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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ㆍ전라ㆍ제주

고흥군-NH농협무역, 지역농수산물 100억원 규모 수출협약 체결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과 NH농협무역, 두원농협, 고흥군수협이 지역 농수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군은 28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송귀근 군수,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이사, 두원농협 신선식 조합장, 군수협 이홍재 조합장, NH농협 군지부 임성재 지부장 등 각 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의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NH농협무역을 통한 유자차의 신규 시장 수출 실적이 증가함에 따라 NH농협무역의 수출 루트를 활용해 고흥 농수산물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체결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전체 유자차 수출량이 감소한 가운데, 두원농협의 경우 베트남 유자차 수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5배가 증가했다.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신선하고 안전한 농수산물 생산·공급 체계 구축과 공동 마케팅·신규시장 개척 등에 협력하고 고흥 농수산물 100억원 규모를 수출하게 된다.

 

특히 기존에 농산물만을 수출하던 NH농협무역이 군수협과 함께 고흥 청정바다에서 생산된 수산물 수출을 추진키로 해 수산물 수출확대 효과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농협무역은 1990년 설립된 국내 농식품 수출 전문 무역회사로 2019년 기준 약 1억8천만불(한화 2,200억원)의 농산물을 세계 각국에 수출했으며 미국, 베트남 등 해외 5개 지사를 통해 농산물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NH농협무역 김재기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고흥 농수산물을 세계 각국에 수출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사의 모든 역량을 다해 신규 시장 개척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송귀근 군수는 "NH농협무역과 함께 고흥군 농수산물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신규 시장을 확보해 고흥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국내 뿐만 아닌 전 세계로 알리게 됐다"며 "우수 농수산물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신규시장 개척 로컬 바이어·밴더 판촉활동비 지원사업, 수출포장재 지원사업을 비롯해 유럽, 동남아시아, 일본 등 현지 업체들과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등 농수산물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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