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5 (토)

  • 맑음동두천 16.1℃
  • 맑음강릉 18.6℃
  • 맑음서울 19.3℃
  • 맑음대전 19.0℃
  • 맑음대구 21.2℃
  • 맑음울산 22.8℃
  • 맑음광주 20.5℃
  • 맑음부산 23.4℃
  • 맑음고창 17.7℃
  • 흐림제주 24.6℃
  • 맑음강화 19.2℃
  • 맑음보은 15.1℃
  • 맑음금산 17.9℃
  • 맑음강진군 21.1℃
  • 흐림경주시 21.2℃
  • 맑음거제 23.0℃
기상청 제공

기고ㆍ투고

【기고】 ‘말벌’ 주의할 시기가 왔다 / 이재은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이 되면 매년 소방관을 괴롭히는 일들 중 하나가 벌집제거 출동이다.


말벌은 8~9월에 번식기로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인데 벌의 크기도 커지고 독성 또한 가장 강해진다. 최근에는 농촌과 도시를 가리지 않고 말벌집이 생겨나고 말벌에 쏘인 사람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말벌은 날씨가 더울수록 활동이 왕성해지고 도시화로 인하여 서식처가 파괴되면서 도심 쪽으로 이동하고 주택가의 처마나 창틀에 터를 마련한 벌집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말벌은 독성이 강해 노약자나 어린이 등이 쏘일 경우 쇼크로 인해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도 있으며, 건강한 성인도 경우에 따라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말벌의 습격으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한 행동요령을 몇 가지 살펴보자.


첫째 벌을 자극하지 않도록 큰 동작을 삼가고 최대한 몸을 낮추는 것이다.


둘째 벌의 공격을 받았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재빨리 현장을 벗어나야 더 많은 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말벌의 독은 상당히 강력해서 현기증 마비 호흡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기도유지를 하고 신속히 병원에 이송해야한다.


넷째 벌의 독에 알러지성 과민반응(아나필락시스 과민증)을 일으키는 사람들은 급격한 호흡곤란을 일으키므로 주위 사람들에게 인지시켜 응급상황 시 119구급 대원이나 병원에서 신속한 응급처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벌에 쏘인 부위에 벌침이 남아 있는 경우 전화카드나 신용카드 등을 사용하여 긁어내어 독침을 제거한 후 얼음찜질을 해 주는 것이다.


알레르기 체질인 경우 벌에 여러 번 쏘였을 경우 즉시 119에 신고를 하고 환자의 혈압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누운 자세를 유지하면서 머리를 뒤로 젖혀 기도를 확보하며 가까운 병원의 응급실로 후송하도록 조치해야 한다.


가족단위 캠핑인원이 점점 늘어나고 휴가철 캠핑장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있어 말벌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시간이 그 만큼 많아져 안전을 위한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주위에서 벌집을 발견했을 때에는 무리하게 벌집을 제거하려 하지 말고 반드시 119에 신고해 도움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누구나 알고 있으면서도 ‘설마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나겠어?’ 하는 생각은 자신 및 가족의 생명과 행복을 파괴하는 위험한 생각임을 명심해야 한다.


작년 울진지역 벌집제거 출동 건수만 해도 650여건에 달하며, 이상기후 등으로 올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말벌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한 때이다.


이재은 / 울진소방서 후포119안전센터 지방소방사




전국

더보기
전남광주시교육청, '이음교육 연계 강화' 연찬회 운영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4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교원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5세 어린이집 이음교육 교원 역량강화 연찬회'를 열었다. 이번 연찬회는 유보통합 정책 방향에 맞춰 어린이집·초등학교 이음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유아의 발달 특성과 교육 경험이 초등학교 입학 이후에도 자연스럽게 연계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5세 유아기의 교육 경험은 이후 학교생활 적응과 배움의 연속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연찬회는 현장에서 이음교육의 실제 운영 방안을 구체적으로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연계성을 높이고, 유아 한 명 한 명의 연속적인 성장 흐름을 중심에 둔 지원 체계를 현장에 더욱 촘촘히 안착시키는 기반을 다졌다. 김보경 유아초등교육과장은 "이음교육이 현장에서 내실 있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관리자들의 관심과 협조, 기관 간 협력과 상호존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아의 원활한 전이와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고, 현장의 질문과 제안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이음교육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피플

더보기
우희종 한국마사회장, ‘2026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리더십경영 부문 선정 한국마사회 우희종 회장이 TV조선이 주관하는 ‘2026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리더십경영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는 경영 철학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가 경제 발전과 기관 성장에 기여한 최고경영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우희종 회장은 취임 후 공공성과 전문성을 강조하며 기관 체질 개선을 추진했다. ‘국민과 함께하는 말 문화 레저공기업’이라는 경영 슬로건 아래, 사행성 이미지 탈피와 사회적 책임 강화를 주요 과제로 삼았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이용자 보호 시스템’을 도입하고, 모바일 전자마권 서비스 ‘더비온(DerbyON) 2.0’을 고도화하며 경마 이용 환경 개선에 주력했다. 또한 미래전략본부 신설 등 조직 개편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말산업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수의학자 출신인 우 회장은 ‘말에 대한 생명존중’을 경영원칙으로 명문화하고, 재활승마 확대를 포함한 경마 수익의 공공 환원 체계를 확대한 점도 심사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우희종 한국마사회장은 “이번 수상은 임직원 모두가 국민 신뢰 회복과 혁신에 기울인 노력이 따른 결과”라며, “앞으로도 건전화 정책을 통해 이용자를 보호하고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