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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검증 완료 청년 인턴 26명 정규직 전환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마포형 청년취업 인턴 사업'을 통해 채용된 35명의 인턴 중 26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돼 당초 목표치인 70%를 초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마포구가 추진한 이번 인턴 사업은 지난해 10월부터 구비 3억2천500만 원을 투입해 지역 내 22개 기업, 35명의 청년이 참여한 사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장기 경기 침체 및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에게 직무 경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지원금을 지원해 왔다.

 

또한 '중소기업 청년 인턴 사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주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10명 내외의 인턴을 선발해 5명 내외가 정규직 전환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사업은 과거와 달리 민관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 기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지역 내 네트워크를 보유한 단체 및 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성장 유망성이 높은 기업의 참여를 유도한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한 마포구 소재 5인 이상 중소기업에 인턴 1인당 월 230만 원씩 3개월, 정규직 전환 시 1개월 추가 지원하는 방식의 충분한 지원금 지급으로 기업이 원하는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해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마포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마포구청장이 서한문을 발송, 참여 기업에 감사의 인사와 적극적인 정규직 전환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참여 기업과 인턴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자 사업장 지도·점검 및 현장 의견 청취 기회도 가졌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도 이번 인턴 사업에 참여해준 모든 기업과 청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소중한 일상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마포구가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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