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속리산휴양사업소(소장 장덕수)는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속리산테마파크 일원에서 어린이날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말티지방정원 체험 프로그램인 숲해설, 자연물 공예체험, 우드버닝체험, 꽃차 체험 등과 연계해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숲 밧줄놀이, 투호놀이, 원형득점판 투척게임 등 숲속 활동 체험 ▲자연물을 이용한 팔찌 만들기, 손수건 물들이기, 나무 목걸이 만들기, 무당벌레 브로치 만들기, 딱따구리 소리기구 만들기 등 총 5종의 만들기 체험 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재미있고 알찬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군은 어린이날 연휴 기간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1회차(오전 10시∼11시 30분), 2회차(오후 1시 30분∼4시 30분)로 나눠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속리산테마파크에 어린이를 동반해 방문한 가족 누구나 체험비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장덕수 소장은 "이번 어린이날 기념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협동심을 배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속리산테마파크에 조성된 산림레포츠시설과
충북 옥천군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일 옥천군에 따르면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복지 분야에서 아동의 권리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옥천군이 충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군은 2020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고, 도내 최초 공립형 청산지역아동센터, 영유아 전용 실내 놀이 시설 '동동놀이터',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 청성행복한어린이센터 등을 설치하고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과 아동의 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청소년 참여 예산제'와 청소년 진로체험 카페 '에너지 충전소' 사업 등을 전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4주년을 기념해 5월 5일 어린이날 10시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우천시 옥천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아동을 위한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을 선보인다. '2024년 옥천군 어린이날 큰잔치'(옥천군어린이날큰잔치준비위원회 주관) 행사와 함께 열리며 관람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지난해 옥천군 아동참여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아동들이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역동적인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공연, 마술 및 버블쇼, 풍선아트 등으
보은군 속리산휴양사업소(소장 장덕수)는 오는 5월 1일부터 보은군 산림레포츠시설 운영을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개장하는 산림레포츠시설은 속리산 여행의 관문이었던 말티재 일원에 조성된 집라인, 모노레일, 스카이바이크, 스카이트레일 등으로 그동안 수많은 이용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시설이다. 군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7일까지 속리산 산림레포츠시설 운영을 위한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운영사를 모집해 최종 투윈시스템(주)이 선정돼 5월부터 운영하게 됐다. 먼저 '집라인'은 8개 코스, 1683m의 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모노레일'은 총 길이 866m, 최대 경사 30도, 최고 속력 분당 60m, 탑승용 차량 캐빈 20인승 2대로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이동 중 창밖을 통해 속리산과 구병산 등 천혜의 절경을 눈에 담을 수 있고 높은 경사각 때문에 여느 모노레일과 달리 아찔한 스릴감도 느낄 수 있다. '스카이바이크'는 소나무 숲 위를 자전거를 타고 솔향기를 느끼며 솔향공원을 한 바퀴를 돌 수 있는 1.6㎞ 코스로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산림테마 관광 서비스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인기가 높다. '스카이트레일'은 공중에서 길을 건너거나 외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2024년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로봇 서비스가 필요한 국민밀접시설에 다종·다수의 서비스 로봇을 도입해 국민 편의 서비스를 실증하는 사업으로, 로봇기업의 시장저변을 넓히는 한편 국민이 직접 로봇 이용편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도가 제안한 과제는 단순 행정기관에서 도민복합문화 공간으로의 변화를 도모하고 있는 충북도청에 다수의 로봇을 도입해 민원인 등에게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충북 로봇산업 육성 및 시티파크 르네상스와의 연계 등 다양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기획됐다. 충북도는 2024년 5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국비를 포함해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로봇 실증 서비스를 추진할 방침이며, 로봇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을 중심으로 ㈜KT, 만도㈜ 등 로봇 전문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실증장소는 도청 본관·신관, 후생복지관 등으로 2025년까지 자율주행 안내로봇, 순찰로봇, 배송로봇, 주차로봇 등 총 5종 10대가 순차적으로 배치돼 방문객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특히, 주차로봇은 후생복지관 내 주차
충청북도도로관리사업소는 29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에서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와 향상된 서비스 제공을 다짐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김영환 충북도 도지사와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이동우 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 신축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청사관람 등이 진행됐다. 김영환 지사는 기념사에서 "충청북도도로관리사업소는 도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이용을 위해 지방도와 국지도, 위임국도 등 도로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유지관리와 건설공사 품질관리를 최일선에서 담당하고 있다"며, "또 다른 100년의 출발점인 신청사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여러분께 양질의 도로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도로관리사업소는 1922년 토목관구사업소로 출범한 이래 102년이 됐으며, 기존 주중동의 청사는 1974년 건축돼 시설이 노후되고 주거지역 내 위치해서 중장비 가동소음과 교통불편 등 주민들로부터 청사 신축·이전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 이에 부지면적 26,802.2㎡, 건축연면적 3,
