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무한돌봄센터는 고독사 위험에 놓인 가구를 조기 발견하고 대상자 욕구에 맞는 상담·치료 등 서비스 연계를 하기 위해 7일부터 9월 13일까지 고독사 위험군 발굴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에서 월세취약가구로 조사된 사람 중 경제적 어려움 등 고독사 위험이 있다고 예상되는 사람에게 보건복지부에서 배포한 고독사 판단도구를 사용해 고독사 위험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고독사 위험군으로 조사될 경우 고독사 위험군으로 관리하며 대상자에 맞는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포시 무한돌봄센터에서는 이번 조사에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해 대상자가 사회로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대상자에 대한 심리지원사업과 사회관계망 형성 유도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차세대 통합관제시스템(AI Monitoring System 이하 AMS)을 국내 최초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통합관제시스템(AMS)은 기존의 사람에 의한 CCTV 관제를 대체해, 인공지능(AI)이 365일 24시간 빈틈없이 CCTV 영상을 관제함으로써 고양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관제요원은 9천여 대 CCTV를 육안 관제할 필요 없이 인공지능(AI)이 탐지해서 알려주는 배회, 쓰러짐, 폭력, 군집 등의 이상 상황에만 대응하면 된다. 이를 통해 관제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상 상황 발생 시 관제 요원은 인공지능(AI)의 관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업무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공지능(AI)은 관제요원들의 관제에 따른 피로도 증가, 집중도 저하, 관제 공백 등의 문제를 해소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영상관제시스템(AMS)은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연계돼 있어 이상 상황이 발생한 장소를 지도상에서 정확하게 파악할 수
경기도가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등 디지털 융합 놀이돌봄 콘텐츠를 갖춘 '맘대로 에이플(A+·AI play) 놀이터'를 2026년까지 3천 개 조성한다. 경기도는 오는 16일 경기도청 1층 다산홀에서 '맘대로 A+ 놀이터' 사업설명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공유한다고 14일 밝혔다. '맘대로 A+· 놀이터'는 알파세대(2010년 이후 출생)의 특성에 맞춰 1곳당 최대 4억 원을 지원해 디지털 콘텐츠와 전통적인 놀이를 융합한 새로운 놀이 돌봄 공간으로 조성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골라 담을 수 있는 맞춤형 놀이터로, 이용자인 부모와 아이의 선택권을 극대화했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 기반 로봇, 증강현실(AR) 기반 스포츠 게임, 가상현실(VR) 물놀이 안전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도는 시군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유휴시설 및 이용활성화 필요 시설(작은도서관, 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아이사랑놀이터), 10년 이상 계약이 가능한 민간 임대 공간을 활용해 설치한다. 시군 참여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받는다. 올해 시범사업 형태로 15개소를 추진하며, 2025년 997개와 2026년 1천988개 등 총 3천 개를 확보할 방침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한 '평택·제천 이음 1274업무협약'을 제천시, 평택농협, 제천농협 등과 지난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농축협 임직원 간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시작으로 기관별 상호 협력체계가 구축되며, 평택·제천 '관계인구' 127만4000명 달성을 위해 4개 기관이 협력할 예정이다. '관계인구'란 특정 지역에 완전히 정착하지는 않았으나, 정기·비정기적으로 지역을 방문하면서 지속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의 수를 의미하며, 평택제천고속도로(127.4㎞)의 상징성을 고려해 양 시의 관계인구 목표를 127만4000명으로 설정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자매도시 간 상생발전을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하신 제천시와 농협중앙회 제천시지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평택시와 제천시가 함께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창규 제천시장은 "경쟁력 있는 농산물 및 농촌 관광자원의 답례품을 발굴하고, 상호 홍보를 강화해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1인당 연간 5
포천시(시장 백영현)와 일본 이토이가와시는 지난 12일 포천시청에서 국제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한 회담을 개최했다. 포천시에 따르면 이토이가와시 대표단은 3박 4일간의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며 회담을 진행했다. 회담은 백영현 포천시장과 요네다 토루 이토이가와 시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토이가와시는 '세계지질공원'이라는 두 도시 간의 공통점을 활용한 교육과 민간 관광을 통한 지속적인 교류 활동 계획을 제안했으며, 포천시는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표명했다. 이후 양 도시 관계자는 회담을 마친 후 각 지질공원을 대표하는 기념품을 교환하며 우호 관계를 다졌다. 이토이가와시 관계자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주민과 협력하는 모습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다양한 시설이 인상깊다"고 말했다. 