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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삼산1동 익명 기부자, 라면과 손편지 전해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삼산1동에 천금보다 값진 라면 다섯 상자와 손편지가 전달됐다.

 

19일 구에 따르면 지난 16일 신분을 밝히지 않은 한 주민이 코로나19로 힘든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라면 다섯 상자와 손편지를 놓고 갔다.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성은 동 직원이 이름을 물었으나 대답하지 않은 채 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라면 상자만 두고 사라졌다.

 

그가 건넨 편지에는 "부끄러울 정도로 작은 것이지만, 삼산동에 거주하시는 분 중 끼니에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께 작은 도움을 드리고자 전달해 드립니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에 마음만은 따뜻해지길 바라며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김동준 삼산1동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조용히 나눔을 실천하는 익명의 기부자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이런 작은 온정들이 삼산1동을 더욱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자에게 기탁받은 라면 다섯 상자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자료출처 : 인천부평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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