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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

수화는 우리들의 또 다른 언어

제15회 경북수화경연대회, 영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려


경상북도는 11월 16일 영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수화사용의 활성화와 수화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제15회 경북수화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농아인, 가족, 자원봉사자 및 기관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하며, 청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소리예술단의 수화노래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수화경연, 시상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청각장애인 2개팀과 학교 동아리 등 일반인 14개팀이 참가하여 수가, 수가합창 등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심사는 수화의 이해도와 표현력, 작품내용, 연출력, 무대매너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에게 경상북도지사 표창패를 수여한다.


수화경연대회는 청각‧언어장애인의 언어인 수화(手話)를 대중에 널리 보급하고, 수화의 통일성 확립 및 활용능력을 극대화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사회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한편, 경북도는 청각‧언어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수화통역센터 운영(24개소), 수화교실, 수화경연대회, 동료상담사 양성교육 및 활동지원, 농아인수화교육 및 문화활동, 청각장애인보조기구 구입, 농아인 스포츠문화국제교류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상북도 박의식 보건복지국장은 “수화는 청각‧언어장애인들이 사회와 직접 소통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언어”라며, “앞으로 수화가 대중언어로 확산되어 장애인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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