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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삶을 여는 출소예정자들 위해 '희망의 손길'

법무부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9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0 출소자 후원의 날 및 출소예정자 취업 박람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출소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출소자 지원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출소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촉진함으로써 연간 23조원에 이르는 범죄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감소하고 사회 안전망을 확보하고자 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업박람회, 기쁨 나눔 바자회, 사랑실천 콘서트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바자회에서는 유명 연예인의 애장품과 수용자들이 만든 수공예품이 판매되었으며,  사랑실천 콘서트에는 인기가수 태진아, 세븐, 2NE1 등이 출연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귀남 법무부장관은 “출소예정자들의 자립과 취업의 문호를 넓혀주기 위해 이와 같은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이들의 성공적 자립과 삶의 희망이 될 수 있는 취업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취업박람회에 참가한 수용자는 모두 395명이며 이 중 약 32%인 126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또 바자회와 콘서트를 통해 모아진 기부금과 수익금은 불우 출소자를 돕는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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