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4 (월)

  • 맑음동두천 14.1℃
  • 구름많음강릉 21.7℃
  • 맑음서울 15.7℃
  • 맑음대전 15.3℃
  • 구름많음대구 22.1℃
  • 맑음울산 17.1℃
  • 맑음광주 15.6℃
  • 맑음부산 15.1℃
  • 맑음고창 13.8℃
  • 맑음제주 21.0℃
  • 맑음강화 10.0℃
  • 구름조금보은 16.2℃
  • 맑음금산 15.7℃
  • 맑음강진군 14.9℃
  • 맑음경주시 20.1℃
  • 맑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인천

부평구 삼산1동 익명 기부자, 라면과 손편지 전해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삼산1동에 천금보다 값진 라면 다섯 상자와 손편지가 전달됐다.

 

19일 구에 따르면 지난 16일 신분을 밝히지 않은 한 주민이 코로나19로 힘든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라면 다섯 상자와 손편지를 놓고 갔다.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성은 동 직원이 이름을 물었으나 대답하지 않은 채 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라면 상자만 두고 사라졌다.

 

그가 건넨 편지에는 "부끄러울 정도로 작은 것이지만, 삼산동에 거주하시는 분 중 끼니에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께 작은 도움을 드리고자 전달해 드립니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에 마음만은 따뜻해지길 바라며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김동준 삼산1동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조용히 나눔을 실천하는 익명의 기부자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이런 작은 온정들이 삼산1동을 더욱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자에게 기탁받은 라면 다섯 상자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자료출처 : 인천부평구청>




전국

더보기

피플

더보기
외교부, 흑백요리사 셰프·박세리 등 문화외교자문위원 위촉 (서울=연합뉴스) 외교부는 17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더 유명해진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골프 전설' 박세리 등을 제7기 외교부 문화외교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7기 자문위원으로는 조셉 리저우드 레스토랑 '에빗' 오너셰프와 박세리 바즈인터내셔널 대표, 금융인이자 방송인으로 한옥 등 한국 문화를 알려온 마크 테토 TCK인베스트먼트 공동 대표이사 등이 포함됐다. 또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폭포를 디지털로 구현해 화제가 된 디지털 디자인 업체 '디스트릭트'의 이성호 대표, 음악을 통한 재능 기부 활동을 해온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장, 김장언 서울시미술관협의회 이사, 신춘수 오디컴퍼니대표, 안미희 전 경기미술관장, 양정웅 극단 여행자 대표, 인재진 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이사장, 최영인 SBS 스튜디오 프리즘 예능부문대표 등도 자문위원이 됐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위촉식에서 한국의 국격을 높이고 긍정적인 국가 브랜드를 확산하기 위해 공공문화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외교부의 다양한 문화외교 활동에 있어 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조언과 기여에 기대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창의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