보은군은 오는 5월 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2024년 보은군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최재형 군수는 민선8기 들어서면서 여름철에는 어린이 물놀이장, 겨울철에서는 어린이 눈썰매장 운영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보은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변 5월 5일 어린이날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2024년 어린이날 큰잔치는 '꿈이 가득한 보은에서! 함께해요 우리들 세상!'라는 주재로 기념식, 축하공연, 체험 부스, 놀이동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축하공연은 어린이날을 맞은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뮤지컬 배우의 아름다운 노래 공연과 관객 참여형 마술쇼, 보은군 청소년 동아리의 K-POP 댄스 및 밴드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준비돼 있다. 체험 부스는 군을 비롯해 보은경찰서, 보은소방서, 보은군학부모연합회, 보은군청소년참여위원회, 보은군가족센터, 보은군청년네트워크 보은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 총 17개 기관·단체에서 참여해 솜사탕, 컵과일, 콜팝, 팝콘 등 다양한 간식과 페이스 페인팅, 레진아트, 키링·모루인형·나만의 그립톡 만들기, 타로카드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은 지난 24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2024 제천문화재단 시민 모니터링단 산책지기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산책지기'는 시민 참여형 지역문화예술 주체성 기반 마련 등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달 26일부터 15일간 진행된 공개모집 결과 2:1의 경쟁률을 뚫고 모두 11명의 '산책지기'가 선발됐다. 올해 시민 모니터링단 산책지기 3기는 20대부터 60대, 학생, 직장인, 주부, 퇴직 공무원 등 지역 내 여러 계층으로 구성돼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의견과 함께 공공·시민 간 양방향 소통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문화재단은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사업별 현장 모니터링부터 SNS 홍보, 월별 1회 모니터링 피드백을 공유하는 라운드 테이블에 참여를 통해 '산책지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호성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는 "문화를 소비하는 시민의 시각으로 문화재단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피드백을 수용하여 제천문화재단과 제천시 문화예술 발전에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청주박물관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보 순회전:모두의 곁으로' 협업전을 개막한다. 26일 증평군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시대를 담다, 농경문청동기'를 주제로 한 국보급 문화유산 전시가 펼쳐진다. 청동기 문화의 최고 작품이라 손꼽히는 농경문청동기를 비롯해 방패형동기, 청동팔주령 등 교과서에서만 보던 중요한 문화유산을 국립박물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공동개최지 12개 지자체 중 가장 큰 규모(304㎡)로 충북 지역을 대표하는 만큼 풍성한 문화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되는 유물은 충청지역에서 출토되고 조사된 농경분야 문화유산으로 예부터 '장뜰'이라고도 불리며, 이름 그대로 넓은 뜰과 비옥한 농경지를 자랑하는 증평에서 펼쳐지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앞서 군은 지난 2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국보 순회전' 출범식에 참석해 성공적 전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군과 국립중앙박물관은 문화유산에 관한 학술 연구 및 전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 대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
정순철기념사업회(대표 이용재)는 26일 옥천 관성회관 대강당에서 제16회 옥천짝짜꿍 전국동요제의 옥천지역 예선 '제14회 옥천동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옥천짝짜꿍 전국동요제'는 어린이 문화운동·동요보급 운동의 선구자이자 '까치야','짝짜꿍' 등 많은 동요를 창작한 정순철 선생을 기념하는 행사로 정순철기념사업회가 주관한다. 지난 2008년 전국 대회로 처음 열린 이래 선생의 어린이 사랑과 민족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유치부 및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지난해 대상을 차지한 삼양초 다어울림중창단을 포함한 초등학교 6팀이 예선 무대에 올랐다. 참가팀은 중창 또는 합창팀으로 정순철 선생의 동요 1곡과 자유 1곡을 불러 경연해 대상은 장야초 맑은소리중창단, 금상은 삼양초 다어울림중창단, 은상은 죽향초 대나무향기와 군남초 돋을볕중창단, 동상은 청산초 청산맑은소리합창단과 군서초 한마음중창단이 수상했다. 이들 중 대상·금상·은상을 받은 4팀은 내달 17일 지용제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옥천짝짜꿍 전국동요제'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전국 예선은 같은 날 동영상 심사를 통해 총 10팀을 선
충북 증평군이 캄보디아에 소방차 1대와 구급차 2대를 무상 지원하며 외교관계를 더욱 강화했다. 증평군은 25일 '34플러스센터' 광장에서 소방차량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이재영 군수, 찌릉 보톰랑세이(Chring Botumrangsay) 주한캄보디아대사, 재한캄보디아유학생협회(CSAK), 서원대학교 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지난 2022년부터 주한캄보디아대사관을 통해 캄보디아와 지속적으로 인연을 이어오다 지난해 10월 캄보디아에 방문해 칸달주와 우호교류의향서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 방문 당시 캄보디아 농림부 농업총국 여연 차이(Ngin Chhay) 사무총장과 만나 농업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며 농업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내 기업체들은 정부기관, 유통벤더 등과 교류를 통해 종자 시험재배, 인삼 수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 지자체와의 교류를 통해 경제·문화관광·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하기 위해 지방 외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글로벌시대의 진정한 지방화를 실천하며 상생발전하도록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