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거리예술을 선보여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거리예술 시즌제(가을)'을 오는 9일부터 10월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로7017에서 진행한다.
올해 '거리예술 시즌제(가을)'은 공모를 통해 선발된 8개 단체가 총 40회의 무료 공연을 펼친다. 판토마임, 마술, 이솝우화 등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새로운 볼거리를 선보이며, 자본주의와 노동의 가치, 고려인 이주 역사, 결혼과 육아 등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 또한 주목할 만하다.
이번 행사는 서울 도심 한 복판의 시민 접점 공간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서울로7017에서 열린다. 특히, 서울로7017에서는 주말뿐만 아니라 직장인을 위한 평일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거리예술 시즌제'는 제한된 기간, 획일적인 공연 장소를 벗어나 생활 속에서 시민들과 호흡할 수 있는 예술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라며, “거리예술 확산의 주역으로서 시민과 예술의 간극을 좁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www.sfac.or.kr) 또는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www.ssacc.or.kr)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02-3437-0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