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농업기술원 농업디지털센터장에 농산물 유통 전문가인 국승용 씨를 임용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3월 면접시험 등 채용절차를 거쳐 국승용 씨를 신임 농업디지털센터장으로 최종 선발했다. 국승용 신임 센터장은 서울대학교 농경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농산물 유통 전공을 살려 정부 출연연구기관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농산물 유통과 드론조사, 산지조사를 포함한 각종 사업을 진행한 전문가다. 특히, 농작물 실측을 통해 재배 면적과 생육상황을 조사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 등 각종 농업 디지털 전환사업을 추진한 경험이 있다. 제주도는 농업디지털센터장 임용으로 제주산 농산물 관련 정보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해 안정된 농업 소득 보장체계를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1월 상반기 인사시 농업환경의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고, 농산물 생산·유통·수출입 등 데이터 종합관리 체계 구축을 통한 제주농업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농업기술원 내 ‘농업디지털센터’ 조직을 신규 개편한 바 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9일 시장 집무실에서 제6회 제주시탁구협회장배 탁구대회에서 2관왕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제주시청 탁구동호회 회원들을 격려했다.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청 탁구동호회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제주시탁구협회장배 탁구대회에 출전해 2관왕의 쾌거를 이뤄냈다. 직장부 개인단식 1위(공보실 이기상 주무관)와 2위(조천읍 홍애자 주무관)의 영예를 안았고, 단체전(동부보건소 김민아 주무관, 이기상 주무관, 홍애자 주무관)에서 대망의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높은 기량을 선보여 제주시의 위상을 드높여 준 제주시청 탁구동호회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바쁜 업무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훈련에 임하는 회원들을 응원한다. 앞으로도 멋진 활약을 펼쳐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청 탁구동호회(회장 홍애자)는 2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주 수요일 저녁시간을 활용해 신산탁구클럽에서 땀을 흘리고 있다. 제주시 소속 공직자라면 누구나 동호회에 가입해 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제주시는 9일 불법 주·정차로 인한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불법 주·정차 고정식 카메라를 신규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 읍·면·동 주민센터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고정식 카메라 설치 대상지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12월 8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설치장소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지역은 불법 주·정차로 인한 보행자 안전사고 발생과 교통흐름 방해가 되는 어린이보호구역, 공영주차장 주변, 신규 도로개설 등 20개소이다. 제주시는 20개소(신규 19, 이설 1)에 대해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고정식 카메라 설치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7월 중 계도와 홍보를 거쳐 8월 본격적으로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 등으로 보행자 사고 및 교통불편이 발생하는 지역에 지속적으로 고정식 단속 카메라를 확충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이재근, 이하 추진단)이 <제주밭한끼2023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주에서 생산되는 토종 작물과 제철 작물을 주제로 ‘밭한끼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토종 밭한끼 워크숍’은 제주 토종 씨앗과 이를 보존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부들의 이야기를 듣고, 토종 작물을 활용해 요리하고 맛보는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추진단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지속 가능한 미래 먹거리 발굴이 중요해진 만큼 토종 씨앗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씨앗바람연구소와 공동으로 워크숍을 기획했다. 씨앗바람연구소(씨앗매개자 강나루)는 지역의 사라져가는 토종 씨앗을 보존하고 그 의미와 가치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토종 밭한끼 워크숍’은 16일(2회), 19일, 30일, 9월 6일 총 5회에 걸쳐 씨앗바람연구소와 자연그대로농민장터에서 진행된다. 16일에는 ‘토종 잠두콩’ 씨앗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잠두콩을 활용한 두반장 요리도 만들어 볼 예정이다. 19일에는 ‘자연그대로 농민장터’에서 토종 씨앗을 지키며 자연농의 삶을 지향하는 농부들과 함께 토종 작물로 만든 요리를 즐기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30일에는 ‘토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지난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귀포시 강정항 인근 해상에서 다중이용선박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제주해경청 주관 'MRO 해양사고 대비 대규모 인명 수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승선원 100명이 탑승한 유람선의 화재사고로 인해 해상에 다수의 조난자가 발생한 상황을 부여한 후, 현장에 실제 투하된 100개의 표류물을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항공기 등 구조세력들이 신속하게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경찰서에는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해 지휘‧조정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유사사고 발생 시 수색‧구조 역량 및 경찰서현장 간의 유기적인 소통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해수유동 예측시스템, 현장기상 등을 반영한 수색방향 적절성, ▲도착보고, 수색‧구조 대응계획 등 필수 상황보고 실시 여부, ▲시차별 구조인원 집계 정확성, ▲구조된 수난자 이송 등 사후처리 절차 등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대규모 인명구조 상황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회장 윤용팔)는 26일 오후 4시 제주시 오라3동 아젠토피오레 컨벤션에서 ‘2021년도 하반기 정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원 4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정례회의는 주요사업 추진상황 보고와 논의사항, 기타 협의 순으로 진행된다. 