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5일 주민과 상인, 지역 예술가들이 함께 선보이는 예술과 음식의 만남 '2025 남현예술길 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현동은 1969년 '예술인아파트'가 들어선 이후 90여 명의 예술인이 터를 잡으며 '예술인 마을'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2백여 개 점포가 모여 먹자거리가 형성된 '남현동 예술인마을 골목상권'은 지난해 7월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돼 특색있는 상권 브랜드 구축에 힘쓰고 있다. 남현예술길 야행은 ▲남현 맛술길 ▲남현 예술의 밤 ▲남현 예술 놀이터 등다채로운 구성으로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여름밤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현 맛술길'에서는 저녁 6시부터 야간포차를 운영해 방문객들은 20여 개 점포의 대표메뉴를 구매 후 야외테이블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특히 1만 원으로 2개 메뉴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쿠폰을 판매하고, 2만 원 이상 쿠폰을 구매하면 1회 추첨 기회를 제공해 당첨 시 온누리 상품권을 증정한다. '남현 예술의 밤'은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 개막식과 함께 지역 예술인들이 만드는 다양한 장르의 특설 무대를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전후로는 참여 예술인들의 작품세계와 창작 과정, 축제
【국제일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7월 14일부터 하반기 '가정용 음식물류폐기물 소형감량기' 구매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사업은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구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반기에는 162세대를 대상으로 감량기 구매 비용의 40% 범위 내에서 세대당 최대 28만 원까지 지원한다. 상반기에는 117세대를 선정해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소형감량기 보조금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2025년 7월 1일) 기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금천구인 가구로, 2025년 7월 1일 이후 감량기를 구매했거나 구매할 예정인 가구다. 단, 구매하는 감량기가 단체표준, 환경표지, K마크, Q마크 등의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이어야 하며, 하수관 배출 방식의 '주방용 오물분쇄기', '중고 구매', '타인으로부터 증여·기부받은 제품'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조금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법정 복지대상자 48세대(30%)를 우선 선정한 후, 일반가구 114세대(70%)를 추가로 접수받아 지원한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구청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동주민센터에서는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국제일보】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중구)는 7월 3일 중구 대구스테이션센터에서 금융감독원 대구경북지원, ㈔대구시민재단,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지부, 한국부동산원, iM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시민참여형 범죄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안의 소비자인 시민이 직접 참여해 안전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에 동참하는 '참여 치안'의 실현을 목표로, 시민과 공공기관, 지역사회가 협력해 생활밀접형 범죄 예방과 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전자금융 사기 ▲부동산 사기 ▲마약 문제를 주제로 청년추진단 90명이 구성됐다. 이들은 교육을 수료한 후 이달 말부터 시민 눈높이에 맞는 아이디어로 예방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범죄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급속도로 진화하는 전자금융 사기와 서민의 재산을 위협하는 부동산 사기, 그리고 무분별한 확산으로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는 마약 문제 등 사회적 이슈를 선제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범죄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실효성 높은 예방활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이중구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은
【국제일보】 남해군 '물미해안전망대'가 새단장을 마치고 9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물미해안전망대의 위탁 운영을 맡게 된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은 지난 두 달 동안 안전 점검 및 내부 리모델링 등 리뉴얼을 거쳤으며, 7월 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물미해안전망대는 대한민국 최남단 남해를 아름답게 비추는 등대의 모습을 형상화한 건축물이다.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360도 파노라마 바다 조망을 자랑하고 있다. 복합문화공간으로 층별 다른 주제로 기획됐다. 우선 1층에는 로컬상품 홍보·판매 공간이 들어서고, 이곳에서는 ESG 체험도 할 수 있다. 2층에서는 하늘과 바다 사이를 걷는 스릴 넘치는 클리프 워크 체험을 할 수 있고, 로봇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커피를 마시며 휴식하는 공간이 마련됐다. 3층 옥상정원은 야외 카페 공간으로 탁 트인 대자연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감성적인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남해군관광문화재단 김용태 대표이사는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담고 있는 건축물인 물미해안전망대에 다양한 문화 경험과 휴식을 더하는 공익적 가치를 추구하는 관광시설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남해의 랜드 마크에서 나아가 마인드 마크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국제일보】 군포시는 2025년 여름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해 7월 17일부터 8월 17일까지 32일간 관내 도시공원 12개소에서 물놀이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터는 중앙근린공원 등 도심 곳곳의 공원에 위치하고 있어, 수월한 접근성 등으로 어린이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아동들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운영 시간은 수질 및 시설 정비를 위한 정기휴무인 월요일(대동지역), 화요일(신도시지역)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이며 우천 시 운영이 중단되며, 올해는 운영 시간을 30분 연장해 더욱 많은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존 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5시) 단, 협소한 주차공간으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 권장과 물놀이터 입장 시 애완동물 동반은 금지되며, 취사행위 역시 할 수 없다. 음식물 섭취는 가급적 자제해줄 것이 권고되며, 아쿠아슈즈를 제외한 신발 착용은 금지된다. 군포시는 물놀이터가 있는 공원별로 안전관리자를 고정 배치하고, 수질검사와 저류조 청소, 부유물과 침전물 제거를 수시로 실시할 예정이며, 출입구 주변에 안전펜스를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터가 되도록 최
