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박진전쟁기념관은 오는 3월 19일까지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사진전인 '미완의 평화-정전으로 가는 길'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에는 휴전 협상과 회담, 전쟁포로 송환, 한미상호방위조약 조인 등 정전협정 체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 40여 점이 전시된다. 박진전쟁기념관은 이번 사진전을 위해 국가기록원과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디엠제트 박물관의 협조를 받아 경북 칠곡군 석적읍에 있는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의 전시물을 대여했다. 또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울산시는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회장 고영진 이하 협의회)주관으로 20일부터 2월 19일까지 중구 국가정원길 1 일원 조류관찰데크에서 '겨울철새 생태 관찰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태 관찰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자연환경해설사 2명이 상주하면서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망원경을 활용해 겨울철새를 관찰하고 종들의 특징과 생태에 대해 알려준다. 데크를 내려와 하천 가까이에서 새들을 관찰하는 시간도 갖는다. 생태 관찰장에서는 갈대가 우거진 하천습지 인근에서 활동하는 쇠오리, 흰뺨검둥오리, 물닭, 청머리오리, 청둥오리 등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하중도에는 텃새화된 왜가리, 중대백로, 쇠백로를 비롯해 민물가마우지와 붉은부리갈매기들도 관찰할 수 있다. 체험 사진을 누리소통망(SNS)에 올리는 방문객들은 태화강겨울철새 원형 배지 만들기 체험도 함께 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제철새도시등재 이후 철새여행버스 탐조 해설을 비롯한 생태관광활성화를 위해 자연환경해설사가 지난해 13명에서 올해 20명으로 증원 배치됐다"라며 "시민들이나 생태관광객들이 태화강을 방문하는 철새들을 제대로 알고 느낄 수 있도록 겨울철새 관찰장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
산청군은 '2024년 만 60∼64세 이하 임플란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 60∼64세 이하 저소득층 지역주민의 임플란트 시술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저작기능 개선과 구강건강권 회복 등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산청군에 주민등록을 둔 거주자로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경감자, 저소득 위기가구 가구원(가구주포함), 건강보험료 기준(직장 12만 5000원 이하, 지역 6만 7500원 이하)에 해당하는 만 60∼64세 이하 주민이다. 1인당 최대 2개까지의 비급여 임플란트를 지원한다. 다만,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자(희귀난치성, 중증질환자 및 만성질환자), 저소득위기가구 가구원은 1개당 100만원 이내, 건강보험료 기준 저소득 대상자는 1개당 70만원 이내 등 지원대상별로 차등 지원한다. 시술비용이 지원 금액보다 낮은 경우 시술기관 청구금액을 적용하며 임플란트 시술 시 잇몸뼈 식립은 지원이 불과하다. 지원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오는 2월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희망자가 다수일 경우 저작이 곤란한자가 우선이며 동일 조건 시 건강보험료가 적고 연장자가 우선으로 선정된다. 산
남해군은 남해대교 신축이음 교체와 전망대 조성을 위해 오는 2월 14일부터 3월 22일까지 남해대교 양방향 구간인 남해군 설천면 노량삼거리에서 하동군 금남면 남해대교 회전교차로까지 약 1.5㎞ 구간을 전면통제한다고 22일 밝혔다. 차량 및 도보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해당 기간동안 남해대교의 신축이음 교체와 전망대 조성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이며, 공사 시 추락, 낙하물 발생 등의 안전사고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 특히, 신축이음의 경우 남해대교 안전확보와 내구성 증대를 위해 교체가 절실한 시점으로, 차량뿐 아니라 도보 통행까지 전면통제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한, 남해군은 통행금지에 따른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신축이음과 전망대 공사를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 설천면 지역 경제활성화와 통행량 등을 고려해, 설 연휴 이후에 통제를 시작해, 봄철 관광객 방문 기간 이전에 통제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버스 노선 변경이 불가피함에 따라,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차례 주민 협의를 통해 임시 셔틀차량과 임시 승강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최대한 통제기간을 단축하도
하동군은 오는 23일 하동읍·양보면을 시작으로 31일까지 2024년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영농현장 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자연재해 등에 대응한 핵심 영농기술을 보급하고 고소득 특화작물 기술 전수를 통해 농업의 경쟁력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읍면별 맞춤형 전문교육으로 이뤄진다. 13개 읍·면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딸기·배·마늘 등 11개 고소득 특화품목을 중심으로 영농현장에서 필요한 새로운 기술을 보급하는 데 초점을 맞춰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읍면별 실정에 맞는 교육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해 농촌진흥기관 및 민간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한 품목별 전문가를 초청해 심도 있는 내용으로 교육의 효율성을 높인다. 읍면별 교육은 23일 하동읍 배·양보면 밤 교육에 이어 ▲24일 금성·북천면 고추 ▲25일 금남·진교면 마늘 ▲26일 화개면 녹차 ▲29일 횡천면 시설채소·옥종면 딸기 ▲30일 고전면 벼·적량면 고사리 ▲31일 악양면 대봉감·청암면 감(곶감) 순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제정세 변화와 이상기후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려면 경쟁력 있는 새로운 소득 작물 재배와 농업의
