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들어 국제 반부패 관련 행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부패방지 업무를 총괄하는 국민권익위원회(ACRC) 김영란 위원장은 22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각각 방문, 한국의 반부패정책 홍보에 나선다.
김위원장은 23일부터 3일간 ‘한-태국 공동 반부패 세미나’에 기조 연설을 한데 이어 빤뗍 끌라나롱란 태국 부패방지위원회(NACC) 위원장과 양국의 부패방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회의를 갖는다.
이번 세미나는 국민권익위가 2009년 9월 태국 NACC와 체결한 ‘부패방지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의 이행을 위한 후속사업의 일환으로, 양국 반부패기구 관계자 외에도 정부․학계․민간․세계은행을 포함한 국제기구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권익위 외에 행정안전부 조달청 관계관이 태국은 NACC와 재정부 상공회의소 학계․민간 전문가가 각각 참석해 양국간 부패예방 정책과 국제사회의 반부패 협력에 관해 논의하게 된다.
국민권익위는 지난해 태국에 전수한 청렴도측정 제도가 이번 회의를 계기로 내년부터 본격 도입될 수 있도록 컨설팅도 할 계획이다.
김위원장은 이와 함께 25일 말레이시아 부패방지위원회(MACC)를 방문해 말레이시아가 벤치마킹을 희망하는 한국의 공직자 행동강령과 부패영향평가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아시아 최초의 반부패 교육기관인 말레이시아 반부패교육원(MACA)도 방문한다.
27일에는 싱가포르의 부패방지기구인 탐오조사국(CPIB)을 방문, 양국의 반부패 정책 교류 방안에 관해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