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은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의 소득 보전을 위해 실시하는 친환경농업 직불금을 4월 말까지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지난해 11월 이전부터 친환경 인증을 획득해 유지하고 있는 농가로서 인증서 사본을 지참해 해당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친환경농업 직불금은 필지별로 무농약 인증은 3회, 유기 인증을 받는 경우 추가로 2회 직불금을 수령할 수 있으며 유기농 인증을 지속하는 경우 직불금의 50%를 기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 단가는 유기농 인증의 경우 ㏊당 논 70만원, 과수 140만원, 채소·특작 130만원이며, 무농약 인증은 ㏊당 논 50만 원, 과수 120만원, 채소·특작 110만원이다.
의령군 관계자는 "소비자의 안정농산물 소비 욕구 증대와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증가로 인해 친환경 농산물 수요와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며 "친환경농업 지원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재배면적과 품목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