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거창군은 2025년 하반기 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를 지난 15일 개최해 지역응급의료기관 응급 환자 분산과 이송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거창군보건소, 거창소방서, 거창적십자병원, SG서경병원, 중앙메디컬병원, 구오구오응급구조단 및 거창군 협약병원인 대구 삼일병원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관내 병원의 응급실과 야간진료실, 달빛어린이병원 진료현황 공유 ▲관내 병원과 협약병원의 운영현황 공유, 협조체계 구축 방안 논의 ▲보건소·소방서·민간이송업체 간 신속한 이송 체계를 위한 상황 공유 ▲병원과 유관기관 협조사항,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앙메디컬병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난 7월 1일부터 경남 도내 군부 최초로 달빛어린이병원(소아 야간·휴일 진료 기관)으로 지정됐음을 알렸고 소아 경증 환자들을 평일 야간 시간대와 휴일에 외래 진료함으로써,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보건소에서는 관내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특히 응급의료기관 응급실 환자 분산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올바
【국제일보】 '상림 문화놀이장날'의 새로운 이름으로 지난 4월 첫선을 보인 '상림 포레 페스타 '봄''편에 이어 '가을' 편이 오는 25~26일 이틀간 함양문화예술회관 앞마당에서 열린다. 16일 함양군에 따르면 이번 '가을' 편은 '가을 상림! 음악에 물들다.'를 주제로, 자연과 예술,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상림의 풍경과 축제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5일에는 '듣는건 너의책임(통영)', '서와콩(합천/산청)'등 지방에서 생활하며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로컬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공연 '지리산바이브'가 펼쳐진다. 이어 26일에는 '소소한 밴드(구례)', 특별공연 '양반들(해방촌)'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바람(風)과 흐름(流)을 노래하는 '로컬 풍류(風流)'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수제품·중고 물품 판매, 어린이 벼룩시장 등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 판매자가 참여하는 '팝업 마켓'과 간식, 음료 등 다양한 먹거리가 판매되는 '냠냠 팝업식당', 예술과 자연을 소재로 한 체험형 놀이 프로그램인 '예술 놀이터'도 함께 운영돼, 문화와 맛, 재미가 한자리에서 펼쳐지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일보】 울산대학교 동남권과학창의진흥센터는 오는 18일 북구청 광장에서 2025년 북구 과학한마당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올해 과학한마당은 '생활과학교실과 함께 떠나는 과학여행'을 주제로, 체험형 및 수업형 과학부스와 사이언스 콘서트, 마실강사 놀이마켓, 플리마켓 등 다양한 과학 관련 체험행사가 열린다.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동남권과학창의진흥센터 관계자는 "이번 과학한마당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과학이 어렵지 않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과학에 더 흥미를 갖고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울산시가 추진 중인 '울산아이문화패스' 카드 발급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후반기 핵심 과제인 '울부심 생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울산에 거주하는 7∼12세 초등학교 연령대의 모든 아이들에게 한 명당 연간 10만 원의 문화예술 활동비를 지원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울산시는 올해 5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별도의 서류 절차 없이 울산아이문화패스 신청부터 발급까지 가능한 온라인 통합(원스톱) 접수체계(시스템)를 구축했다. 이어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중심 홍보,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신청 등을 통해 신청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미발급자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울산아이문화패스 공식 누리집(www.ulsan.go.kr/i-culture/)에서 신청 가능하며, 카드 사용기한은 12월 20일까지이다. '울산아이문화패스'는 울산지역 내 4,800여 개의 문화(공연, 영화·전시 관람, 서적 구매 등), 체육활동, 예체능 학원 등에서 사용가능하며, 사용처는 울산아이문화패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발급 시작 후 4개월간(9월 말 기준) 전체 대상자 6
【국제일보】 남해군은 오는 10월 28일 개최 예정인 '화전플리마켓 '남해의 맛-화전야:장(花田夜:場)''을 함께 만들어갈 참여 셀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화전야:장'은 야간 플리마켓으로, 단순한 판매 장터를 넘어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살리고 주민·상인·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형 야간 축제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까지 이어온 '둥둥마켓' 운영 경험과 '도시재생 푸드페스티벌'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통시장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미식 마켓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남해전통시장과 연계해 남해의 제철 음식, 특산물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먹거리를 발굴해 나가는 과정을 담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 야장의 콘셉트는 '남해의 잊혀진 맛, 아는 맛, 새로운 맛'으로 정해졌다. 또한 공연과 체험이 함께하는 야간 장터 조성으로 저녁 시간 먹거리·볼거리·즐길 거리를 동시에 제공하고 시장 상인, 청년 창업자, 농·어업인 참여를 통한 지역 상생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셀러는 단순 판매자에 그치지 않고, 전통시장의 새로운 활력소이자 방문객과 직접 소통하며 남해의 맛을 알리는 주인공이 된다. 모집 대상은 전통시장 상인, 남해군민, 농·
