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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 강서구 공직자의 롤모델, 마지막 봉급도 멋지게 전액 기부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김진선 행정관리국장은 오는 12월 말 명예퇴직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받는 430번째 봉급 전액인 574만1천 원을 강서구장학회에 전액 기부한다고 밝혔다.

 

김진선 국장은 지난 1985년 강서구청에 첫 발령을 받은 후 명예퇴직을 하는 마지막 날까지 35년 10개월 동안 강서구와 구민을 위해 정력을 불태운 진정한 강서맨이다.

 

특히 업무에 관해 책임감이 강하고 철두철미해 선뜻 다가가기 어렵다는 선입견을 주지만 그동안 힘든 일을 많이 처리하면서 쌓인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자상하게 전수해주는 따뜻한 선배다.

 

김진선 국장은 명예퇴직을 결심하면서 공직생활 중 지역주민들과 선·후배 공무원에게 받았던 사랑을 생각하며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방법을 찾다가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강서구장학회에 애정을 갖게 된 것은 강서구가 지난 2001년도에 강서구장학회를 설립하면서다.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조금씩 기부해오다 지난 2019년 행정관리국장을 맡으면서 남다른 애정을 갖게 됐고 공직 마지막 날까지 강서구장학회 발전을 위해서 힘썼다.

 

김진선 국장의 기부는 올 상반기에도 있었다.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지역 주민들을 위해 300만 원을 남모르게 기부하기도 했다.

 

김진선 국장의 기부사랑은 2014년 7월부터 4년 반 동안 생활복지국장을 역임하면서 만개했다.

 

지난 2017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하면서 강서구 개청 40주년 기념 '40 기부천사 나눔릴레이'를 추진하면서 기부 문화 확산이 이루어졌다.

 

릴레이 기부 행사를 통해 액수와는 상관없이 기부 자체에 큰 의미를 두고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 지역사회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이다.

 

릴레이 기부 결과 2017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목표액인 13억 원을 훌쩍 뛰어넘는 32억 원을 달성해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릴레이 기부 덕분으로 매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서 지역 주민들의 열성적인 참여가 이어져 항상 목표 금액보다 많은 금액이 모금되고 있다.

 

김진선 국장은 "큰 액수는 아니지만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환경에 굴하지 않고 학업에 열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서구장학회가 더욱 발전해 지역의 많은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쳐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서구장학회 송진수 이사장은 "평소 강서구장학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이렇게 의미 있는 장학금까지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01년 12월 설립된 재단법인 강서구장학회는 2002년에 첫 장학금 전달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천104명의 학생들에게 14억3천774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인재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교육청소년과(☎02-2600-5375)로 하면 된다.

 

<자료출처 : 강서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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