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서장 김용태)는 29일 오후 3시 울진군 북면에 위치한 한울원자력본부 사원아파트에서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한울원자력본부 사원아파트에서 가스폭발을 동반한 화재가 발생하여 상층으로 급속히 연소확대 및 건물 일부 붕괴로 다수의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유관기관과 단체별 임무숙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신속한 상황전파와 인명구조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또 소방서와 울진군청, 울진경찰서, 보건소, 울진군의료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KT, 육군 제5312부대, 북면·죽변 의용소방대 등 18개의 유관기관ㆍ단체와 합동으로 인원 240명, 소방차량 등 장비 38대를 동원됐다.
소방서는 긴급구조종합훈련을 통해 각 유관기관ㆍ단체의 상호간 미비한 부분을 보완했으며 실제 재난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해결책을 도출하는 등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했다.
김용태 서장은 “긴급구조종합훈련 등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유관기관ㆍ단체와 협조체계를 공고히 해 대형재난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