【국제일보】 울산시는 14일 오후 3시 시청 생활정원 텃논에서 한 해의 수고를 마무리하고 더 풍성한 울산을 기원하는 벼 베기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월 13일 모내기한 벼를 5개월 만에 추수한다. 시청 생활정원에 마련된 215㎡ 규모의 논은 세 구역으로 나눠 찹쌀(142㎡)과 멥쌀(73㎡)이 자라고 있다. 특히 공무원들이 '청렴 씨앗을 심고 키우며 청렴을 실천하는 데 다 함께 노력하자'는 의미에서 '청렴미'라는 이름을 붙여 재배해 왔다. 울산시는 벼농사뿐 아니라 수박·참외·호박 등 다양한 작물을 함께 길러 도심 속에서 생명이 자라는 과정을 시민들과 공유해왔다. 울산시 관계자는 "청사 내 생활정원에 텃논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특색 있는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해 뜻깊다"라며 "올해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을 견디고 잘 자란 벼처럼, 울산시 전 공직자들도 올 한 해를 청렴하게 마무리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국제일보】 남해군은 오는 17일 오후 5시 30분 서면 스포츠파크(조각공원 야외무대)에서 '킥 오프! 보물섬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 문화예술주간(GAW) 및 10월 '문화의 달'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군민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을 비롯한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페스타에서는 ▲혼성그룹 비스타 ▲K-pop 밴드 옐로은 ▲가수 김나현 등이 K-pop과 대중가요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남해고 HYPE와 김해 디스펙트럼 등 청소년 댄스팀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꾸민다. 또한 지난 6월 개관한 보물섬FC 클럽하우스 축구부원들이 특별 댄스 공연을 준비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김지영 남해군 문화체육과장은 "킥 오프! 보물섬 페스타는 군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청춘·열정·화합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공연을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만들 것으로 기대되니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국제일보】 함양군은 2일 안의면에서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수출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 농식품 미국 LA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출에 참여한 업체는 ▲(주)함양산양삼(대표 이종상) ▲지리산홍화인(대표 박연숙) ▲인산가(대표 김윤세) 등 3곳으로, 산양삼 가공품과 배도라지생강즙, 도라지청 등 16종 농식품이 선적됐다. 수출 규모는 2억 1,000만 원으로, 제품들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갤러리아백화점 내 위치한 '함양군 페이스샵'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지난 6월 여주환, 차류 등 4개 업체 4억 4,000만 원 규모 수출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성과로, 향후 40피터(ft) 컨테이너 1대 물량을 추가 선적할 예정이다. 함양군은 2016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함양군 페이스샵을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수출 품목을 발굴해 매년 연간 6억 원 이상의 규모로 꾸준한 수출을 이뤄내고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함양군 페이스샵 운영으로 미국 내에 함양 농식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수출을 이루어 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향의 해외 마케팅을 추진해 함양군 수출 활성화와 수출업체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
【국제일보】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철도인프라 확충을 통한 획기적인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1일 정종복 기장군수는 대전 코레일 본사와 기획재정부를 직접 찾아 KTX-이음 기장역 유치와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촉구를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과 기장군의회 박홍복 의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들도 동참해, 철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군민의 간절한 염원과 지자체의 강력한 의지를 함께 전달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부산시 전체 면적의 1/3을 차지하고 있지만 열악한 교통인프라로 기장군민의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라며, "KTX-이음 기장역 유치와 도시철도 정관선 예타통과를 반드시 실현해 17만 4천여 기장군민의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KTX-이음 기장역 정차를 위해 지난 2024년 3월부터 총 16회에 걸쳐 범군민 참여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시지회 기장군지부 및 기장군 소상공인 연합회,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스카이라인루지 부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장역 이용객을