【국제일보】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지난 2일 관내 장기요양기관 119개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 컨설팅 및 재무회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2025년 12월부터 실시되는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도의 원활한 준비와 체계적인 시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정갱신제의 도입 취지▲심사 표준 매뉴얼 ▲갱신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종사자들의 이해도와 실무 대응 역량을 높였다. 이어서 진행된 재무회계 교육은 JM노인요양통합지원센터 방정문 센터장의 강의로 ▲각 기관별 재무회계규칙 관련 법령 ▲예·결산서 작성방법 ▲세입·세출 예산과목 ▲수입·지출 사무 및 후원금 관리 등에 관한 내용을 다루며, 장기요양기관 회계 운영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지정갱신을 앞두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막막했는데 이번 컨설팅 덕분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특히 재무회계 운영과 관련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들과 효과적인 운영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어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장기요양기관 운영 방향에 대해 다시
(서울=연합뉴스) 지난 5월 파키스탄과 전면전 직전까지 가는 무력 충돌을 한 인도가 17조원 가까운 돈을 들여 무기 체계를 보강하기로 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인도 국방부 국방획득위원회(DAC)는 최근 123억 달러(약 16조8천억원) 규모의 무기 구매 10건을 승인했다. 인도군이 새로 사들일 무기는 장갑차, 지대공 미사일, 전자전 시스템, 육·해·공 3군 통합 재고관리 시스템 등이다. 해군은 정박형 기뢰, 기뢰 대응 함정, 잠수형 자율 함정, 초고속 함포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무기는 모두 인도에서 자체 설계해 개발한다. 이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강조한 '국방 국산화' 정책에 따라 방산 자립도를 높이려는 조치다. 스웨덴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현재 인도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 2위 무기 수입국이다. 지난 5월 인도와 무력 충돌한 파키스탄도 국방비를 2조원 가까이 대폭 늘리는 등 최근 두 나라는 경쟁적으로 국방력을 강화하고 있다. 사실상 핵보유국인 인도와 파키스탄은 지난 4월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관광객 등 26명이 숨진 총기 테러가 발생하자 5월에는 미사일 공격을 주고받으며 충돌했고, 사흘 만
(서울=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한 휴전 압박에 들어가자 이스라엘은 공세를 점점 강화하고 있다. 영국 가디언, BBC방송은 가자지구 관리들과 의료진, 구조대원 등을 인용해 3일(현지시간) 하루에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최소 69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민방위대는 공습으로 인해 주민 38명이 구호품을 받으러 가는 길에 또는 줄을 서 있다가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 내 난민 대피소로 쓰이는 학교 건물이 공습을 받아 15명이 사망했으며, 중부 넷자림 회랑 인근에서 25명, 남부 라파에서 7명이 숨졌다고 덧붙였다. 남부 칸 유니스 나세르 병원의 의료진은 구호품 배급소로 가던 주민 20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가자지구 남부 알마와시의 난민캠프에서도 공습으로 최소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이스라엘군(IDF)은 24시간 동안 무장대원들과 터널, 무기 등 가자지구 전역의 약 150개 '테러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가자지구 관리들과 의료진은 지난 1~2일에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숨진 사람이 더 많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이번 주에만
(서울=연합뉴스) 그룹 라이즈가 첫 단독 콘서트 투어에 나선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라이즈가 4∼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단독 콘서트 투어 '라이징 라우드'(RIIZING LOU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라이즈는 이번 콘서트에서 지난 5월 발표한 첫 정규앨범 '오디세이'(ODYSSEY) 수록곡 '플라이 업'(Fly Up), '백 배드 백'(Bag Bad Back) 등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데뷔곡 '겟 어 기타'(Get A Guitar), '붐 붐 베이스'(Boom Boom Bass) 등 기존 대표곡 무대도 펼친다. 첫날 공연은 국내를 비롯해 영국, 독일, 멕시코 등 세계 13개 지역 영화관에서 상영된다. 국내에서는 메가박스 28개 상영관에서 단독 상영을 진행한다. 서울 공연은 모든 회차 티켓이 매진됐다. 라이즈 멤버들은 소속사를 통해 후회 없는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은석은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관객분들이 꼭 다시 오고 싶을 만한 콘서트를 만들어보자고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다. 소희는 "어떤 것을 기대하든 그 이상을 보여줄 것"이라며 "라이즈의 무대로 하나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라이즈는 서울 공연을 시작
(서울=연합뉴스)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음공협)는 오는 5∼6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걸그룹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 현장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관객과 함께하는 공연 암표 근절 캠페인'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음공협은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암표 거래의 심각성을 알리고 공정한 예매 문화 조성을 홍보한다. 현장에서 암표 관련 퀴즈 이벤트를 열어 정답을 맞힌 관객에게 특별 제작한 스티커를 증정하고, 암표 근절 표어를 만들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준다. 암표 피해 관련 무료 법률 상담과 온라인 암표 신고 센터도 마련한다. 음공협은 "이번 캠페인에서 음원 사재기 문제도 함께 다룬다"며 "팬들의 소비를 왜곡하고 신인 가수의 기회를 뺏는 조직적 차트 조작의 심각성을 알리고, 정직하고 건강한 음악 시장을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공협은 콘서트, 음악 축제, 월드투어, 내한공연 등 다양한 대중음악공연을 주최·주관하는 40여개 공연기획사로 구성된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사단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