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올해 제99회 '코로나극복! 환경사랑! 행복한 어린이날!' 가족한마당 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진주여성회주관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올해 어린이날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랜선놀이터 ▲참여마당 ▲축하나눔 등 3분야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난 19일부터 온라인 접수를 시작했다.
랜선놀이터는 진행마다 진주시장과 진주여성회장의 축하 영상을 전달하고 동요 및 율동 공연을 펼치는 이색적인 행사로 개최된다.
어린이가 참여하는 UCC(어린이사랑, 환경사랑), 사행시 공모전은 5월 2일까지 사전 신청받고 있으며 안전 및 체험 키트와 꾸러미 키트는 진주시 관내 초등 장애아동에게 우선 배포하고 일반 아동은 선착순 1천 명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우리 밀 체험키트는 장애전담 어린이집에 배포된다.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줌을 활용한 '랜선놀이터'가 오전 10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5회에 걸쳐 방영되며, 이날 UCC, 사행시 공모전의 수상자를 발표하고 시상품 및 경품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진주에서 처음 시도하는 비대면 방식의 어린이날 행사로 오랜 시간 코로나19로 지친 어린이와 가족에게 따뜻한 위로와 행복을 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별 신청 방법 및 내용은 진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