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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특집

9월 개관 앞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가보니

개관 콘텐츠 막바지 작업…아시아 최대 문화허브 조성

‘예향’ 광주. 풍부한 문화예술 자산과 역량을 보유한 광주에 국제적인 문화 허브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9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개막한 지난 3일 찾은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활기를 띄며 개관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아시아문화전당, 9월 개관…막바지 작업 한창


 


아시아문화개발원과 문화창조원·문화정보원·어린이문화원·아시아예술극장 등 문화전당 4개원은 공연·제작·전시·휴식 공간 등 시설을 갖추고 개관콘텐츠 공개를 위한 막바지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다.


 


마지막 시험가동과 설비들의 정비, 안전 모니터링 등 점검이 한창이었다.


 


문화전당은 아시아 대표 문화기관으로 아시아 각국의 콘텐츠의 교류 및 보급의 중심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조적인 ‘아시아 문화교류의 거점기관’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자체적으로 개발된 콘텐츠들로 채워진다.


 


개관을 앞두고 공개된 아시아문화전당은 전시장, 공연장, 도서관, 국제회의장, 창작공간, 광장, 편의시설 등이 함께 어우러진 아시아 최대규모의 복합문화단지의 위용을 느낄 수 있었다.


 


문화정보원 등 4개원, 문화예술의 연구·창작 등 다기능 수행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핵심인 문화전당은 지난 2006년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08년 4월에 착공해 작년 10월 준공됐다.


 


신축 건축물은 옛 전남도청 일원(광주광역시 동구 문화전당로 38·광산동 13번지)에 지상 2층~지하 4층 규모로 지어졌다.


 


아시아문화전당은 예술극장(공연), 어린이문화원(어린이 콘텐츠), 문화창조원(창·제작), 문화정보원(연구·아카이브·교육), 민주평화교류원(국제 교류)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문화예술의 연구, 창작, 공연, 전시 등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공연 등이 가능한 야외광장, 옥상정원, 지하주차장도 갖추고 있다.


 


김성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은 “‘광주’하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연상될 수 있도록 전당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아시아 문화의 과거, 현재와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콘텐츠들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 동시대, 우리가 살고 있는 아시아인들의 의식주 등 모든 문화가 창작의 기반이 되고 광주가 창작의 교류의 터가 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를 위해 전당에서는 아시아의 보편적인 가치, 아시아 문화의 다양성 등을 담아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전당에서는 광주U대회 개막에 맞춰 사전 개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아시아문화개발원은 7월 3일부터 12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에서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각국의 스포츠와 놀이문화를 체험하는 대규모 아시아스포츠놀이축제 ‘How fun’ 행사를 마련했다.


 


문화전당 조성…광주 문화중심지로 ‘우뚝’ 


 


3일 사전 행사를 체험하러 온 지역 시민들의 발걸음이 속속 이어졌다. ‘어린이 놀이 올림픽’, ‘스포츠과학놀이’, ‘오케이!고!’, 운동화보급 프로젝트 ‘꿈을 향해 달리다’, 스포츠공작놀이 ‘온니 원’, 주말특별강연 ‘나랑 놀자’, 비밀기지 연계 예술가 만들기 워크숍 등 모두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색체험은 시민들의 만족스러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아시아예술극장도 내달 4일과 5일, 개관 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아시아예술극장의 공간과 프로그램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이같이 아시아문화전당은 광주 도심이 문화적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문화예술을 기본으로 삼고 지역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광주를 문화도시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9월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점검에 한창이다. 문화전당은 9월에 일반에 공개하고 일정에 따라 전당의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아시아문화전당은 9월 일반에 공개된다. 문화전당은 이후 일정에 따라 전당의 콘텐츠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구 전남도청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민주평화교류원의 전시 ‘(가칭) 열흘간의 나비떼’만 11월에 부분적으로 완성되고 내년 5월 전체 공개할 계획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 동시대 예술을 선보이고 확산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아시아 최대의 문화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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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박물관·미술관 박람회' 성공개최 지원 【국제일보】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4일부터 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긴밀히 협력해 행사장 확보, 숙박·교통·맛집 등 편의 정보 제공, 공공 대형전광판 및 미디어파사트를 활용한 홍보 지원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이 기간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동시에 열리는 점을 활용해 광주관광공사와 함께 '지(G)-뮤지엄 투어버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예술과 문화유산이 결합된 '아트-헤리티지 마이스(Art-Heritage MICE)' 도시로서 광주의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관광·마이스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은옥 문화체육실장은 "케이(K)-컬처 최일선의 박물관·미술관인의 축제인 '박물관·미술관 박람회'를 광주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올해 박물관·미술관 박람회가 문화·예술과 스포츠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도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의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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