거창군은 오는 22일부터 거창군민을 대상으로 일상 속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건강생활실천 활성화을 위한 '거창韓걸음' 첫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거창韓걸음'은 모바일 앱을 활용한 걷기 사업으로 작년에는 8,600명이 가입하고, 다양한 연련층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매분기 1회 이상의 챌린지를 진행해 목표 성공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1분기 챌린지는 1월 22일부터 3월 31일까지 70일간 진행되며 하루에 7천보씩 총 42만보 걷기를 도전하고 목표 달성 시 거창사랑상품권 5,000원을 지급한다. 거창군민 스마트폰 소지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Walk ON)'을 검색해 설치한 후 '거창韓걸음' 커뮤니티에 가입해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걷기는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심뇌질환과 성인병을 예방하고, 스트레스 감소와 면역력 증가에도 큰 효과가 있다"며 "새해에도 다양한 걷기 사업을 추진해 거창군민의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19일부터 치매정밀검사가 필요한 인지저하자에게 치매안심 동행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치매안심 동행서비스는 1차 선별검사 후 치매 진단 미검자들에게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게 이동편의 서비스를 제공해 사각지대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해 중증 상태로의 이환을 감소하기 위함이다. 해당 서비스는 치매정밀검사가 필요한 고위험군 중 교통이용 및 거동이 불편해 병원 이용이 어려운 분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왕복)하는 송영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인지저하자의 병원 내 접수, 진료, 검사, 수납, 약국 동행 등 보호자 역할의 동행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다만, 서비스 이용은 주민등록 주소지가 합천군이어야 하며 관내 협약병원(삼성합천병원)에 한해서만 이용할 수 있다. 합천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검사비 지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인지강화프로그램 운영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지원사업 등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합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정밀검사를 받고 싶지만 거동이 불편해 혼자서 병원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치매안심 동행서비스 제공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치매 친
울산시와 (사)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회장 고영진)는 19일부터 태화강, 동천에 서식하고 있는 물새를 관찰하는 '울산철새여행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울산철새여행버스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주 5일) 1일 2회(오전 9시 30분, 오후 1시 30분) 운행한다. 다만, 9월∼10월 및 설날과 추석 당일은 휴무한다. 버스는 태화강국가정원 1부설주차장에서 출발해 태화강과 동천 일대를 둘러보며 탐조 시간은 약 3시간 정도 소요된다. 탐조는 개인적으로 지급된 쌍안경으로 버스 안에서도 살펴보고 내려서 직접 관찰도 진행한다. 주요 물새들은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고성능 망원경(필드스코프)으로 관찰한다. 주로 물가에서 생활하는 왜가리, 쇠백로, 쇠오리, 흰뺨검둥오리, 흰죽지, 물닭, 민물가마우지, 청둥오리 등 다양한 새들을 볼 수 있어 사파리탐조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대상은 3세 이상으로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자리에 앉을 수 있으며, 개인 상해보험 가입이 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사)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누리집(taehwariver-ecotourism.kr)을 통해 회당 12명씩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개인, 가족, 단
산청군은 군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마음건강상담소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마음건강상담소는 심리적으로 힘든 군민이 산청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 예약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정신건강 심리상담, 정신건강 설문, 사후관리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운영을 위해 정신전문건강의학과 전문의(새진주정신병원정경천)를 위촉해 전문성을 더욱 높였다. 산청군은 가정, 직장, 대인관계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파악 및 정신건강상태를 전문적으로 심층 상담해 군민의 정신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올 한 해 산청군정신건강복지센터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군민의 정신건강문제 조기발견 및 정신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오는 2월 13일부터 3월 31일까지 48일간 독일마을 광장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이 기간에 독일마을 광장의 노후된 보도블럭을 교체하는 한편, 계힉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일환으로 음향시스템 확충 통신공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남해군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 연휴 이후부터 공사를 재개해 48일간 전면통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공사기간 내 파독전시관, 기념품 판매점, 도이처임비스 등 광장 시설물은 이용할 수 없다. 박경진 관광진흥과장은 "조속한 시일 내 사업추진을 통해 출입통제 기간을 줄이겠다"며 "독일마을 광장 개선을 위한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