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립도서관은 '2021년 북 스타트 사업'으로 4월 1일부터 주소지가 진주시인 2015년생부터 2021년생까지 영·유아에게 책 꾸러미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북 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책 꾸러미를 선물해 부모와 아이가 책을 읽고 상호 교감하며 독서를 평생 습관으로 만들고자 시작된 사회적 육아 지원 프로그램이다.
책 꾸러미는 그림책 2권, 북 스타트 가방, 안내 책자로 구성된다. 출생연도에 따라 3단계로 나뉘며 단계별로 1회씩만 수령이 가능하다.
신청은 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영·유아 이름으로 회원가입 후 구비서류인 주민등록등본과 보호자 신분증을 준비해 시립도서관에 방문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수령할 수 있다. 단 임시휴관 시에는 온라인으로 책 꾸러미 신청 후 수령할 수 있다.
진주시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책 꾸러미 선물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책과 친해져 도서관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jinju.go.kr)에서 확인하거나 어린이 전문도서관(☎055-749-598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