보고사항으로 △2021년도 주민자치대학 운영 결과 △주민자치위원 사기진작 사업 △제도개선 추진 상황 등을 공유한다. 또한, 주민자치위원 한마음 역량강화 워크숍 추진 관련 논의와 기타 건의 및 개선사항에 대한 활발한 토의 시간이 마련된다. 윤진남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민자치 활동에 제약이 많은 가운데서도 읍면동 위원장들께서 방역대응에 큰 역할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위원회가 지역과 제주발전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윤용팔 협의회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2021년도 사업을 잘 해온 만큼 역량강화 워크숍 등 남은 일정을 행정과 협의해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 하기 위한 재정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예비)사회적기업의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사업’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이다. 사회적경제기업이란 구성원 상호간 협력과 연대, 자기혁신을 바탕으로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공동체 구성원 공동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도내에는 현재 532개소가 있다.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사업은 오는 29일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www.seis.or.kr)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받고 있으며, 2월 중 심사를 거쳐 3월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사회적기업이 사회적 가치, 고용 성과 등 심사를 통과하여 지원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1년간 취약계층 고용 등 요건에 따라 1인당 최저 월 60만원에서 최고 180만원 수준의 인건비를 최대 50인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일자리 창출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1년 단위로 재심사를 통해 최대 5년까지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는 만큼 고용조정이 제
제주특별자치도는 설 명절을 대비하여 귀성객 및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항만여객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항만여객터미널 3개소, 시외버스터미널 2개소 등 총 5개소이며, 오는 2월 2일부터 4일 동안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안전관리실태 전반에 대해 소방서·전기안전공사·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분야별 점검사항에 대해 확인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설 명절 이전에 신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분야별 주요 점검사항은 ▲소방의 경우 소화기·자동소화장치 등 소화설비 정상 작동 여부, ▲전기 분야는 전기직무고시에 의한 적정 점검 여부, ▲가스 분야는 가스누설차단기 등 자동차단장치 정상 작동 여부 등이며,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도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귀성객 및 관광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항만여객터미널에 대해서는 특별 입도절차 및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도 함께 점검하여 코로나19 유입으로 인한 지역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김승철 도 소통혁신정책관은 “선제적인 예방감찰활동을 통해서 코로나19
제주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심신이 지쳐있는 국민에게 자연 속에서 산림휴식·치유를 더 많이 경험할 수 있도록 2021년 산림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서귀포 치유의숲은 그동안 산림 웰니스 관광지 표준모델로서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제주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는 등 모두가 즐기는 열린 관광지로서 주목받고 있다. 웰니스 관광은 '몸과 마음의 회복'이라는 주요 테마 중 산림치유·숲길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제주의 청정한 산림자원과 사람을 이어주는 대표적인 웰니스 프로그램이다.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숲길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을 바탕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2019년보다 9.5% 증가한 7만8천529명이 방문하는 등 숲을 찾은 탐방객은 꾸준히 늘고 있다 2021년도에도 코로나 우울 극복과 몸과 마음의 힐링을 위해 숲 치유 지원 방식을 다양화해 비대면 프로그램 '슬기로운 숲 생활', '스스로 즐기는 숲 체험'과 지역주민의 마음 방역을 위한 특별 '위로의 숲' 등을 운영하고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보급해 산림교육을 활성화하고 무장애나눔길을 활용한 장애인·노약자의 안전한 숲 체험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서
제주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서는 과수 시설 농가의 재해예방을 위한 2021년 과수 하우스 재난방지 시스템 지원사업을 신청·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각 읍면동별 담당자 이메일 및 우편을 통한 비대면 신청과 방문 신청 시에는 신청인 생년 끝자리 기준 5부제 신청을 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에서 신청·접수 받는다. 재난 방지 시스템은 하우스 내 정전 또는 설정된 온도 범위를 벗어났을 때 농가 휴대폰으로 경보 상태를 음성, 문자로 자동 통보해 주는 시스템(일명, 지킴이)이다. 사용자를 고려한 쉬운 조작 방법과 신속한 알림 서비스로 매년 농가들의 호응이 높은 만큼 올해도 사업비 215백만원을 투자해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보조 60%, 자부담 40%의 비율로 농지소재지가 서귀포시 관내에 있으며, 경영체상 과수 하우스 재배면적이 1천650㎡ 이상 농가 대상으로 지원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매년 하우스 내 개폐기 오작동 또는 고장으로 인한 고온 피해, 온풍기 과열로 인한 화재로 작물이 고사하는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러한 피해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서 재난방지시스템은 시설하우스 농가들의 귀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는 필수사업이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