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연일 계속되는 한파 특보로 인한 취약계층의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간호사)이 방문대상자 가정, 마을회관, 경로당을 방문해 한랭질환예방 교육을 집중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보건소에 내소하기 어려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문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 기초 건강상태 모니터링, 교육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다. 또한, 자체 사업으로 방문서비스 대상 외에도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마을회관, 경로당에 방문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계절별 건강관리 교육 등을 실시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대설·한파로부터 건강취약계층의 피해 예방을 위해 건강관리 물품을 제공하고, 한랭질환 예방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 섭취와 균형 잡힌 식사 ▲실내 보온과 적정 습도 유지 ▲ 한파특보 발생 시 가급적 야외 활동 자제 ▲외출 시 따뜻한 옷과 방한용품(모자, 장갑, 마스크 등) 착용 등을 교육한다.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약 2,100명을 대상으로 한랭질환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건강 취약계층은 겨울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3일 군 사회복지타운 열린배움터에서 2024년 제1차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동학대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원활한 초기대응을 위한 기관 간 역할을 재정립하고, 학대 피해 아동 정보 공유와 보호조치 논의 등 기관 간 공유가 필요한 정보에 대해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이 주관하는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는 창녕교육지원청과 창녕경찰서,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창녕군 청소년상담센터, 창녕군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협의체는 아동학대 대응 모든 과정에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아동학대 대응을 위한 정보 공유와 피해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를 위해 월 1회 또는 필요시 수시로 개최한다. 창녕군 관계자는 "아동학대 사건 발생 시 피해 아동에 대한 정서적 지원과 적절한 보호조치를 위해서는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각 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를 유지해 지역 아동·청소년이 사랑과 관심 속에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산청군은 올해부터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급액을 상향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상향으로 기존 1인당 11만원의 지급액이 13만원으로 인상된다. 취약계층의 문화예술, 여행, 체육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가맹점, 전화 가맹점, 온라인 등에서 사용가능하다. 가맹점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과 모바일 앱,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드발급은 오는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읍면사무소,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모바일 앱,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 등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 발급자 수급자격 유지 시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지원금이 충전되며 순차적으로 안내문자가 발송된다. 다만 시설 발급자나 전액 미사용자의 경우 별도의 재충전 절차를 거쳐야 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올해 지원금이 인상된 만큼 취약계층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향유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하는 관내 13개교 초등학생 310명에게 '건강 도시락'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리아이 건강도시락 지원사업'은 지역농식품 판로 확대를 도모함은 물론 맞벌이 가구 증가 등 양육환경 변화에 따른 사회적 요구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남해군은 지난 22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돌봄교실로 배송된 도시락의 신선도 및 학교별 제공 방법 등 도시락 공급실태를 점검하고자 남해초등학교와 해양초등학교를 방문했다. 도시락은 보온·보냉 가방에 보관돼 배송되고 있으며, 학교 도착 후 10분 내외로 학생들에게 제공되므로 신선도가 잘 유지되고 있었다. 조혜은 유통지원과장은 "초등돌봄교실 학생들의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위생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고, 특히 여름철에는 교육지원청과 협업해 공급업체에 대한 위생상태를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2024년 상반기 하동형일자리사업 참여자 41명을 선발하고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근무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하동형일자리사업은 공공근로사업을 지역 여건에 맞게 개편해 취업 취약계층 외에 청년, 귀농·귀촌인 신청자에게 가점을 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청년 5명, 귀농·귀촌인 4명이 가점을 받아 사업에 참여했다. 선정된 귀농·귀촌인은 최근 2∼3년 이내 다른 지역에서 전입한 사람들로, 군은 하동형일자리사업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에게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리고 청년들에게는 군 청사 북카페, 옥종행복나눔센터 등에 배치해 일자리에 대해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하동형일자리사업에는 공원 및 산책로를 관리하는 '별천지하동 만들기사업' 분야가 4대 1의 경쟁률로 가장 인기가 높았으며, 그중 '폐철도 공원사업'은 4명 모집에 18명이 신청하는 등 하동형일자리사업 신청자가 지난해 상반기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마을에 파견된 마을 협력가의 활동을 지원하고 교육하는 '지역혁신마을 운영지원사업(전문인력)'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마을활성화사업 경력이 있는 관외 거주자도 하동에서 살아보고 일할
