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는 하수도사업특별회계 6억 원을 투입해 방어동 서진길, 고늘사거리 일원, 일산해수욕장 등 3개소에서 이뤄진 오수관로 정비 사업을 지난7일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방어동 서진길 일원 오수관로 신설 공사는 인근 건축물의 펌프 시설을 폐쇄하고 대신 오수관로를 신설해 주민 생활 불편을 해소한 공사이다.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방어동 허브팰리즈 일원에 관로 206m를 신설하고 51m를 교체했다.
고늘사거리 일원 일산동 오수관로 교체 공사는 상습적인 오수 정체로 오수가 역류하는 구간을 해소하고자 3월부터 5월까지 관로 118m를 교체했다.
또 일산해수욕장 일원 노후하수관 정비 공사는 2015∼2021년까지 7년간 시비 17억5천만 원을 투입해 일산 유원지 1지구에 시행한 공사로 올해 1지구 전체 정비를 마쳤다.
3월부터 6월까지 관로 452m를 교체했다.
동구 관계자는 "올해 일산 유원지 1지구 하수관로 정비를 마무리하고 일산 유원지 2지구 시시티브이(CCTV)조사 용역을 통해 내년부터 단계별로 노후 하수관 정비 공사를 계속해서 시행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하수관로 정비 사업 추진을 통해 하천·해양 오염을 예방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