름이 다가오면서 적치물로 인해 고통을 받을 것을 생각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직원들이 직접 찾아와 깨끗이 치워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더운 날씨에도 다 함께 뜻을 모아 적치물 일제 정비를 도와준 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원도심의 주거환경개선에 관심을 갖고 주민들을 위한 현장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