함양군보건소는 지난해 12월부터 마을회관을 방문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겨울철 유행 감염병 예방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24일 함양군에 따르면 최근 유행하고 있는 독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계 감염병을 비롯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보건소·지소와 보건진료소 등 직원들이 직접 찾아가는 홍보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호흡기 감염병은 감염된 환자의 기침, 재채기, 악수 등 직접 접촉 또는 환자로부터 오염된 물품 등 간접 접촉으로 감염된다. 예방 수칙으로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하기, 기침할 때는 휴지와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기침한 후에는 비누로 손 씻기 등 기침예절 실천 ▲외출 전후·식사 전후·코 풀거나 기침 재채기 후·용변 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실천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는 하루에 최소 3회, 매회 10분 이상 창문 열어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해 적절한 진료 받기가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소화기계 감염병으로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지하수) 혹은 음식물(어패류 등)을 섭취하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3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창녕읍 전통시장 일원에서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운동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창녕군 안전치수과와 산림녹지과, 안전보안관, 창녕읍 마을이장, 산불감시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전국적으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주택 화재와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화재 예방 행동 요령 리플릿을 주민들에게 배부하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소방서와 안전관리자문단 합동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병행했다. 소화설비 작동과 피난 방화시설 주변 물건 적치 행위, 전열기구 및 가스용기 안전관리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하일문 안전치수과장은 "겨울철 화재 발생은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라며, "일상생활에서 화재 예방에 많은 관심을 두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합천군 초계면(면장 이필호)은 영농 부산물 소각에 따른 화재 및 미세먼지 발생 예방과 농가 편의를 위해 영농 부산물 수거 및 파쇄팀을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특히 2월에서 4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중점적으로 시행하며, 농가에서는 마을이장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작업은 파쇄팀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진행하며, 주요 파쇄 작목은 고춧대, 참깨대, 들깨대, 과수 잔가지 등 영농 부산물이다. 이필호 초계면장은 "논·밭두렁 태우기는 해충방제 효과가 거의 없고, 화재와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절대 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며 "파쇄한 부산물은 퇴비로 사용, 토양 내 유기물 함량 증가 등의 효과가 있다. 농업인들의 인식개선과 적극적인 참여를 계속해서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면은 관행적으로 영농 부산물이나 논두렁, 밭두렁을 태우는 소각행위는 불법이며, 농가의 인식변화와 참여를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산청군은 '신안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배후마을 반찬배달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배후마을 반찬배달 서비스는 신안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자)와 산청지역자활센터(센터장 노준석)의 업무협약에 따라 교통 접근성이 낮고 영양 섭취가 불균형한 배후마을 어르신들의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 시행한다. 한정된 예산 내에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상자를 지난해 65세 이상(549명)에서 올해 70세 이상(484명)으로 축소해 반찬 메뉴를 보완했다. 반찬배달 서비스는 신안면 배후마을을 3구역으로 나눠 총 42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설 명절 전까지는 2회가 제공된다. 이후 주 1회씩 총 20회(하절기, 동절기 제외)에 걸쳐 마을회관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한다. 앞서 산청군이 추진한 반찬배달 서비스는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주민들의 직접적인 삶의 질 향상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신안면 소재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배후마을 독거 어르신, 70세 이상 고령자 등 주민들에게 반찬을 전달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고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만들기 위해 지역개발사
산청군은 오는 31일까지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귀농인이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자금을 활용해 사업대상자의 신용 및 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대출금리와 저금리와의 차이를 정부예산으로 이차 보전한다. 대상은 사업연도 만 65세 이하(195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의 세대주로 농림축산식품부(농정원 포함), 농촌진흥청, 산림청, 지자체가 주관 또는 위탁하는 교육(농업·귀농귀촌·임업·귀산촌 교육 등)을 8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사업신청 연도 내에 전입하지 않은 경우와 전입 시까지 타 산업분야 사업체를 경영하거나 전업적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경우 제외된다. 가구당 자금 신청 한도는 농업창업 자금은 3억원, 주택구입·신축 및 증·개축 자금은 7500만원 내다. 대상자는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층 면접평가 실시 후 고득점자순으로 선정한다. 최종 대출금액은 선정금액 내에서 대출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귀농 소재지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