【국제일보】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10월 11∼12일, 해운대·송정해수욕장에서 'N가지 테마, N가지 즐거움이 있는 10월N 해운대·송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가을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행사를 통합했다. 어반캠크닉, 해양레저축제, 찾아가는 댕댕이 놀이터, 토요일엔 송정, 소상공인연합 프리마켓, 나눔장터가 그것이다. 한여름 피서 인파로 붐볐다가 다소 한산해진 해수욕장을 무대로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늦여름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자 한다. 디지털과 이별하자! 도파민 디톡스 '어반 캠크닉' 송정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진행되는 풍성한 즐길거리가 관광객을 기다린다. 11일 오전 11시∼오후 10시에 운영하는 '도파민 디톡스-어반 캠크닉'은 바다를 바라보며 인디언텐트 존에서 쉬기도 하고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다. 종이접기 아저씨로 유명한 김영만과 함께하는 종이접기 체험·행복강연, 인플루언서 싸이버거와 함께 하는 'K팝 랜덤플레이댄스',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룰렛 이벤트가 진행된다. 해가 지면 파도 소리 ASMR 테라피, 캔들라이트 어싱, 비치 시네마, 가수 우디의 노래 공연도 이어진다. 서핑부터 바나나보트까지 모든 체험 무료 11일 오전 10시∼
【국제일보】 울산시는 미래 역점사업 추진을 위한 기구와 사무의 조정을 내용으로 하는 '울산광역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개정안'과 '울산광역시 공무원 정원 조례개정안'을 오는 10월 2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에이아이(AI)수도추진본부(3급)' 신설이다. 울산시는 에이아이(AI)데이터센터 유치를 계기로 산업수도 울산의 위상을 넘어 에이아이(AI)수도로의 대전환을 이끌 전담국을 신설한다. 기구 구성은 기존 인공지능팀을 확대 개편한 에이아이(AI)산업전략과와 미래첨단도시과로 1국 2과 체제이다. 주요 기능은 ▲정책총괄 ▲산업육성 ▲인재양성 ▲기반조성 등에 대한 총괄·조정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기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력산업 체계를 확대한다. 기존 신산업과 소속 바이오산업팀과 배터리산업팀을 '주력산업과'로 이관해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비철금속, 이차전지로 '5대 주력산업 체계'를 확립한다. 조직 목표를 달성한 한시 기구도 정비한다. '반구천의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확정됨에 따라 '반구천암각화세계유산추진단'을 폐지하고 '문화유산과'를 새롭게 신설한다. 문화유산과는 암각화 보존과 역사문화탐방로 조성, 세계암각화센터
【국제일보】 남해관광문화재단(대표이사 김용태)은 제13회 독일마을 맥주축제 기간(10월 2일 ∼ 4일) 원예예술촌에서 뷰티 인플루언서 체험과 플리마켓 행사가 어우러진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 2009년부터 2025년 초까지 약 16년간 원예예술촌을 운영해 오던 예원영농조합법인의 해산에 따른 원예예술촌 콘텐츠 부재와 독일마을 맥주축제의 공간 확장을 위해서다. 재단은 맥주축제의 맥주, 원예예술촌의 꽃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뷰티라는 주제를 선정하고, 맥주 축제장과 원예예술촌을 연결해 관광객들에 보다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뷰티 인플루언서 행사인 '골드너스 도르프'는 빛나는 마을이라는 의미로, 뷰티 분야의 인기 인플루언서 리엘(RIEL), 퍼스널쇼퍼, 현은미 등이 뷰티 체험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팬밋업(Fan meet up) 형태로 운영된다. 또한, 뷰티의 개념을 단순히 외모뿐만 아니라 내면까지로 확장한 가드닝 체험과 미니북만들기, 다도체험 등 이너뷰티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뷰티 체험 행사와 함께 진행되는 도르프 청년마켓은 그동안 독일마을 광장 중심으로 운영돼 왔지만, 이번에는 원예예술촌 문화관 앞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다. 전국의 셀러
【국제일보】 합천군은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10월 3일부터 10월 26일까지 기간 중 15일간, 합천영상테마파크 및 청와대세트장을 야간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운영일은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 이어서 10월 11∼12일, 17∼19일, 24∼26일 등 주말 일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후 10시까지이며, 관람 요금은 주간과 동일하다. 추석 당일인 10월 6일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특히 10월 핑크뮬리, 수려한합천영화제, 황매산억새축제, 한우축제, 대장경기록문화축제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와대세트장은 야간 콘텐츠 효과를 높이기 위해 내부는 개방하지 않는다. 모노레일은 운행하지 않지만, 영상테마파크와 청와대세트장 간 도보 이동이 가능하다. 지난 8월 시범운영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은 영상테마파크 야간개장은 이번 10월에 한층 선선해진 가을 날씨와 함께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상테마파크 입구에서는 루미나리에 관문조명과 기차전시장의 경관조명이 형형색색의 빛을 뿜어내며 관람객을 맞이한다. 개선문과 조선총독부, 경성역에서는 음악과 어우러진 미디어 파사드가 볼거리를 제공한다. 청와대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