요네다 토루 이토이가와 시장은 "세계지질공원을 매개로 두 도시가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나간다면 관광 산업 증진을 위한 연결 체계가 형성될 것"이라며, "다음은 이토이가와시에 방문해 우호를 다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올해 가을에 설립할 예정인 포천시 청소년 재단 및 포천 문화관광재단을 통해 포천시·이토이가와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2일 박원석 제1부시장 주재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폭염 취약지역과 대비시설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최근 폭염경보가 열흘 이상 유지되는 가운데 시가 수립한 폭염 종합대책과 현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일산동구보건소 신축 공사현장을 찾은 박원석 제1부시장은 휴게시설 운영 등 폭염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책임자에게 건설 노동자 냉수 공급, 충분한 휴식 제공 등 혹서기 산업현장 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고양시 무더위 쉼터 중 하나인 소개울 경로당을 방문해 냉방기 정상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이종덕 노인회장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재난 대비 행동수칙을 안내하는 등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박원석 제1부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의 강도와 빈도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폭염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공무원들이 경각심을 갖고, 시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폭염 종합대책 수립과 동시에 설치한 24시간 종합상황실을 9월 30일까지 확대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 150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이하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이 처음 시작했다. 지명된 주자는 기부 소감과 인증사진을 사회관계망(SNS)에 게시하고 다음 기부자를 지목한다. 이 시장은 지난 7월 15일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의 지목을 받았으며, 다음 주자로는 김병수 김포시장을 지명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고향(지자체)에 연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자에게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까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기부자가 10만 원을 기부하면, 10만 원 전액 세액 공제와 3만 원 상당의 답례품(기부금의 30% 한도 상당) 등 총 13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현재 ▲와인 ▲생새우 ▲지역화폐(다온카드) ▲캠핑장 이용권 ▲카스테라 인절미 등 총 23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선정해 제공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올해로 시행 2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제18회 수원시 평생학습축제'에서 체험부스를 운영할 기관·단체·학습동아리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18회 수원시 평생학습축제는 '배움의 나눔터 활짝 열린 날'을 주제로 10월 26일 수원시 평생학습관과 창룡도서관에서 열린다. 다양한 평생학습 기관, 단체들이 참여한다. 50개 내외의 체험부스 프로그램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공예, 전통놀이, 어린이 체험,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기후변화 체험, 세계문화체험, 다도 등이다. 수원시 내 평생학습관련 기관, 단체, 학습동아리가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기관에 부스 운영에 필요한 재료비와 몽골텐트, 부스 비품 등을 지원한다. 부스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 시간을 부여하고, 축제 당일 점심을 지원한다. 수원시 평생학습관(팔달구 월드컵로381번길 2)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fish7890@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index.do) 공고문 또는 수원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learning.suwon.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서 시민들이 주도적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쾌적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신청사 건립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택시 신청사 건립 사업은 평택시청과 시의회 조성을 골자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업무부지에 대지면적 8만8521㎡, 건축연면적 5만528㎡ 규모로 진행되며 총 3462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시는 신청사 건립을 통해 기존 시청사의 노후화 및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해 쾌적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며, 나아가 지역통합과 균형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 평택시 신청사는 100만 인구를 대비해 쾌적한 업무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며, 다양한 시들이 활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평택시는 도시 미관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디자인적으로 뛰어난 청사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번 설계 공모는 국내외 모든 건축가가 참여할 수 있는 국제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투명한 평가 절차에 따라 최종 당선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국제설계공모전을 통해 평택시 신청사는 평택의 미래 비전을 담으면서도 도시공간을 혁신적으로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성남시(시장 신상진) 생활안전 CCTV 상황실이 24시간 모니터링으로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성남시는 올해 생활안전 CCTV 상황실이 음주운전·폭행·절도 등 피의자 검거 기여 26건과 실종자 위치 확인 2건, 상수도 누수 신고 1건, 자살 시도자 구조 1건 등 총 30건의 대응 실적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범죄 사각지대와 골목길 등에 1만1399대의 생활안전 CCTV를 운영하고 있으며, 36명의 관제원이 24시간 실시간으로 시의 범죄, 안전, 재난상황을 관제하고 있다. 지난 8월 2일에는 CCTV 상황실 관제요원이 새벽 1시경 분당구 한 어린이 공원에서 20대 남자가 공원 내에서 자해 시도가 의심되는 행동을 하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2에 신고했다. 인근 지구대에서 출동한 경찰관이 20여 분간 설득해 주거지로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었다. 지난 7월 25일에는 한 남자가 여성 1명의 얼굴을 수차례 폭행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해 112 출동을 요청해 현행범 검거에 기여했으며, 7월 15일에는 한 상가 골목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비틀거리며 차량에 탑승한 후 운전해 출발하는 것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해 검거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